"""최상의 열대성 휴양리조트로 발돋움 할 것""
『객실과 시설을 조금씩 개선해가면서 방문객들에게 어떠한 불편이라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저의 경영 철학입니다.』
해남도 호텔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락원호텔 賈曉江사장(41)은 호텔맨으로서 가장 윈칙적인 대답으로 취재팀을 맞는다.
지난 88년 경제특구지정과 함께 강락원 호텔을 건설한 가사장은 최근 들어 개발이 왕성한 해남도가 어쩌면 공·상업보다 관광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한다.
급속히 변하는 해남도의 장래에 대해서 그는 『중국내에서 가장 젊은 省으로 그 만큼 발전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 몇 안되는 열대성 기후의 휴양리조트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라며 확실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호텔을 짓기는 쉽지만 호텔을 손님으로 가득 채우는 것은 어렵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시설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제호텔의 규모답게 3백여명의 종업원들이 거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20여개의 화교들로 구성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점적으로 겨냥한 듯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고향이 상해인 가사장은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하와이에서 전문 호텔 수업을 받고 귀국, 상해 소곡호텔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60%인 호텔 객실 점유율에 만족하지 않고 손님의 요구에 따라 또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에 의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그의 경영방침.
내년들어 『2백여개의 객실이 완성될 때면 호텔 강락원을 기억하는 한국인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홍보에 주력, 호텔 뿐만 아니라 해남도를 국제적인 휴양지로 알리고 싶다』고 그는 강조한다.(강락원 호텔 중국 해남도 ☎(898)25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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