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청 ‘J루트 설명회’ 개최…기존과 다른 일본여행루트 알려

지난 12일 프레지던트호텔 18층 산호실에서 ‘일본관광청 하반기 프로모션 J루트(J-ROUTE) 설명회’가 개최됐다.
일본관광청과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실시하는 하반기프로모션 설명회에는 항공사, 선박사, 여행사 등 약 40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하반기 프로모션의 전반적인 진행방향 및 광고동영상 상영으로 J루트의 24코스와 더불어 업계 지원책으로 공동광고에 대한 지침 등이 안내됐다.

이날 선보인 J루트는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일본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신개념 여행상품 24개 루트로 구성돼 있다. 이들 지역은 기존의 하나의 장소(spot)가 아닌 해당 지역 안에서 충분히 즐거움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24개 각각의 지역을 루트(route)화시켜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주요 루트를 보면 20대 남성 대상의 아키하바라, 도쿄·신바시 등이, 20대 여성을 위해서는 아사히야마, 후지큐, 교토 등이, 30대 여성을 위해서는 나오시마, 아키타 등이 선정돼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침체된 일본여행시장의 회복을 위해 다방면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주력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틀에 박힌 여행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일본여행 루트를 알릴 계획이다. 향후 이를 위해 ▲웹사이트(www.jroute. or.kr) 및 어플리케이션 역량강화 ▲특집기사 등의 정보전달 커뮤니케이션 강화 ▲드라마 등 협찬 강화로 실제 수요 자극 ▲일본 여행객에 실속있는 프로모션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정연범 소장은 “한국 여행객 중 약 20~30%는 FIT 수요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처럼 개별여행객이 많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J루트로 선정된 24개 지역이 향후 우리 FIT여행객에 많은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언론 매체 등을 통한 홍보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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