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인적교류 세미나등 활성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관광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신현주 교수(세종대 호텔경영학과)는 『세계 경쟁체제에서의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이론적인 근거 정립에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지난해 여행수지 적자의 현상은 국민소득의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선호 추세와 국내관광의 경쟁력 미흡에서 오는 외래객 감소에서 나타난 결과로 세계 관광시장의 경쟁체제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및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한국관광학회의 연구활동 또한 넓은 시야를 갖고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해 관광발전의 토론의 장으로 자리 매김 되어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의 관광학 연구는 구체적으로 관광지를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계획, 관광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시하는 것과 관련된 방법론(know-how)에 치중됐던 반면 앞으로는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 예측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정립하는 연구(know-why)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학회는 올해 사업으로 국제적 인적 교류와 국제관광 세미나 개최 또는 참가의 기회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최근 학계 내에 관광관련 전문학원들이 조직되면서 학회 난립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신회장은 『학문연구의 다양화와 전문화는 관광학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 본다. 학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회원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지 못하는 단점을 각 전문학회를 통해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모학회로서의 학회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앞으로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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