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 홍콩의 구정축제, 예술축제 등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테마여행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콩 최대의 축제인 구정축제(2월9∼11일), 홍콩예술축제(2월15일∼3월9일)와 관련한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여행상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는 것.
대한여행개발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한 홍콩테마여행인 「뷰티투어」가 성공함에 따라 거리상 가깝고 연중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홍콩이 테마여행지로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 이번에 새롭게 홍콩 구정 특별상품을 마련했다. 오는 2월 5일과 7일 단 두번 출발하는 이번 여행상품은 홍콩관광협회의 협찬에 따라 구정축제 하이라이트인 구정 불꽃놀이 관람 또는 건강 및 점성엑스포 무료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3453-7470)
퍼레이드는 7일 침사추이 동부 솔즈베리 거리를 따라 「소의 해」를 축하하는 여러 캐릭터쇼, 마칭밴드, 대형마차행렬, 거리공연 등이 시가지를 따라 펼쳐진다. 9일부터 홍콩국제회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건강 및 점술엑스포에는 점성술, 수상, 수점, 역술, 풍수 카드운세 등의 전시회가 전문가들과의 상담 및 워크숍 등이 이루어져 동·서양의 신비한 점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가격은 69만5천원(3박4일)이다.
조선호텔 여행사업부 컴파스 투어는 올해로 25년을 맞는 홍콩예술축제에 참여하는 딜럭스큽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2월 14일 단 1회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최고급 호텔 숙박과 「마르코폴로」, 「한여름밤의 꿈」등 세계적인 공연의 특별석 관람이 포함된다. 이번 상품은 홍콩의 매력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코스가 포함되는 것은 물론 18가지 코스로 마련되는 황제 정찬을 맛볼 수 있는 최상급 여행상품이다. 가격은 1백19만원이며 마카오 1박이 포함된 3박4일 일정이다. (☎02-317-0071)
한편 한국 예술가들도 대거 참가하는 홍콩예술축제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협연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3월9일 홍콩문화센터 콘서트홀)와 임진택의 판소리 공연(예술센터 수신극원)을 비롯한 홍콩 대작 오페라 「마르코폴로」(2월15일∼18일 홍콩 문화센터 대극장), 로얄 세익스피어 극단의 「한여름밤의 꿈」(2월14일∼18일 APA리릭극장), 마크모리스 무용단(2월22∼25일)과 피나 바우쉬무용단(3월7∼9일) 공연 등 세계적인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공연예약은 홍콩예술축제협회가(FAX 852-2824-3798)로 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