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내국인 출국자의 국가별 현황을 보면 중국은 8.1% 감소한 34만7,200명으로 지난 4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46.5% 증가한 15만2,100명을 기록했으나 2010년 대비로 보면 아직 -15%를 기록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태국 방문객은 6만1,598명(-20%)으로 수치가 크게 하락했고, 타이완 방문객 역시 1만9,831명(-1.6%), 마카오 2만9,792명(-4.2%)를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의 경우 6월에 4만6,923명(+19.1%), 7월 5만1,075명(+31.1%)로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
대양주 지역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5월 호주 방문객은 1만3,000명으로 지난달과 달리 -9.7%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 사이판 방문객은 9,052명으로 23.9%, 5월 뉴질랜드 방문객은 3,024명(+5.7%)에 이어 6월에도 2,896명(4.2%)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가 입국자 수치가 집계되지 않았으나 터키의 경우 6월 한국인 방문객은 2.4% 줄어든 1만3,34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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