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새해 아침 일찍 신과 조상의 위패에 예배한다. 설날은 가족과 함께 즐기며 친구와 친척에게 「행운의 돈」을 빨간 봉투에 넣어 주는 것도 독특한 풍습. 이때 재미있는 점은 홀수로 돈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뱃돈을 주기 앞서 한손을 주먹지고 다른 한손으로 그 손을 감싸안은 다음 「공희발재」라고 이야기한다.
구정의 축제 분위기는 정월보름의 등불축제까지 이어진다. 고대 중국인들이 귀신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시작됐다는 등불 축제는 사원이나 공원에서 거행되는 오색찬란한 등불 축제로 발전되었다. 올해는 「소의 해」를 맞아 「부의 경작과 권력의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장개석 기념관에서 오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색있는 수천개의 등불과 용, 사자춤, 민속예술공연, 사원의 제례의식이 볼만하다. 이기간은 많은 관광호텔이 숙박료를 할인해 주고 주요관광지도 입장료를 할인해주기 때문에 대만관광의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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