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제3관문 입구에 숲속의 아득한 쉼터 유럽풍의 「더 하우스 산그림」가족호텔이 최근 문을 열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자리하고 있는 산그림 가족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분위기 넘치는 산장식 호텔로 꾸며 찾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객실 22실(한실 6실,양실 6실)의 산그림 호텔은 각 객실에서 신선봉을 비롯한 소백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장점.
창문을 열면 바람과 새소리가 들리고 단원 김홍도가 반해 화폭에 담았다는 수옥폭포와 저수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관광인 출신의 이종원 사장(54)은 『최근 유럽의 휴양호텔들은 메머드급에서 30실 미만의 작은 가족호텔로 축소되고 있는 추세』라며 『산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즐거움을 나누도록 음식과 부대시설 인테리어에도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1일 숙박료는 6만원(연락처 ☎0445-33-8814)
산그림호텔은 투숙객들을 위해 새재 등산로 입구인 문경 제1관문과 라듐 온천욕장이 있는 수안보 와이키키호텔까지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하며 온천욕 이용료도 50% 할인해 준다.
▲교통편 : 승용차는 중부고속도로 음성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금왕읍을 거쳐 3번 국도를 타면 충주시 건국대 분교를 지나 수안보온천에 다다른다.
수안보온천에서 산그림호텔이 있는 문경새재 제 3관문 입구 주차장까지는 약 10분거리.
수안보에서 문경쯤 언덕길을 올라 가다가 왼쪽 이화여대 수련관 입구라는 표지판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면 제 3관문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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