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삼성동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여 탑승수속 서비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한국도심공항터미널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공(SIA)이 지난 1일부터 입주하여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따라서 앞으로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하는 항공 여행객들은 도심공항터미널 1층에 위치한 2번 카운터에서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첫 비행기부터 오후 9시 마지막 비행편까지 주 24편의 모든 탑승 수속이 김포공항과 똑같이 제공된다.
도심공항터미널 측에 따르면 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비즈니스여행객과 일반인들의 탑승수속 편리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싱가포르 항공의 입주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 이르러 도심공항 탑승 수속 서비스를 제공키로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항공의 입주로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항공사는 15개사로 늘어났으며 싱가포르 항공의 탑승수속은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대행해 캐세이퍼시픽, 델타 항공과 함께 총 3개 외항사의 탑승수속을 대행하게 됐다. 문의 ☎551-0832.
한편 지난해도심공항 터미널 이용객수는 총1백92만9천여명에 이르며 이는 전년도의 1백82만7천여명 대비 약 6%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공항터미널 측은 앞으로 공항 이용료 감면 혜택 및 국제선 1청사에도 전용출국장이 설치되면 더 많은 항공사가 입주해 이용객의 편의 및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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