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도 모객이 활발해야 할 성수기 인바운드 시장에 상반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성수기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으나, 일본은 아이돌 공연 덕에 근근이 모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따르면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방한하는 중국·동남아 관광객은 9,791명으로 전주(9,523명)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중국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작년 성수기만큼 모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방한하는 일본 관광객은 1만1,817명으로 전주(1만5,897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작년 성수기와 비교하면 시장이 매우 침체된 상황이다. 루크코리아 관계자는 “작년 이맘때 호텔 수배를 하루 100~150건 정도 했다면 요즘엔 하루 50건 정도에 그친다”면서 “7~8월에 몰려 있는 아이돌 공연 덕에 그나마 모객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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