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무자격가이드 및 저가패키지 근절 등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중국 쓰촨성(사천성) 여유국이 관광 분야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을 비롯한 국외여행업위원회는 지난 12일 중국 청두(성도) 쓰촨성여유국 회의장에서 쓰촨성여유국과 한·중 관광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남상만 회장을 비롯해 조태숙 국외여행업위원장(영풍항공 대표), 신관순 부위원장(동남항공 대표), 지성우 부위원장(걸리버세계여행 대표) 등 13명이 한국 대표단으로, 중국측에서는 쓰촨성여유국 우미엔 부국장과 현지 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무자격 가이드 및 저가 패키지 근절 ▲관광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 ▲쓰촨과 한국의 우수한 관광지 홍보 ▲국제교류전, 국제박람회, 세계 교류대회 개최 등 정례화 ▲관광객 서비스교류와 여행투자유치를 위한 경제교류협력 ▲중국인 조리사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양측 대표 여행사간 실질적인 협력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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