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플래너 위한 특별지원 프로그램 선보여
말레이시아의 MICE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4월22일과 4월25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2014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고 있는 MICE 로드쇼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관광 교류 활성화와 말레이시아로의 MICE 유치 확대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말레시이사관광청 산하 MICE 전문기관인 MyCEB(Malaysia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의 호욕핑(Ho Yoke Ping) 영업마케팅 국장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 기관으로는 랑카위 개발청(Langkawi Development Authority), 페낭 글로벌 투어리즘(Penang Global Tourism), 도르셋 호스피탈리티(Dorsett Hospitality), 겐팅 말레이시아(Genting Malaysia Berhad), 사우자나 쿠알라 룸푸르(The Saujana Kuala Lumpur), 선웨이 라군(Sunway Lagoon) 등이 있으며 행사 전 가지게 될 미니 트래블 마트를 통해 한국 관계자들과 MICE 그룹 유치를 위한 상담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특별한 디너 시간도 마련돼 있다. 말라카의 향신료 시장을 재현한 스파이스 마켓(Spice Market) 테마의 디너가 진행되는 것. 실제 인센티브 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너를 그대로 옮겨와 로드쇼 참가자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기업미팅 및 인센티브 여행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인 ‘말레이시아 트윈 딜++(Malaysia Twin Deal ++)’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MICE 그룹 및 인센티브 담당자를 위한 규모별 지원책도 이 자리에서 소개된다. 작년에 한국에 소개된 말레이시아 트윈 딜++ 프로그램은 국가별 MICE 성격과 그룹 참가자들의 성향에 맞춘 차별화된 혜택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룹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이를 담당하는 플래너를 위한 혜택을 함께 제공해 더욱 호응이 좋다. 그룹 참가자를 위한 혜택(50인 이상 그룹부터)으로는 기념품 및 전통 공연, 신속한 통관 절차, 경찰 경호 서비스, 일부 식음료비 지원이 있으며 인센티브 플래너를 위한 지원으로는 누적 유치 참가자 수에 따라 쿠알라룸푸르 왕복 항공권, 5성급 호텔 숙박권, 스파, 저녁식사 등이 있다. 2014 MICE 로드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말레이시아관광청(www.mtpb.co.kr, 02-779-44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