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최초 LCC, 아시아 주요도시 연결
-부산 취항 2달째…평균 탑승률 80% 기록
-“안전·편안함·가격경쟁력 집중해 차별화”
 
-브이에어에 대해 소개해 달라
타오위안 국제공항(타이완)을 허브로 2014년 12월 17일 타이페이~방콕 노선의 취항을 시작으로 2015년 씨엠립(전세기), 치앙마이, 마카오 노선을 신규 취항 했고, 지난 8월 24일 새롭게 부산~타이페이 노선을 주 2회 취항 해 한국 시장에도 그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두 달간의 부산노선 운항에 이어 V-Air는 10월 25일부로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 증편 운항을 시작으로 좀 더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로 부산~타이완 노선 시장에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다.
 
-차별화를 두는 부분은
‘항해’, ‘비전’, ‘생생한’, ‘승리’, ‘벤처’와 타이완의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V’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브이에어는 기존 저가항공과 차별화 된 전략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항중인 에어버스 A320, A321 두 기종 모두 신규 항공기인 것과 좌석 간 전후 공간이 타 저가 항공사에 비해 확연하게 넓은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은 물론이고 저가 항공권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던 예약취소, 이름변경, 여정변경 등에 더욱 합리적이고 유연성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요금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안전, 편안함, 가격경쟁력 이 세 가지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내 서비스도 독특하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고르고 주문(요금 별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좌석이 이코노미이긴 하지만 더 넓고 편안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비상구 좌석 팬시 브이(Fancy-V), 빠른 탑승과 하선을 누릴 수 있는 기내 앞쪽 좌석 패스트 브이(Fast-V), 그 외의 좌석구간 피트 브이(Fit-V), 세 개 카테고리의 좌석을 미리 선택(선택별 추가 요금 적용) 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목표는
한국에서는 부산을 두 번 찾은 적이 있고, 해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현재 브이에어의 평균 탑승률은 80% 정도로, 2015년 말까지 일본과 한국 노선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4시간 안에 도착 가능한 도시들의 노선 취항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2015년 말까지 4대의 기종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년 최소한 2-3대의 기종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 아시아의 퍼스트 초이스 저비용 항공사가 되는 것, 지속적으로 저렴한 항공가를 제공하며 만족스러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안전과 진실함이 최우선 되는 것,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타이완 브랜드를 세우는 것, 의욕적이고 즐거운 태도로 직원, 고객 그리고 동료를 존경하고, 우리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전달하는 것을 비젼으로 삼고 있다.www.flyvair.com
 
타이베이 글, 사진 = 김봉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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