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LA 노선, A350 투입 예정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1위 수상

싱가포르항공(SQ)이 오는 2018년 싱가포르-뉴욕,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새로운 A350 항공기를 투입해 재취항한다고 최근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2013년까지 싱가포르발 뉴욕, 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운항했으며 A340-500 기종을 사용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최근 기존에 에어버스에 주문한 A350 기재 중 7대를 A350-900ULR로 인수할 것을 결정했다. 또 추후 구입 예정이었던 A350 20대 중 4대는 A350-900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2016년 초까지 총 67대의 A350을 들여오게 됐다. 싱가포르-뉴욕,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노선에는 각각 2018년에 새로 도입하는 A350-900URL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항공(SQ)은 여행잡지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주최한 ‘2015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s 2015)’에서 최고의 국제 항공사(Best International Airlines)'로 선정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 항공사, 호텔, 여행지를 발표한다. 28번째 진행된 이번 어워드에는 총 12만8,000여명의 독자들이 참여했다. 싱가포르항공은 평가에서 총 8만5,943점을 받아 국제 항공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27번째 1위 수상이다. 

총 20위까지 발표된 이번 순위    <표 참조>에서 대한항공은 총점 7만9,499점으로 7위를, 아시아나항공은 총점 7만6,733점으로 14위에 올랐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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