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올해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 3위에 올랐다. 여행시장이 아직까지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놀라운 결과다.전통적인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은 국경을 개방한 지난해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2위인 베트남과 2배에 육박하는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 역시 태국과 미국을 2배 이상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항공공급이 빠르게 회복 중인 일본과 베트남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모양새다. 일본·베트남·필리핀은 전체 외래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
자유여행객을 중심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2019년 동기 대비 52.5% 회복한 443만79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39.3%에 불과했던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이하 회복률)은 매월 상승곡선을 그리며 6월 65.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45.9%, 중동 76.5%, 미주 98%, 유럽 79.5%, 대양주 105.2%, 아프리카 87.7%의 회복률을 보였다.상반기 방한 외래객 수 상위 10개국을
코로나 이후 첫 중국여행을 떠났다. 칭다오 3일 10만원대 초저가 패키지 상품으로. 선택관광이 덕지덕지 붙었지만 인생 첫 패키지 여행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무난했다. ‘제 값 내고 갔으면 더 좋았을 걸’하는 생각은 덤이다.중국 칭다오 글·사진=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가이드의 은밀한 접선중국여행은 다소 까다롭다. 아직까지 관광비자가 필요한 나라여서다. 자유여행이라면 비자 발급을 위해 평일 업무시간에 비자센터(단수 5만5,000원)를 직접 방문하거나, 대행업체(10만원대)에 맡겨야 한다. 시간·비용적으로 부
골프전문 여행사는 고객에게 국내외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고 숙박, 음식 등을 제공하는 용역을 공급한다. 골프, 숙박, 식사, 교통 등을 일괄로 예약하거나 골프장 리조트 등 예약 대행만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고객은 예약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고 잠을 자고 나머지 일정과 여정은 고객이 자유롭게 진행한다. 또 골프장 회원권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외 골프장 회원권 판매를 대리하고 수수료를 받는 용역이다. 판매수수료는 골프장에서 받는다. 때로는 골프장 회원권 가격에 수수료를 포함해 판매하고 수수료를 제외한 회원권 가격을 골프장에 송
이스타항공이 8월3일 차세대 기종인 B737-8 6호기를 도입했다. 9월2일에 취항하는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6호기 도입으로 두 번째 차세대 항공기를 확보하게 됐다. B737-8 기종은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이스타항공이 보유 중인 B737-800 기종 보다 약 1,140km 길다.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됐고 탄소배출량도 적어 친환경 항공기로도 평가받는다. B737-800 기종과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 및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게 이스타항공의 설명이다. 올
일본 수학여행 시장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관훼리와 교육여행연구소가 힘을 합쳤다. 7월27일 '교육여행분야 상호협력 및 전국 교육여행연합사 운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관훼리와 교육여행연구소는 1차적으로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인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제공하고, 2차적으로는 전국 교육여행 전문 여행사들을 하나로 묶어 연합을 구축한 뒤, 국내 주요 교육여행 관광지를 코스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본 현지 교육기관 영업을 통해 일본 학단 수요를 국내로 끌어들여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도 노린다. 부관
홍콩 국적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이 9월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그레이터베이항공은 현재 인천-홍콩 노선을 주4회(월·화·목·토요일) 운항 중이며, 수·금·일요일 추가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하계스케줄(~10월28일)까지는 기존 시간대와 동일하게 운항한다. 동계시즌(10월29일~내년 3월29일)에는 인천에서 오후 2시5분에 출발해 홍콩에 오후
명불허전 성수기라지만 7말8초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이들도 상당하다. 여행을 앞둔 이들을 위해 여행 플랫폼들의 여름 프로모션을 정리했다. 야놀자는 해외여행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8월27일까지 ‘야놀자 페이백퍼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방콕·다낭·후쿠오카 등 매주 대표 노선을 엄선해 항공권 구매 시 매일 선착순 5명에게 결제액 100%를 야놀자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환급액 제한은 없으며 10월 말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이 대상이다. 미식·쇼핑·액티비티 등 12가지 여행 취향에 따라 맞춤형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 활용한다. 먼저 부산 지역 동·서 관광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해운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동부산(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등)으로 편중된 부산 관광 생태계를 서부산(강서구·북구·사상구 등)까지 확대하고, 부산을 거점으로 남해안 지역까지 아우르는 초광역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부산 인기 관광지 20위권에서 서부산권 관광지는 송도해수욕장이
베트남 꽝남성이 인바운드 1위 시장인 한국을 찾아 녹색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알렸다. 7월28일 ‘꽝남 관광국 서울 로드쇼 2023’에 참석한 꽝남성 문화체육관광국 응웬 탄 홍 국장은 “꽝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외에도 녹색관광, 지속가능한관광,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을 목표로 하는 곳”이라며 “한국시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꽝남은 녹색관광지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라고 소개했다. 또 “2019년 꽝남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의 31%가 한국인이었을 정도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며, 올해 상반기 꽝남을 방문한 전체 외국
노랑풍선이 신라면세점의 여행 플랫폼 '신라트립'에 단독 입점했다. 신라트립은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통패스, 액티비티, 현지투어, 입장권 등의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론칭했다. 팬데믹으로 2021년 11월부터 임시 중단됐으나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노랑풍선과 손잡고 8월1일 재오픈했다. 현재 모든 상품을 노랑풍선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액티비티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재단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채로운 여행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여름 시즌을 맞아 부산-대마도(쓰시마) 항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팬스타라인닷컴은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부산-대마도 운항을 재개한 지 5개월 만에 누적 승객 수 3만8,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5일 재운항에 돌입했지만 일본 정부의 정원 제한(200명 이하)과 평일 운항 금지 등의 규제로 3월 월간 승객 수는 2,200명에 불과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정원 제한이 완화되면서 4월 4,000여명, 5월 5,300여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더니 6월에는 1만1,000여명으로 훌쩍 뛰었다. 7월 항차당 승객 수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