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개국이 도입한 ‘전자여행허가제’에 여행사와 여행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번거로운 신청 과정과 승인 지연 및 거절 문제로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도 상당하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미리 정보를 받아 여행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가별로 비용과 유효기간 등은 상이하다. 짧게는 몇 분 만에 승인되지만 최대 소요시간을 넘겨 발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행을 결정한 시점에 바로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유럽연합
에어캐나다가 주요 시장인 한국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에어캐나다 마크 나스르(Mark Nasr) 마케팅·디지털 수석 부사장 겸 에어로플랜 대표와 앤디 시바타(Andy Shibata) 브랜드 부사장이 5월24일 내한했다.에어캐나다는 우선 전 여정에 걸쳐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5월 중순부터 모든 고객에게 무료 메시지 서비스(아이메시지, 왓츠앱, 구글챗, 바이버)를 제공 중인데, 카카오톡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단계다. 한국 노선의 경우 유료로 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 3년 내 무료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지난
뉴질랜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양질의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뉴질랜드 최대 규모 관광교역전인 ‘트렌즈(TRENZ) 2023’이 5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형식으로 열린 만큼 열기는 뜨거웠다.■4년 만 대면 개최, 1,500여명 참여트렌즈 2023에는 세계 25개국의 바이어 330개사와 뉴질랜드 현지 셀러 300개사 관계자 총 1,500여명이 모였다. 5성급 호텔부터 별보기투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셀러들이 참여했고, 뉴질랜드 인바운드 주요 시장인 호
국적항공사가 외국항공사보다 소비자 보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가 5월24일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사와 외항사의 운항시간 준수성은 대부분 A 또는 B 등급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플라이강원은 국제선에서 B등급(우수)을 받았고, 나머지 국적사는 모두 A등급(매우우수)을 기록했다. 전체 항공사 중 정시운항 수준은 에미레이트항공이 최상위, 에어캐나다가 최하위로 평가됐다. 안전성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9월과 10월 2회 항공기 사고로 B등급을 받았다.국
여행사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괌 여행객 지원에 나섰다. 도의적 차원에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체류비·위로금을 지급한다.지난 5월24일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상륙하면서 항공편 결항으로 괌·사이판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 사이판은 25일 저녁부터 공항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26일 현재 대부분의 여행객이 귀국했지만, 괌은 6월1일 오후 5시까지 공항이 폐쇄된 상태다. 현재 현지에 체류 중인 괌 여행객은 하나투어 230여명, 모두투어 248명, 교원투어 108명, 참좋은여행 73명, 인터파크 70여명, 노랑풍선 48명 등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리야드·제다·알울라 지역을 중점 홍보하고 올해 한국인 관광객 5만3,000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22일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로드쇼’가 열렸다.사우디관광청 이재숙 한국지사장은 “사우디는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나라로 6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사막과 산, 홍해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반전 있는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개별여행객이 사우디아항공을 이용하면 별도의 비자 없이도 최대 96시간까지 체류가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단체
노랑풍선이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회복세에 맞춰 6월25일까지 통합 기획전을 진행한다. 노랑풍선은 올해 3분기(7~9월)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이 2분기 대비 약 60%, 항공권 예약은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3년 4개월 만에 엔데믹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첫 여름 휴가시즌인 만큼 긍정적인 소비심리가 작용되며 해외여행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예약이 2분기 대비 4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고, 유럽 전체 예약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지난
알라모렌터카 한국총판이 ‘일본 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알라모렌터카의 일본 예약 서비스는 면책금이 없는 자차보험과 대인/대물보험, 자손보험에 세금까지 포함된 요금이 적용된다. 일본 자차보험의 경우 면책금 5,000엔이 발생하는데, 이 면책금을 0엔으로 낮추는 면책금 보험을 포함해 부담을 낮췄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휴차 보상료 보험, 긴급출동서비스 등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일본 전역의 주요 공항 및 시내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알라모렌터카 한국총판 관계자는 “일본정부관광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년 동기 대비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숙박과 놀이공원 할인대전의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5월30일~)’와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5월31일~)’을 진행한다.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국내 주요 호텔과 콘도 등을 대상으로 총 90만장의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지역편은 예산을 투입한 12개 광역시도(강원·경기·경남·경북·대구·대전·부산·인천·전남·전북·충남·충북) 내 숙박시설이 참여하며,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다. 총 1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아이비리그 진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여행상품이 등장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아이와 함께 아이비리그 12일' 상품을 선보였다. 아이와 함께 아이비리그 12일은 아이비리그에 속한 8개 대학 중 하버드대·예일대·펜실베니아대·프린스턴대·컬럼비아대를 탐방한다. 특히 예일대는 재학생과 함께 하는 투어로, 고딕 양식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에서 생생한 학교 생활을 들을 수 있다. 여행이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자녀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가족 맞춤
세계 각국의 코로나 관련 출입국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고 맞는 첫 여름 성수기다. 여행사들은 늘어난 항공공급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좌석을 확보하는가 하면, 회복세 ‘굳히기’를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있다.현재 여름 시즌 모객 추이는 나쁘지 않다. 노랑풍선은 “2023년과 2019년 5월에 들어온 여름 휴가시즌 예약건수를 비교했을 때 이미 100% 회복했다”고 밝혔고, 모두투어는 “여름 성수기인 7말8초 예약률이 전주 대비 40% 증가했다”고 17일 전했다. 당장은 여름 시즌 분위기가 뜨겁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코
노랑풍선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여름 성수기 이탈리아 베니스 전세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세기는 7월18일부터 8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7회 운영된다.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스위스나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역사적 명소와 대자연을 둘러볼 수 있다. 노랑풍선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해 3분기 패키지 여행 상품 예약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동시점 대비 100%가 넘는 회복율을 보이고 있으며 서유럽 지역은 약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상품으로는 스위스의 융프라우, 아펜첼
한진관광이 올 여름 일본 홋카이도와 베트남 달랏 골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휴가철인 7~8월에 티오프 및 호텔 객실을 100% 확보했다. 일본 홋카이도는 7월6일부터 총 13회, 베트남 달랏은 7월26일부터 총 6회 출발하며 대한항공 전세기로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특히 홋카이도와 달랏은 여름에 우리나라보다 평균 기온이 약 5~10도 낮아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최성수기 시즌에 티오프 시간 보장과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편안한 여행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홋카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가 한국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5월22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월22일부터 6월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무료 웰컴 드링크 쿠폰을 제공하며, 선착순 10명에게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뽀로로파크 입장권을 증정한다. 또 6월18일까지 홈페이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제이파크 아일랜드 숙박권,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공식 SNS 계정을 팔로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에 인공지능 언어모델 GPT를 접목했다. 트리플의 초개인화 여행 일정 추천 AI 서비스는 단순한 여행 정보 전달을 넘어 개인의 여행 취향과 실제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서비스 범위를 기존 다낭, 방콕, 타이베이 3곳에서 도시 200여곳으로 확대했다. 추천 여행일정 요약 서비스는 트리플의 초개인화 일정 추천 AI 기능에 GPT를 연동해 일자별로 방문지의 특징부터 맛집, 관광명소 등 상세 여행 계획을 요약해 설명해주는 서비
티몬이 국내외 여행상품 특가 릴레이를 5월31일까지 이어간다. 호텔·워터파크·투어 특가와 최대 15% 전용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2023 티몬투어 여행박람회' 기간을 사흘 연장했다. 먼저 티몬은 23일 '소노호텔앤리조트' 올인데이를 실시하고 국내여행·나들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16개 전지점 룸 온리·조식 패키지를 최대 71% 할인가에 선보이고, 티몬 단독으로 구성한 인기 9개점 객실 패키지는 최대 73% 할인을 제공한다. 워터파크, 곤돌라, 키즈카페, 조식 이용권 등 지점별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하며, 여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 코로나 이전의 82.4% 수준까지 올라섰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23년 1~4월 206만명을 돌파했고 4월에는 46만7,000명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월과 3월 2019년 동월 대비 79% 수준까지 올라서더니 4월 80%를 돌파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노재팬의 영향도 없던 2019년 상반기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한국은 일본 개방 이후
국내여행 혜택을 담은 여행가는 달이 돌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고 영화처럼 멋진 여행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대규모 교통 및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여행트렌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채로운 국내여행의 매력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여행도 ‘갓성비’…교
마케팅하이랜즈가 6월부터 한국시장에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Danang Marriott Resort & Spa) 하드블록을 공급한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는 최근 객실·식음료·서비스 리뉴얼을 마쳤다. 다낭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미케비치의 리조트 중 기본 객실의 사이즈(59㎡)가 가장 크다. 공간이 넓어 아이 동반 가족도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풀을 포함해 5개의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고, 바닥·가구·침구 등을 모두 바꿨다. 마케팅하이랜즈 송승환 이사는 "6월부터 다낭 메
코로나19 관련 한일 여객선 승선 제한이 모두 사라졌지만 여객 회복세는 더디다. ‘0원 항공권’까지 등장하면서 선사들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현재 부산 출도착 ▲쓰시마(팬스타크루즈, 스타라인) ▲후쿠오카(JR큐슈고속선) ▲오사카(팬스타크루즈) ▲시모노세키(부관훼리) ▲후쿠오카(고려훼리) 노선이 운항 중이다. 코로나 이전에 운항됐던 한일 국제 여객항로가 모두 복원된 상태다. 지난 2월 말 시범운항을 시작하며 가장 늦게 복원됐던 쓰시마 항로는 5월8일부터 여객선 운항횟수 및 승선인원 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팬스타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