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3대 관광협회의 차기회장 선거전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3개 협회 모두 복수 후보가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11월말로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와 서울시관광협회(STA), 12월말에 만료되는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각각 11월 중하순에 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을 선출한다. 3개 협회 모두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고 회장 입후보 등록 공고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선거전에 가장 먼저 불이 붙은 곳은 STA다. 지난 16일 열린 대의원회의에서 차기 국외여행업위원장에 출
서울시가 MICE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관광 스타트업을 적극 활용한다. 서울시는 올해 4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오디션’을 개최했으며, 우수상으로 (주)팬텀글로벌의 ‘비딩스테이’를 선정해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비딩스테이(www.biddingstay.com)는 올해 7월 MICE 전용 호텔 비교견적 사이트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공동입찰을 통해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 예약이 가능하다. 또 예약절차도 간소화됐다. 우선 MICE 주최자가 비딩스테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이 FIT와 블레저(Bleisure) 공략에 나선다.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은 지난 2016년 한국사무소를 오픈하고 스키 목적지로서 매머드 레이크 홍보를 시작했다. 이후 미서부 패키지 상품에 일정을 추가하고 스키 테마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제는 타깃을 자유여행객과 블레저로 확대하고 동계시즌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매머드 레이크 관광청 마이클 밴더허스트(Michael Vanderhurst) 해외 시장 담당 이사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매머드 레이크
이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2018 맘프(MAMF)’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맘프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되면서 필리핀관광부가 축제 기간 동안 안내 책자를 무료로 증정하고 필리핀 마사지 체험 등의 이벤트를 지원하게 됐다. 축제는 필리핀 국립 예술단, 송 위버스 필리핀(Song Weavers Philippines) 합창단의 공연 등 필리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필리핀농업부가 지원한 열대과일 시식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필리핀 교민회에서 루손,
세계지식포럼에 관광을 다룬 세션이 최초로 포함됐다. 지난 10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한일비즈니스포럼 : 하나투어와 JTB의 여행플러스’ 세션에는 하나투어 박상환 창업자 겸 회장과 경희대학교 변정우 호텔관광대학 교수 겸 하나투어 사외이사, JTB연구소 노자와 하지메 사장 겸 CEO가 참석해 한일 양국의 관광산업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의 사회를 맡은 매일경제 김대영 금융부장은 “올해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부치 전 총리가 맺은 한일공동파트너십의 20주년이다”며 “이런 뜻 깊은 해에 한일관광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어 의미가
JTB연구소 노자와 하지메 사장 겸 CEO(Nozawa Hajime·사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일본 경제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관광산업을 꼽았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경제가 침체되자 관광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했으며, 현재는 반도체와 철강 산업을 상회할 정도로 성장했다. 일본의 2017년 인바운드 규모는 2012년보다 3.4배 성장한 2,870만명을 기록했으며, 관광객 소비액도 4조4,000억엔(한화 약 44조1,417억원)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4,000만명 8조엔, 2030년 6,00
관세청이 현장 불편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세관신고서 작성 시 여권번호 기재가 불필요해졌다. 새로운 시행규칙이 적용된지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해당 내용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는 부족한 상황이다.관세청은 9월20일부터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내국인에 한해 세관신고서에 여권번호 기재를 생략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여권번호 기재란이 있는 기존 양식의 세관신고서가 사용되면서 탑승객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관세청은 재고분에 한해 기존 양식의 세관신고서가 사용되고 있으며, 기내에서 세관신고서를
태국해양부가 관광보트 안전 점검 등 푸켓 내의 해양관광 안전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의 정보를 명시하는 한편 안전기준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푸켓의 모든 항구와 선착장에 26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해 보트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보트의 선박장비 및 승무원이 보안규정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기존에 한달에 1회 시행되던 점검은 성수기 시즌에 2회로 확대 실시하는 규정도 발표했다. 정기점검 내용은 비상 시 장비들이 즉시 사용 가능하도
한-일 상호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민관이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9월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 ‘2018년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홍보.판촉단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130개 이상 국가·지역, 1,440개의 기업·단체가 참가했으며, 관람인원은 20만7,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KATA 양무승 회장과 일본정부관광국(JNTO) 세이노 사토시 이사장, 일본여행업협회(JATA) 다가와 히로미 회장
가을 여행주간(10월20일~11월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국내여행 심리를 자극한다. 가을 여행주간에도 봄 여행주간 때와 마찬가지로 텔레비전 속 여행지들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텔레비전.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간의 이야기 전국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 96%를 만족시켰던 ‘공간여행’도 다시 한 번 진행된다. 공간여행은 20개 촬영지 중 4개 촬영지를 명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세득 요리연구가, 황경택 숲 해설가, 김세겸 영화작가 등이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비스바덴(Wiesbaden)이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력을 어필했다. 독일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지난달 28일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프랑크프루트관광청, 비스바덴관광청, 운송 업체 인터라인(INTERLINE)이 참가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15개의 건물을 재건하고, 20개의 새로운 건물을 짓는 등 올드타운의 새 단장을 마쳤다. 총 35개의 건물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과 뢰메르 시청 사이에 있으며 숙소, 레스토랑, 카페, 박물관 등으로 활용된다. 프랑크푸르트관
백석대학교 부설평생교육원이 롯데제이티비 여행사 직원 17명에 대한 국외여행인솔자 소양과정을 지난달 15일 마쳤다. 이번 교육은 여행사 근무 6개월 이상 실무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글로벌매너, 글로벌회화(영어), 세계문화관광, 투어컨덕터 실무,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관광법규와 해외여행안전관리, 동식물검역 규정 등 투어컨덕터에게 필요한 과목을 중심으로 총 16시간의 교육을 했다. 또 참여한 전원이 평가에 합격해 자격증을 받았다.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 손수진 교수는 “백석대학교 부설평생교육원 대학교수들은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해 국
일본 혼슈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이 가을시즌 단풍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10월 중순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에서는 초록잎이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며 언덕 전체를 채색하는 코키아를 만날 수 있다.이바라키현의 명물인 코키아는 일본에서는 ‘호키구사’라고 불리는 빗자루풀로, 줄기를 건조시켜 빗자루로 사용했던 한해살이풀이다. 해마다 이바라키현의 대표 관광지인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관광 포인트인 미하라시 언덕에 3만2,000그루의 코키아가 개화한다. 코키아의 감상 시기는 7월 초부터 10월 하순까지로, 여름철 영롱한 초록색
서울시관광협회(STA)가 국내 최초로 관광스타트업 CEO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STA는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웨스턴코업레지던스 강의장에서 ‘2018 서울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신규경영자 교육과정’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관광및 호스피탤리티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창업 5년 이내의 관광스타트업 CEO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이날 입교식에는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1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STA 남상만 회장, 정하용 서울관광명예시장, 서울시 김태명 관광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가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게 지정됐다. 비록 중국 인바운드 부문이 ‘사드 보복’ 조치의 여파에서 벗어나고는 있지만 중국전담여행사를 대폭 추가 지정해야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월27일 이번에 중국전담여행사로 신규 지정한 14개 여행사 내역을 발표했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 여파로 지난해는 아예 신규 지정을 하지 않았고, 100여개 업체가 지정신청을 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편이다. 이를 두고 신규 지정을 신청했던 업체들은 “비록 제한적이
세계 각 지역 여행업계가 항공권 판매와 관련해 항공사-여행사 간 관계 재정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세계 63개국 여행업협회로 구성된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World Travel Associations Alliance)’은 9월25일과 26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항공권 유통체계 및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대리점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하자고 IATA에 제안했다. 항공권 유통 환경은 급변했지만 항공사-여행사 간 관계
한국 관광업계가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일본인 방한여행 회복세에 부채질을 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에 참가해 한국 관광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13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1,440개 단체가 참가했다.한국관광공사는 박람회장 내 ‘한국관’을 통해 지역·관광테마 홍보코너, 의료관광코너, 문화관광 체험마당, 특설 무대 등을 운영, 박람회장을 찾은 일본인 소비자와 관광 관련 종사자를 대
한국방문위원회는 서울시·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2018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이번 환대주간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외국인 관광객 집중 방한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남대문·동대문·홍대·남산 5곳에 환대센터를 설치해 통역 및 관광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서울 주요 지점에 환영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설치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의 편의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과 쇼핑문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여행박람회(Malaysian Association of Tour & Travel Agents Fair, MATTA Fair)에 참가했다. 동남아 시장 전문 여행사로 구성된 판촉단은 FIT 상품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상품을 홍보했다.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인 MATTA Fair가 9월6일부터 9일까지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됐다. KATA는 18개 여행사와 홍보 및 판촉단을 구성해 한국의 관광콘텐츠를
멕시코관광청이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들을 신규 목적지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멕시코관광청은 멕시코 독립 기념일(9월16일)을 맞아 ‘멕시코의 날: 멕시코의 보석 사카테카스와의 만남’을 지난달 18일 서울에서 진행했다. 주한 멕시코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약 5만명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주한 멕시코대사관은 “멕시코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은 주로 칸쿤, 리비에라 마야와 로스 카보스 등 관광지와 휴양지를 신혼여행 목적지로 즐겨 찾는다”며 “멕시코는 아메리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