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투어는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베타 서비스를 7월27일 오픈하고 국내외 여행 특가 및 특전 상품을 격주 간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하나Live'는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9월 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7월29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추석연휴 기간인 9월18일 출발하는 '제주 자유여행 4일 그랜드하얏트 제주' 상품을 선착순 80명에게 99만9,000원에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위해 추석연휴
코로나19 장기화로 선호 여행지 판도도 바뀌었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9.8%p 감소한 30.6%가 아시아로 향하겠다고 답하며, 전통 강호 아시아는 올해 유럽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국가별로는 태국, 베트남에 선두를 내줬던 일본이 1위를 탈환했고,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보다 여행사 상품 선호도가 다소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행 기대감 UP, 선호 목적지 복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선호 목적지 순위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시아 여행 희망자 중 21.5%가 일본 여
올해는 미주 지역의 성장이 돋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7.8%p 증가한 30.1%가 미주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괌·사이판 등의 휴양지가 청정 여행지로 손꼽힌 데다 설문 기간 동안 트래블 버블 유력 지역으로 주목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유럽 인기 목적지는 올해도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미주·유럽 등이 국경 개방에 앞장서면서 장거리 지역부터 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장기화에도 유럽 인기 목적지 굳건다시 한 번 스테디셀러임을 입증했다. 유럽 여행 희망자 1,02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중단된 지 벌써 일 년 반이 흘렀다. 전 세계를 활발히 오가던 항공편은 멈춰 섰고, 여행자들의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 트래블 버블 등 인적교류를 재개하는 다양한 방식이 도입되고 있고, 코로나19 음성확인서만 있다면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들도 늘어나고 있다. 마냥 꿈꾸기만 했던 해외여행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곳부터 향후 재개 가능성이 높은 곳까지 모아봤다.(7월8일 기준) 백신 맞았다면? 트래블 버블과 샌드박스 주목!세계 각국은 인적 교류 재개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던 가운데 델타 변이바이러스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여행업계에서는 현재 눈에 보일 정도의 여파는 없지만, 여행 재개 분위기가 수그러들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동시에 백신 접종 및 자가격리 면제 등 긍정적인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29일(794명)과 30일(762명)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 수 700명을 돌파했다. 당초 정부는 7월1일부터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중심 확진자 급증 추세에 서울·경기·인천 지역 시행일을 일주일 늦췄다
해외여행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행업계에도 채용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정부의 트래블버블 추진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여행수요에 대비한 선제적인 전략이다. 여행인들은 코로나19로 1년 넘게 유·무급휴직을 이어오던 터라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먼저 보물섬투어는 코로나19 이후 종합여행사 중 최초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유럽·미주 지역은 종합패키지 여행사 팀장급, 대양주·남태평양·동남아 지역은 2년 이상의 OP 경력이 조건이다. 총 10명 규모로, 출근일과 급여 모두 100% 정상 근무 조건이다.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정상화에 준비
최근 하와이·괌·사이판·몰디브 등 휴양 섬들의 관광청이 분주하다. 이들 지역은 가장 빠르게 여행 수요가 몰릴 것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해당 지역 관광청들은 최근 여행사부터 호텔, 항공사, 이커머스 플랫폼 등 여러 파트너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나서는 분위기라 당분간 협업 기회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A여행사는 ‘괌정부관광청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중’이라는 ‘웃픈’ 근황을 전했다. 괌정부관광청과 미팅을 위해 연락처를 수소문했는데 워낙 협업 제안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라 논의를 시작
1년 넘게 유·무급 휴직을 이어오던 여행사들도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보물섬투어가 경력직원 공개 채용으로 본격적인 영업 재개를 알렸다. 보물섬투어의 이번 공개채용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종합여행사의 첫 공개 채용이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인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유럽·미주 지역은 종합패키지 여행사 팀장급 경력의 조건이며, 괌·사이판·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와 남태평양 지역은 2년 이상의 OP급만 우선 보강한다. 동남아 지역도 조건은 동일하다. 급여와 출근일 모두 100% 정상 근무 조건이다. 보
정부의 트래블버블 추진과 더불어 국적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잇따라 트래블버블 유력 지역으로 손꼽히는 괌·사이판 노선 재개에 나섰다. 하반기 각국 입국 조치 완화 및 트래블버블 체결에 따라 추가적으로 노선을 복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사이판 노선의 문을 연 건 제주항공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인천-사이판 노선 주1회 정기편 운항허가를 받고, 6월8일 한 차례 운항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7월24일부터 주1회 운항할 예정으로, 괌 노선 복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7월24일부터 주1회 일
정부가 트래블버블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투어 가이드 등 여행업 필수인력에 대해서도 백신 우선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가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다. 정부는 7월부터 트래블버블을 시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질적인 여행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남아있다. 여행 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 문제도 그중 하나다. 정부의 계획안에 따르면 인증 받은 안심 방한상품에 한해서만 여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여행상품의 경우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와 아웃바운드(한국인의 외국여행) 모두 투어가이드,
정부가 7월부터 트래블버블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들의 실정을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바운드 업계는 트래블버블이 실질적 여행 재개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혀온 트래블버블이 이제야 첫 삽을 떴기 때문이다. A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인바운드부터 여행을 재개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인바운드가 활성화돼야 여행시장이 빠르게 살아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홍콩-싱가포르 항공트래블버블(ATB)이 또 다시 연기됐다. 최근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증가하면서다. 여행 재개를 기다려 온 양국 업계와 여행자들의 아쉬움도 커졌다.홍콩은 지난 17일 AT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싱가포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5월26일로 예정됐던 트래블버블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7일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홍콩 3명, 싱가포르 49명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과 달리 싱가포르는 확산세에 접어들었다. 싱가포르 CNA 방송에 따르면, 지역감염자는 지난해 4월14일(40명) 이래 가장
캐세이퍼시픽항공(CX)이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한국 고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1: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한 발빠른 고객 대응이 장점이다. 항공권 예약과 발권까지 상담을 통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항공권 예약 관리, 온라인 체크인, 항공편 출도착 정보, 수하물 이용 정보,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의 사항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1:1 한국어 상담 서비스는 평일 업무시간(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홍콩과 싱가포르 간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두 차례 연기됐던 홍콩-싱가포르 항공트래블버블(ATB)이 5월26일 시작된다. 지정 항공사들도 발 빠르게 항공편 준비에 나섰다. 시작은 조심스럽다. 5월26일부터 2주간 홍콩-싱가포르, 싱가포르-홍콩 각 노선에서 하루 한 편, 최대 2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트래블버블 시행 첫날 3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한 호주-뉴질랜드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6월10일부터는 노선 당 하루 2회까지 운항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홍콩 에드워드 야우 탕와(Edwar
서울시가 관광·MICE 분야 소상공인 5,000개사에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가 실시한 관광산업 대상 지원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관광·MICE업 전체 소상공인 5,000개사에 업체당 200만원씩 총 100억원의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관광진흥법 및 전시산업발전법 상의 관광·MICE 소상공인으로서 종업원 5인 미만, 연매출액 10~50억원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운수업에 해당하는 관광유람선업과 관광순환버스업의 지원 조
봄바람과 함께 여행업계도 훈풍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영업만 유지한 채 꼬박 1년을 보낸 여행업계는 최근 국내여행을 비롯해 하반기 해외여행 재개에 기대를 걸고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점진적으로 휴직 중인 직원들을 복귀시키고, 홈쇼핑·기획전 등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우선 일부 여행사들은 부서별 인원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해 필수 인력 약 200명에서 4월 현재 약 400명으로 확대했고, 점차 확대해 7월부터는 현 무급 휴직에서 유급 휴직의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두투
타이완과 팔라우가 4월1일부터 트래블버블을 시행 중이지만 당초 기대보다 관심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높은 패키지 상품가와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조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타이완 현지 언론 타이완뉴스는 지난 13일 "중화항공이 관심 부족으로 4월17일 팔라우행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과 팔라우가 트래블버블을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이다. 낮은 예약률로 인해 17일 편은 취소됐지만, 21일부터는 항공편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중화항공은 지난 1일 트래블버블 시작과 동시에 100명 이상의 승객을 팔라우로 수송한 바 있
홍콩이 여행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월 말부터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14일 의무 격리를 면제하고, 트래블버블 및 항공편 재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캐리 람(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은 코로나19 검역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출입 제한을 점차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asy to Hong Kong' 프로그램에 따라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은 4월 말부터 14일 의무 격리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도착 시 세부 검역 계획은 추후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마이너스 경쟁이 치열하다. 항공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지속하고 있고, 여행사들은 잇따라 파격적인 혜택을 곁들인 해외여행 상품을 일찌감치 내놓는 중이다. 지금 당장은 마이너스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향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여행사들은 지난해부터 멈췄던 해외영업을 재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해외호텔, 항공권 등 단품은 물론 패키지까지 해외영업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와 함께 자취를 감췄던 홈쇼핑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 정부가 이
세계 각지에서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국간 격리를 해제하는 트래블버블부터 보다 범용적인 백신여권 추진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우리 정부는 이달 중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 출시를 앞두고 있고, 트래블버블 체결국도 검토 중인 단계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4월19일부터 트래블버블에 돌입한다. EU를 제외하고 양국간 완전한 형태의 트래블버블은 타이완-팔라우에 이어 두 번째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지난해 10월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뉴질랜드인들은 호주 대부분의 지역을 격리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