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여행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신혼여행의 목적지도 다양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리는 여전히 한국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 목적지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신혼여행에 강세를 보인 지역인 만큼, 발리는 신혼여행객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다.발리로 향하는 신혼여행의 묘미는 역시나 리조트다. 식사와 휴식, 액티비티를 모두 리조트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 굳이 다른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다. 짐바란에 위치한 아야나 리조트 & 스파 발리(Ayana Resort and Spa Bali
북부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의 자연을 가장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20만 개 이상의 호수와 강이 자리해 캠핑이나 카누 등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주로 대한항공,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토론토로 입국한 한국인 여행객들은 렌터카로 이동해 페리를 타고 매니툴린섬을 향한다. 이후 수세인트마리에서 출발해 앨고마까지 이어지는 아가와 협곡관광 열차를 타는데 요즘 이 열차가 한국인 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3년 전만 해도 한국 여행사 1곳만 상품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열차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가 10개로 크게 늘었다.
캐나다 여행 지표는 여전히 맑다. 드라마 열풍 이후에도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젊은 FIT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장기적으로 리피터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지난 15일 ‘포커스 캐나다’를 위해 첫 방한한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시장의 성과는지난해 캐나다에서 1박 이상 숙박한 한국인 수는 28만6,071명으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그동안 한국인 여행객들은 중장년층의 방문률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비엣젯항공(VJ)이 오는 12월부터 한국-베트남 간 노선에 일14회 운항을 예고했다. 한국-베트남 노선에서 일최대 운항 항공사가 되는 셈이다. 비엣젯항공은 기업상장을 비롯해 태국 기반 브랜드인 ‘타이비엣젯’ 설립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비엣젯항공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타이비엣젯 회장)을 만났다. -사업 확장 속도가 빠르다현재 60대 항공기로 38개 베트남 국내선, 63개 국제선에 취항하고 있다. 일운항 편수는 385편으로, 계속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노선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행의 목적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단순한 관광보다는 하나의 콘셉트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첫 번째 여행으로 풍경구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을 경험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취향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이러한 수요를 노려 한중투어는 중국과 티벳으로 떠나려는 SIT여행객을 타깃으로 차 문화기행, 사진출사 여행, 삼국지 유적 탐방, 한민족 테마여행, 소수민족 문화탐방 등을 선보여 왔다.특히 무이산 지역으로 떠나는 차 문화기행은 매년 꾸준하게 모객이 이루어지
오스트리아는 국가 브랜드보다 비엔나, 잘츠부르크 등 각각의 도시가 유명하지만 꽃보다할배, 배틀트립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오스트리아를 다룬 이후 국가 인지도가 상승했다. 실제로 여행에 관한 문의가 많이 늘었고, 여행자 수도 증가했다. YMK 트래블은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현지 여행사로 FIT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FIT 고객들은 기존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이 덜 붐비는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는데, YMK트래블은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지에서만 구할 있는 티켓, 투어를 확보해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고, 스포츠 경기가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이 예술, 미식, 만화, 건축 등의 관광콘텐츠로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플랜더스관광청은 올해 5월 프로맥 파트너쉽을 한국사무소로 선정했으며, 10월4일 첫 공식 방문으로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했다. 한국을 찾은 플랜더스관광청 로렛 티리(Laurette Thiry) 아시아 수석 담당관, 나탈리 메르텐스(Nathalie Mertens) 아시아 담당관, 브뤼셀공항 마틴 에벤폴(Maarten Evenepoel) 항공 개발 수석 본부장을 만났다. -한국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티리_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트립닷컴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트립닷컴은 한국 시장에서 지난 6월 본격적으로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9월 초 서울에 고객센터를 오픈하는 등 영업을 확대했다. 또 올해 안으로 한국에서도 액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씨트립 그룹 제인 순(Jane Sun) CEO가 발표한 내용과 Q&A를 토대로 트립닷컴의 사업 방향을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다. -트립닷컴은트립닷컴은 씨트립 그룹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로 지난해 11월 씨트립에서 트립닷컴으로 리브랜딩했다. 호텔, 항공권
토리노는 이탈리아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와 바다를 끼고 있는 유명한 휴양지 리구니아와도 1시간 내외 거리로 가깝다. 한 마디로 토리노에 머무르면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까지도 기차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해 유럽여행객들이라면 종종 거치게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지리적인 위치 말고도 토리노의 매력은 다양하다. 토리노는 로마제국의 식민도시이자 과거 이탈리아 왕국의 첫 번째 수도였다. 그만큼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박물관으로 가득하며 바로크 양식
다낭에 이어 나트랑 시장이 베트남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나트랑에는 대한항공과 베트남항공, 제주항공이 주4회씩, 비엣젯항공이 주7회 매일 운항하는 등 전년에 비해 공급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하반기에 증편을 준비하는 항공사도 많고, 대구나 부산 등 지방공항에서도 취항이 예고돼 있어 연결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늘어난 공급만큼 여행객도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 에어텔, 자유여행 여행자들로 비중으로 보면 전체 여행객의 80~85% 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다. 반대로 패키지나 인센티브는 20% 내외로 그 비중이 적은 편이다. 다낭이 개
프랑스 서부 루아르 강 하류에 위치한 도시, 낭트에는 예술이 흐른다. 이에 매료된 여행객들이 해마다 늘어나며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낭트의 관심사는 한국 시장이다. 낭트 관광안내사무소 자비에 테레 홍보부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현재 낭트 관광 시장은 2016년 낭트를 찾은 관광객의 숙박일 수는 320만박에 달한다. 2011년 ‘르 보야지 낭트(Le Vovage a Nantes)’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숙박일수보다 64% 대폭 상승한 수치이니, 괄목할
국내 기차여행 전문 여행사로서 입지가 탄탄한 홍익여행사가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폐선을 활용한 레저시설을 부산에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 여행사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는 홍익여행사 황윤하 대표를 만났다. -해운대블루라인(주)이 궁금하다.해운대 미포에서 옛 송정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 ‘블루라인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주관사다. 한화를 중심으로 부산MBC 등이 참여해 설립했는데 여기에 홍익여행사도 참여했다. 33%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다. 해운대 달맞이고개 미포에서 송정까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도시는 주로 로마, 밀라노, 베니스 등에 집중돼 있다. 볼로냐는 아직 한국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지만 미식부터 오페라, 럭셔리 슈퍼 카(Super car) 등의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도자기나 화장품,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전시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한국에서 볼로냐까지 가장 빠른 길은 에미레이트항공으로 두바이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2015년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이 두바이-볼로냐 노선을 매일 운항하
송네피오르드는(Sognefjord)는 노르웨이 서해안에 있는 피오르드로, 세계에서 가장 긴 피오르드다. 또 가장 큰 빙하와 가장 높은 산인 갈회피겐 산도 이 지역에 있다. 때문에 송네피오르드 지역은 사계절 내내 광활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을 활용한 하이킹, 빙하워킹, 낚시,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25개의 하이킹 코스는 송네피오르드를 체험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오르달(Ardal)의 우틀라달렌(Utladalen) 경관보호구역에 있는 베티스폭포(Vettisfossen Waterfalls)를 감상하며
부산에 거점을 둔 빅프라임투어가 지방에서 쌓은 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서울점을 오픈하고 ‘패키지 홀세일러’로서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빅프라임투어 유봉석·김동율 공동대표를 만나 구상을 들었다. -간략히 소개해 달라.2017년 7월 빅투어(유봉석 대표)와 프라임투어(김동율 대표)가 합병해 빅프라임투어가 탄생했다. 빅투어는 부산에서 에어부산(BX)과 제주항공(7C) 전문판매점으로 활동하며 제주와 중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고, 프라임투어는 티웨이항공(TW)과 이스타항공(ZE)에 초점을 맞추
순항하던 일본 시장이 위기에 봉착했다. 태풍과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여행 시장이 움츠러든 것이다. 오사카관광국 히로시 미조하타(Hiroshi Mizohata) 이사장은 빠른 피해복구로 남은 4분기에는 오사카 여행 시장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태풍 피해가 컸다히로시 9월5일 닥친 태풍 제비로 오사카에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수습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간사이공항은 단계적으로 재개 수순에 들어가 9월21일 전면 재개할 예정이다. 직전인 9월18일에는 공항과 본토를 잇는 다리 이용이 정상화 됐다. (9월18일 기
최근 다양한 취향을 가진 여행객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보다 이색적인 지역과 상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베트남 또한 일찌감치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던 다낭, 호치민 외의 지역들이 새로운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풍부한 자연관광 자원을 갖춘 꽝빈도 유력한 여행지 중 하나다.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꽝빈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동굴이 산재돼 있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원초적인 자연을 만나거나, 동굴탐험 등 액티비티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여행지다. 꽝빈에 위치한 관광지로는 약 300여개의 석회암 동굴이 있는 퐁냐-께방(Ph
여행사와 ERP 업체 모두 경험하며 오랫동안 ERP를 써왔다. 하지만 기존 ERP의 비효율적인 면을 봤고,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2년 동안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에 전념했다.내셔널투어시스가 개발한 ERP의 가장 큰 장점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다. 기존 ERP 프로그램들이 보고서 작성을 위한 결과 도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내셔널투어시스는 실무진이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ERP 화면을 구성했다. 기존 ERP와 기능 차이는 크지 않지만 한 페이지에서 상품, 예약, 고객, 정산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노랑풍선이 9월1일부로 서울투어버스여행을 인수했다. 창사 이래 지분 100%의 첫 번째 자회사다. 노랑풍선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인프라를 이용해 다양한 여행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노랑풍선은 그동안 항공사업부를 이끌었던 오미경 상무를 신임대표로 선임하고 신사업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울투어버스여행 오미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각오는그동안 30년 이상 항공 관련 부서에서 일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크게 보면 항공과 버스 사업은 ‘운송업’에 속한다.
2년 전 GSA로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랜드 오퍼레이터 미키트래블이 올해 8월 정식으로 한국 지사를 오픈하면서 하나투어와 쿠오니에서 경력을 쌓은 권오근 한국지사장을 임명했다. 한국지사는 탄탄한 호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룹 비즈니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서울스퀘어 위워크에 둥지를 튼 미키트래블 권오근 한국지사장을 만났다. -미키트래블이 한국지사를 정식 오픈했다미키트래블은 1967년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글로벌 여행 기업이자 랜드 오퍼레이터다. 처음에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유럽 여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