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력이 취약한 중소사업체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융자 지원이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9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관광사업체 보증 지원’ 제도가 시행된다. 담보력이 약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소 관광사업체를 위해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총 30억원의 관광기금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출연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재보증 업무를 맡고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총 신용보증 규모
보석 같은 태평양의 여행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았다. 남태평양관광기구(SPTO)와 로지 홀리데이즈, 투라마 퍼시픽 랜드 연합사가 주관한 ‘태평양을 만나다(Meet the Pacific)’ 행사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렸다. ‘태평양을 만나다’는 태평양 지역의 관광청, 랜드사, 여행사 등 전문가들이 유럽·미주·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각국의 바이어를 만나는 투어로 한국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남태평양관광기구와 쿡 관광청, 피지관광청, 솔로몬관광청을 비롯해 호텔, 랜드사, 항공사 등 태평양 도서국 관계자 15명이 참
남원의 봄을 알리기 위해 남원시가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광한루 600년을 맞이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남원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남원시 김동규 부시장, 한국여행업협회 정후연 부회장, 남원시 양선모 관광진흥담당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시는 3가지 여행 콘셉트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한국 속의 한국'이 살아있는 전통문화, ‘감성 충전소'로 사랑받는 청정자연, ‘역사 박물관'으로 뛰어난 현장학습 관광도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가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어피치 캐릭터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어피치 캐릭터는 지난해 12월 도쿄 오모테산도에 일본 내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광공사는 어피치를 활용해 올해 일본관광객 320만명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첫 이벤트로 9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의 대표적 서점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츠타야 다이칸야마 지점에서 어피치 특별 전시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관광 이벤트 ‘More Korea’를 개최한다. 1일 내방객
서울시가 MICE 산업 종합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2019년 서울 MICE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MICE 산업 집중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중대형 MICE 집중 유치 및 지원 ▲서울 MICE 종합지원센터 신규 설치 등을 통해 MICE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거나 유치하는 학회·단체·협회·기관·법인에 대한 지원 금액을 기존 1억5,000만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전체 참가자 1,000명 이상에 외국인 참가자가 500명 이상인 중대형 M
‘남파랑길’의 브랜드 이미지(BI)가 완성됐다.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 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코스다. 부산에서 전남 해남까지 1,463km에 이르는 남파랑길 활성화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따뜻한 남쪽 바다의 이미지, 함께 걷는 만남의 길, 남파랑길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파랑길 심벌마크는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을 본 떠 간략한 선으로 표현했으며, 잔잔한 파도와 다도해를 형상화한 틀을 통해 여유로운
이르면 상반기 중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대출이 이뤄진다. 관광기금 융자를 받고 싶어도 담보 제공 능력이 약해 은행 문턱을 넘지 못했던 중소 여행사들이 기다렸던 희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담보가 부족해 관광기금 융자를 받지 못하는 관광사업체도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으로, 신용보증서 발급 지원 대상과 규모, 융자가능액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문관부 관계자는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담보 제공
정부가 노후 항공기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각 항공사별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 보유대수와 노선 투입 현황을 공개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국토교통부는 기령 20년 초과의 이른바 ‘경년기’일수록 20년 이하 항공기에 비해 정비요인에 의한 지연·결항 등 비정상운항 사례가 더 많아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명확해졌다고 밝히고, 올해부터 보다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월25일 밝혔다. 항공기 정비방식을 우선 보강하고, 철저한 이행관리를 위해 감독방식과 법률 근거도 강화한다. 동시에 경년기 퇴출 전략도 펼친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MICE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MICE 행사 경기도 유치·홍보·개최 등 단계별 상황에 따라 여러 지원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지원은 ▲행사 관계자 사전방한 또는 유치단 회의 참가 지원 ▲전차대회 홍보부스 설치 및 운영비 ▲경기도 소재 행사장 임대료 지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지원단체의 의견을 받아 총 지원금의 50% 한정이었던 행사장 임차료 비중을 올해부터는 최대 70%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경기관광공사는 신
국내여행 비용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해 침체된 국내여행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바른미래당 (재)바른미래연구원과 관광진흥특위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내여행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간담회에서 (주)코트파 박강섭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내국인의 국내관광 비용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국내여행 때 지출한 숙박비와 여행사 패키지상품 구입비 등 특정 항목에 대해서 연말정산 때 일정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자는 주장이다.박강섭 대표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서울시가 2019년 관광객 3,250만명(외국인 1,350만명, 내국인 1,9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서울시는 지난 19일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통해 올해 ▲서울관광 R&D 지원센터 구축 ▲서울관광기금 조성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개최 ▲서울 관광인 및 서울관광의 날 도입 등을 통해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우선 올해 3월 서울관광재단 내에 관광산업 기초연구와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서울관광 R&D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산·학·연
경기관광공사가 ‘권역별 협력관제’ 도입을 통해 시군 협업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기공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도-시군-공사 합동으로 관광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등이 민선 7기 경기도 관광정책 방향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석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시군 관광정책 소관 실국장 및 관광관련 담당자,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석해 소통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광트렌드’, ‘축제기획과 브랜딩’ 등 실무진에 도움이 될 만한 특강도 이뤄졌다. 경기관광공사 유
4개 정부 부처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부처별로 개별적으로 관리·추진했던 섬 관광 정책이 보다 종합적·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각 부처는 그동안 별도로 추진했던 섬 관광 정책을 통합 집행해 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4개 부처는 이번
정부에 이어 서울시도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 대상은 근로조건 취약 노동자다.서울시는 지난 19일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발표, 올해 최초로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근로조건 취약 노동자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40만원의 휴가비 중 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00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근로자가 15만원을 전용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서울시가 25만원을 추가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근로계약서 등의 증빙자료를 첨
한국과 중국이 여행사진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즐거운 설 명절, 2019한중관광사진전’이 지난 18일 주한중국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개막, 3월1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관광체육국·주한중국문화원·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주관하는 사진전이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한중관광사진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상대의 여행지 사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폭을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한국을 찾은
한국관광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난 1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립박물관 문화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박물관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 국립박물관의 관광활성화 및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문화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 등 문화관광 진흥 사업 공동 추진 ▲두 기관의 홍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 ▲기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홍보 협력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두 기관은 학회 및 총회 등 MICE 관련 행사를 국립박물
세계적 명성을 지닌 대학생 토론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 World Universities Debating Championship)’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등도 힘을 보탰다.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는 1981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온 권위 있는 토론대회다.그동안 호주·싱가포르·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영어권 국가 중심으로 몇 차례 행사가 열렸을 뿐, 동북아시아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41회 W
지난해의 4배 규모로 덩치를 키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닻을 올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오는 3월8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과제로 도입됐다. 2만명 모집에 8,500여 기업에서 10만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년의 4배인 8만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강진군은 1월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여행사를 초청해 ‘강진군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강진군이 펼칠 역점 관광시책을 알렸다.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컸다.이날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강진군수로 부임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관광과’와 ‘문화예술과’를 분리시킨 것이었으며, 이는 그만큼 관광을 중요시한다는 얘기”라며 “강진은 그동안 스쳐가는 당일 관광지에 머문 측면이 강했는데, 앞으로는 숙박하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2019년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계와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협동조합, 동해시, 울진군, 한국드림관광, 제주글로벌여행은 1월29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공동으로 ‘제2회 2019 국내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이사장(한국드림관광 대표), 동해시 김종문 부시장, 울진군 권태인 부군수, 제주글로벌여행 김석만 대표 등 주최측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이사장은 “국내여행업 상황이 힘들수록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