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혜택보통 행사 말미에는 참석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추첨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뒤로 갈수록 좋은 경품이 등장하는 만큼 지켜보는 참가자의 반응도 각양각색입니다. 어떤 이는 당첨됐어도 너무 일찍 됐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놓친 이들은 ‘더 좋은 것이 될 것’이라며 위안을 삼으며 즐겁게 기다리곤 하죠. 그러나 1위의 환희는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법. 당연히 안타깝게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항공사 행사에서는 아무것도 당첨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해 많은 이가 만족했다고 하네요. ▶직원들의 이
"양무승한국여행업협회 회장kata@kata.or.kr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개발한 ‘BCG 매트릭스’는 기업 포트폴리오 전략수립의 핵심 기법이다. 이를 여행시장에 적용해 보면 일본 인바운드 부문은 투자비용 대비 수익률이 높은 ‘캐시카우(Cash Cow)’라고 볼 수 있다. '금송아지'인 셈이다. 고급호텔 및 가이드 이용 등 여행사를 통해 입국하는 일본인 패키지 관광객의 소비행태를 고려하면 여행수입 창출원으로서 일본 인바운드 시장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작년에 사상 최초로 1,100만명의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했다는 정부의 발표에 많은 사
"4월 초 예정돼 있던 방콕 한국인 가이드들의 단체 행동이 일단 봉합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비 메우기가 더 이상 어렵다는 게 가이드들의 주장이다. 여행사 쪽에서는 한국의 전반적인 구조 탓에 가이드 쪽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방콕 가이드 사태는 여행사, 랜드사, 가이드 사이의 특단의 조치가 없는 이상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개별여행 가속화 등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영국 유학 박람회, 호주·뉴질랜드 유학 박람회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호주는 한인 폭행 문제가 국내 언론을 타고 확대 보도되면서 악영향을 끼쳤다. 캐나다 유학·연수시장도 예전만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의 시행과 맞물려 미국 본토로 학생들이 이탈했으며 필리핀 등 동남아로 떠나는 연수객이 부쩍 늘어난 까닭이다. 1월28일부터는 주한캐나다대사관 내 비자 담당 부서가 없어지고, 필리핀 주재의 캐나다대사관으로 주요 업무가 이관돼 비자 발급도 깐깐해졌다
"알펜루트 설벽이 4월17일부터 개통함에 따라 여행사의 도야마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사전 예약 시 할인의 기회를 주는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알펜루트 설벽은 6월 중순까지 한정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상품성이 높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후쿠오카, 오사카로 집중된 여행객을 도야마, 고마쓰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악 전문 여행사들도 엔저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북알프스 예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상품을 정비 중이다.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는 3,015m의 다테야마산을 아우르는 산악관광코스다. "
"발리 허니문 시장은 하와이, 몰디브, 코사무이 등의 영향으로 올해 봄에도 고전을 겪고 있다. 그러나 고급리조트를 선호하는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파악한다. 특히 스미냑에 있는 더블유, 누사두아에 있는 세인트레지스, 짐바란에 있는 포시즌스리조트 등 고급 리조트의 인기가 좋다. 누사두아에 최근 개장한 물리아 리조트는 개장 준비 당시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예약이 점차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사마베리조트의 등장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타하리투어는 허니문이 선호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특급호텔
"한국의 여행사 관계자, 블로거 등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까지 찾아가 간사이와 관련한 동향을 들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된 지역이 바로 간사이다. 간사이지역진흥재단은 지난해 11월 여성 파워 블로거를 초청해 ‘여성들을 위한 여행 일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사이를 알렸다. 2012년 관광 테마는 건강, 웰빙이었으며 2013년 간사이의 관광 테마는 ‘식문화’다. ‘먹다 망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간사이에서는 각양각색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 교토의 가이세
"-기업회생절차 신청 후 지상비 직불 -이번 위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직원정리 등 악의적 루머 적극 대응 법정관리 신청으로 이목이 집중된 롯데관광이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심탄회하게 현 상황을 밝혔다. 3월18일 용산개발 문제에 따른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신청 이후 위기 상황에 직면한 롯데관광은 곤혹스럽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쟁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황명선 총괄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회사 상황은 어떠한가지난 19일 법정관리 신청을 개시한 후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결정 여부를
"-제주관광지 최대 72% 할인…후불 결제 -휴대폰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특허 받아제주도가 고민에 빠졌다. 내국인 관광객이 부쩍 줄어든 것. 정확히 말하면, 우루루 제주도로 몰려오던 단체 관광객이 사라지고, 제주도를 찾는 FIT 여행자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모바일이 ‘모바일’과 ‘제주관광’을 엮는 것도 급격하게 변하는 제주 관광의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다. 제주모바일은 ‘어떻게 홍보해야 할지’를 모르는 관광 사업체와 ‘가장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를 맺어 준다. 새로운 공식을 발견한 제주모바일 한남석 회장을 제
"김진섭액세스프리페이드 이사Jinseob_Kim@mastercard.com“내 집의 방 한 칸이나 집 전체를 빌려줍니다” 최근 경영 관련 서적이나 매체를 보면, ‘공유경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나의 이익이 우선시 되는 세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타인과 나눈다는 공유경제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잉여자원을 다른 사람과 함께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개념으로, 생산된 재화를 ‘소유’의 관점으로 보지 않고,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재화의 공유를 통해 가치를 재생산하자는 활동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아직 공유경제에
"지난달 27일, 여행신문 취재부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다짜고짜 기자를 찾았다. 울산에 사는이 여성은 여행신문의 자매지인 4월호에 실린 ‘아파서 여행 못 갔는데 위약금 내라고요?’라는 기사를 보고 전화를 한 것이다. ‘한 소비자가 여행 출발 3일을 앞두고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고, 위약금으로 여행비용의 30% 정도를 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해외여행표준약관으로 여행사와 소비자가 계약을 했기 때문에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게 기사의 주 내용이었다. 그 독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사진 나가면 큰 일 나요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를 하다 보면, 사진 촬영을 극도로 꺼리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곤 합니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거나 낯가림이 심한 분들은 기자들도 사진 촬영을 설득하는 일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는 일도 어려운 일이지만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반면, 자신의 얼굴이 나가면 영업에 도움이 될 게 전혀 없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회사를 자주 옮겨다닌 ‘철새형 여행인’ 혹은 ‘께름칙한 과거’가 있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어찌 보면, 얼굴을 지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인들이 얼굴을 찌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