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실적 & 노랑풍선 코스닥편- 우려했던 것처럼 1월 실적이 좋지 않다. 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전년대비 두자릿 수로 하락했다. 뒷걸음치기는 했지만 작년 1월이 너무 좋았다는 분석도 있다. 편- 2017년과 비교하면 어떤가.이- 하나투어는 전체 예약자수와 항공 모두 2017년보다 올해가 약 8~10% 더 많았다. 모두투어 항공도 10% 정도 늘었다. 김- 노랑풍선이 지난달 30일 상장했다. 이- 상장 이후 등락이 이어지고 있는데 2월14일 기준으로 3만원 전후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손- 노랑풍선이 상장하면서 다른 여행사
8% 늘어난 출국자수편- 2018년 출국자 통계가 집계됐다. 김- 승무원까지 포함해 2,870만명이다. 2017년보다 8.3% 상승했다.차- 지난해와 비슷하게 올해 8% 가량 증가한다면 얼마인가.김- 3,100만명 정도가 된다. 편- 5%만 늘어도 3,000만명은 넘어선다. 2018년 시작할 때까지는 상승곡선이 거침없었는데 하반기에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3,000만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 외래객은 중국이 479만명에 그쳤음에도 1,500만명을 달성해 선방했다. 편- 제일 큰 시장인 중국을 빼고도 1,000만명을 넘겼다는 점에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KRT가 새로운 패키지 여행 브랜드를 출시했다. KRT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직 KRT’를 새롭게 론칭했다. ‘오직 KRT'는 소비자의 최대 관심사인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겨냥한 여행 브랜드다. KRT는 “기존 패키지여행의 장점인 합리적인 가격대에 신규 지역, 이색 체험, 맛집 등 각각의 특장점을 부각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해 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도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전 지역을 다루고 있으며 부산 출발 상품
세계 최초의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여행사와 회원항공사, 관광청 등을 초청해 성공적인 2019년의 시작을 기원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세미나와 여행사 우수사원 추첨 등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14개 항공사가 자사 소개 영상과 새로운 소식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참가자의 호응을 받았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5월14일 출범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3월1일 15번째 회원사로 가입했다. 김기남 기자 gab@tra
코스닥 입성한 노랑풍선편- 노랑풍선이 13년만에 직상장 여행사가 된다. 손- 오는 30일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김- 여행업계는 다른 여행사의 상장을 외부에서 보다 깐깐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노랑풍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차- 지난해 여행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탓에 더 그렇게 볼 수도 있다. 손- 우려와 달리 일반청약 공모 결과 청약경쟁률 1025.2:1를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편- 노랑풍선은 911 사태가 터진 2001년 9월에 오픈했다. 오픈 때도 주위에서는 얼마나 가겠냐며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다. 특히 첫 신문
속절없이 무너지는 허니문 시장편- 허니문여행사의 폐업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다.김- 일단 결혼건수 자체가 줄고 허니문의 패턴도 바뀌었다. 허니문 카테고리가 자유여행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수요도 예전처럼 유지가 안 된다. 이제까지는 자금순환이 안 되는 몇 개 업체들이 무너졌다면 지금은 허니문이란 타이틀을 건 곳들은 모두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이- 서울이 더 심하다고 한다. 아직까지 지방은 상대적으로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진 않지만, 서울은 자유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서 허니문 수요도 빠르게 줄어든다고 한다.김- 허니문 상품의
800만 노린 일본, 750만에 그쳐편- 12월 홀세일여행사 실적이 신통치 않다. 손- 하향곡선을 못 벗어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올해 하반기 들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차- 일본은 상반기에 기세 좋게 출발했으나 2017년 714만명에 이어 2018년에는 750만명으로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손-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 악재가 많았는데 오른 게 용하다.김- 올해 초만 해도 모두가 800만명을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전망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수치다. 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경우도 12월
안정기 접어든 모습의 출국자 수 편- 11월 출국자는 전년보다 3.1% 늘어 229만명을 기록했다. 남은 12월을 2017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산하면 2018년 한 해 출국자는 2,860만명쯤 된다.이- 매년 1월에 많이 나갔지만 2018년에는 특히 두드러지게 많이 나갔다. 1월과 7, 8월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간은 한달 출국자가 평균 230만명 내외였다. 성수기를 제외한 평달은 큰 폭의 변화없이 비슷한 규모를 이어 가고 있는 모양새다. 2017년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출국자 수가 많았는데 2018년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큰 차이가
대리점 체계를 바탕으로 하는 항공사와 여행사의 수직적 관계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진다.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은 지난 2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여행사협회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회원 항공사간 합동회의인 *PAPGJC의 제안으로 발족한 테스크포스가 12월17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며 “IATA 여객대리점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가져올 수도 있는 중요한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활동에 들어 간 테스크포스는 항공사 3명, 글로벌 여행사협회 3명, IATA 1명으로 구성되며 P APGJC 의장과 *PS
양무승 회장이 12월31일을 끝으로 6년 간의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실무까지 직접 챙기며 다방면에서 협회 업무에 깊숙하게 관여해 온 만큼 그의 지난 6년은 ‘일하는 협회장’으로 기록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간의 소회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던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도 양회장은 IATA에서 발족한 테스크포스의 의미와 전망을 소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의미 있었던 활동에 대해서도 양 회장은 KATA의 국제화를 꼽았다. 세계 각 국가 및 지역의 여행사 이익을 대변하는 여행업협회들의 연맹체인 세계여행업협회
●베트남의 질주는 내년에도? 편- 올해 초 출국자수가 3,000만명을 돌파할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11월까지 누적 출국자수를 살펴보면 3,000만명 달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아마 올해 최종 출국자수는 2,850만명 전후가 될 것 같다. 작년에는 여성 출국자수가 남성보다 더 많았는데, 올해는 다시 남성 출국자수가 여성을 추월했다. 편- 목적지별로 살펴보면 올해는 확실히 베트남이 뜨거웠다. 차- 올해 베트남은 한국인 방문객수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750만명 이상, 중국이 400만명대를 기록할
지난 15일 홍콩 공항에서 발생한 탑승 취소 파동과 관련해 대한항공이 예약부도위약금을 확대하는 보완책을 내놨다. 대한항공은 ‘2019년 1월1일부터 모든 국제선의 출국장 입장 이후 탑승 취소에 대해 기존 예약부도위약금에 20만원을 추가로 부과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출국장 입장 이후 탑승 취소의 경우 최대 32만원의 위약금을 부담하게 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항공기 출발 이전까지 예약 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 수속 후 탑승하지 않을 경우 지역에 따라 미주/유럽/중동/대양주/아프리카 등 장거리 노선은
●빗나간 아이돌 사랑 편- 홍콩에서 발생한 극성팬의 탑승 취소가 화제다.손- 기내까지 따라와 연예인 사진만 찍고 내리다니 해외 토픽 감이다. 편- 이번에 알았는데 높은 클래스는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나. 김- 항공사에 따라 다르다. 대한항공 일등석의 경우 출발 전 환불 수수료는 3만원이고, 예약 부도 위약금 12만원이 부과되는 경우도 있다. 편- 이런 것까지 알고 악용하다니 대단하기도 하고 철이 없어도 어쩜 이렇게 철이 없을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졸지에 모든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 보안검사까지 받았으니 피해가 꽤 크다.
모두투어의 사령탑이 바뀐다. 모두투어는 지난 20일 임원 인사를 통해 한옥민 사장을 부회장으로, 유인태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유인태 신임 사장은 1991년, 국일여행사에 입사해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크루즈인터내셔널과 자유투어 대표를 거쳐 2016년 모두투어 부사장으로 복귀했으며, 재무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2013년 하반기부터 모두투어를 이끌어 온 한옥민 사장은 내년에도 계속 사무실에 출근하며 유인태 사장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이번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김기남 기자
민관학계가 모여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문화관광서비스포럼은 지난 12일 오후 에이든 바이 베스트웨스턴 청담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문화관광서비스포럼 회원 등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변정우 교수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테마여행 10선의 성과와 과제, 국내외 관광 콘텐츠의 사례 등이 소개됐다. 문화관광서비스포럼 권희석 대표(하나투어 부회장)는 개회사에서 ‘최근 오버투어리즘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보물섬투어 채권신고 접수편- 보물섬 투어의 상황은 어떠한가.차- 회생절차가 개시돼 채무 규모가 얼마인지를 취합하는 단계다. 법원이 취합 후 그걸 기반으로 과정이 진행이 되는데, 그 과정이 2~3개월은 족히 걸린다고 한다.편- 보물섬투어는 영업을 계속 하고 있는 건가?차- 영업은 하고 있다.손- 영업이 제대로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랜드사에서도 보물섬투어와의 거래는 난색을 표하는 곳이 많다.차- 보물섬투어와 연을 끊는다고 했던 곳들이 몇 개월 전부터 많았다. 보물섬투어 직원들도 많이 퇴사했다.편- 회생절차가 개시된 것과 회생이 결
●끝나도 끝나지 않은 중앙회 선거편- 선거가 끝났지만 끝 맛이 깔끔하지 않다. 중앙회는 3년 전 있었던 직전 회장 선거 때도 어설픈 선거 관리로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혼란을 자초했다. 김- 사무처가 비난 받아야할 일이다. 재투표, 3차 투표 등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짜서 준비를 해야 실제 투표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데 사무처나 선관위 모두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무능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정관 해석을 두고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들은 미리 기준을 정해야 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규정이
이번 사태는 엄연히 선관위와 사무처가 있음에도 자체 규정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선거를 치르고 혼선을 야기한 KTA의 무능과 나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 소수의 대의원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KTA 선거 특성상 1표차 승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TA는 바로 직전 회장 선거인 2015년 대의원총회에서도 1표차 승부에 재투표까지 가는 데자뷔 같은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 11월24일에 개최된 당시 선거는 김홍주 후보와 양무승 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대의원 50명이 모두 참석한 1차 투표 결과
●환불불가는 독인가 약인가 편- 일부 OTA가 공정위의 시정 명령에 쉽게 응하지 않을 모양이다.손- 아고다 측에서는 해명 메일이 왔다. 환불불가 정책을 제지하는 정부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뉘앙스다. 환불불가 상품판매 제지는 소비자들이 다른 해외사이트에서 더 낮은 가격대의 상품을 찾게 만드는 거고, 해당 방법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비자에게는 결과적으로 불이익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편- 우리나라 업체의 발은 묶이고 외국 OTA만 판매해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손- 환불불가 정책은 고민이 필요하다. 돌려서 생각해보면 소비자들의 선택권
●코너에 몰리는 여행사편- 네이버와 여행사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차- 여행사가 지금 처한 상황은 비단 네이버와의 힘겨루기만이 문제가 아니다. 메타 서치가 아니라 항공사 사이트 자체 요금이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한항공만 해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네이버 항공권에 나오는 것과 동일한 요금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고 취급수수료도 없어서 결과적으로 더욱 저렴한 셈이다.이- 대한항공은 위시리스트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등록해놓으면 최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