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끝에 박사모 써요”롯데호텔 잠실의 신봉섭 과장이 오는 19일 경희대학교에서 ‘박사모’를 쓴다. 일어일문학 전공 후 일본 트래블 저널 여행전문학교 유학, 경희대 경영대학원 관광학과 석사학위 취득, 경희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마케팅 전공 박사학위 취득까지의 기나긴 여정이 끝난 셈이다. 본인은 널리 자랑할 일이 아니라며 얼굴을 붉히지만 현업에 종사하면서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수업을 대신하는 리포트 제출을 위해 늦게까지 씨름해야 할 때가 많았다고.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드는(摩斧作針) 마음’으로 노력을
,"연초부터 세계가 전쟁과 경제 불안 등으로 들썩이자 WTO(세계관광기구)의 움직임도 부산해지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가 2001년 서울-오사카에 이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을 다녀온 바 있는프란시스코 프랑지알리(Francisco Frangialli) WTO 사무총장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안전문제가 부각되면서 관광경기가 그리 좋지 못하다. WTO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관광산업은 각 부문
,"특급호텔 및 유명 중식당 화교 요리사들의 모임인 한국화교중식조리사협회에 최근 새바람이 불고 있다.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한 타워호텔 만복림 여경래 차장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젊은 감각들을 접목시킨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전의 전통들을 모두 무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시도들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미가 더욱 크다.중국요리 전문가들이 모인 한국화교중식조리사협회는 특성상 설립 신고가 대만, 중국 본토에 돼있다. 그만큼 중국요리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는
," 올해 괌 관광청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알베르토 라모레나(Alberto A.C. Lamorena) 청장이 웨덱스 기간에 맞춰 방한했다. 신임청장을 만나 지난해 12월 괌 사상 최대의 태풍피해 이후 괌의 현재의 모습과 올해 한국 대상 마케팅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괌사상 최대의 태풍 피해를 입었는데 현재 상황은? ▲일부 지역의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관광과 관련해서는 100% 회복한 상태다. 9000실에 이르는 괌의 호텔 객실 중 7000실 정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해변과 주요 관광지 등도 원래 모습을 회복
,"지난달 28일 출범한 한국호텔·리조트산학학회는 본격적인 산-학 연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업에 종사했던 관광학 교수진이 학회의 주축을 이루면서 현장에서 제대로 쓰여질 수 있는 관련 인력 양성과 수급 논의, 기술지도와 컨설팅 등 철저히 실무 위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초대 학회장을 맡은 경희대 고재윤 교수(외식산업학과)를 만나봤다."" 한국호텔리조트산학학회의 설립 목적은?▲ 호텔 출신 교수들과 전·현직 총지배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서는 대학에서 배출
,"세중여행사는 지난해 인바운드 상위 30위로 턱걸이를 했다. 일년동안 1만6000명을 유치했으니 ‘약소’한 편이지만 외화획득순으로는 무려 9개 여행사를 제치고 21위를 기록했다. 그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판매했다는 뜻. 신라호텔 출신으로 여행업계에 뛰어든 세중의 차명석 국제관광사업본부장을 만나 궁금증을 풀었다. "" 인원은 최하위지만 수익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세중이 인바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는가?▲거의 유명무실한 상태였던 인바운드팀을 2001년부터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수익을 낸다는 목
,"지난해 11월19일 개설된 북도후쿠·홋카이도 공동사무소의 초대 소장이 공식 부임, 그동안의 임시 소장 체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초대 소장으로 부임한 시마모토 이타루 소장을 만나 사무소 운영 및 활동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본다."" 늦게 부임한 이유와 간단한 이력을 밝혀달라.▲사무소 개설 임박해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부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임시 부임했다. 병원에서 완치 진단을 받고 지난 4일 공식 부임했다. 2005년 3월까지 서울사무소를 맡을 예정이다. 서울사무소장 부임 이전에는
,"지난해 12월2일 (주)오케이투어로 둥지를 옮긴 유동혁 대표이사·부사장의 올해 화두는 ‘혁신’이다. 탄탄하게 기반을 잡은 롯데관광개발의 이사직을 떠나는 갑작스런 행보는 자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자 자기개발의 시작에 불과하다."" 직판여행사에만 몸 담아왔는데 간판여행사로의 변신에 어려움은 없는지.▲직판여행사가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간판여행사는 여행사라는 확실한 고객이 정해져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크게 보면 유통의 과정만 바뀌었을 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리점을 통해 가치가 규정되는 회사인 만큼
,"지난 8월 새로이 취임한 대한항공의 이휘동 서울여객지점장은 76년 입사 이래 판매담당을 거쳐 트리폴리, 취리히, 샌프란시스코, LA여객지점장 등을 역임한 영업통. 새해를 맞아 한층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중인 이 지점장을 만났다. ""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그룹에까지 ‘좌석관리시스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과 향후 전망이 궁금하다.▲일반 그룹에 대한 좌석관리는 사실이지만 여행사 시리즈블럭 및 대형 인센티브 수요에 대한 지원은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0년간 RM시스템을 연구해 실행에 들어갔으며, 이는
,"올겨울 대만 전세기 운항 허가가 잇따랐다. 대한항공, 부흥항공, 중화항공, 원동항공 등 4개사가 양국 간의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7일 아시아나항공도 추가승인됐다. 대만 여행상품 개발 움직임이 모처럼 활기를 띄면서 대만관광진흥청의 왕런더(王仁德)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전세기편 운항에 대한 전망 및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양국 간의 정기편 복항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대만 전세기가 양국의 하늘을 뜨겁게 달굼에 따라 양국의 관광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만 측 분위기는?▲이번 양국의 전세기 편 운항은
,"3년째 관수회(인바운드 수배 담당자 모임)의 총무를 맞고 있는 윤광식 차장은 말하자면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셈이다. 2년 임기인 회장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나서도 벌써 3년째 총무자리를 지켰다. 회비관리와 연락, 섭외 등은 귀찮게 생각하면 한없이 귀찮은 일이지만 관수회에 대한 애정이 유난한 그다. 윤 차장은 마땅히 물려줄 사람이 없어서 내년에도 계속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만큼 군더더기 없이 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이런 성품은 어딜가나 쉽게 드러나기 마련이어서 이달 초 있었던 관수
,"최근 국세청은 일반여행업체가 국내에서 외화나 원화를 수령하는 알선 용역에 대해 앞으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99년 이후부터 이들 여행사에 면세된 부가세를 소급적용해 환급 추징하겠다고 나서 여행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인바운드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관광여행사 정우식 사장을 만나 현재의 상황과 입장을 들어봤다."" 국세청에서 최근 국내에서 수령하는 알선용역에 대해 영세율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전망은.▲현재 인바운드 업계는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