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출국자수가 월별 출국자수 최고기록을 세운데 이어 2월 출국자수도 전년대비 13.3%가 늘어났다. 동시에 1~2월 겨울 성수기가 7~8월 여름 성수기를 압도하면서 마케팅 전략에 수정이 필요할 전망이다. 해외여행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불렸던 7~8월 여름 시장이 겨울 시장에 자리를 물려줬다. 2016년부터 두 시즌 간의 출국자수 차이가 흐릿해지기 시작해 2018년에는 겨울 시장이 여름을 완전히 역전했다. 2018년 1~2월 출국자수는 517만7,789명, 7~8월 출국자수는 501만5,157명으로 약 16만명 이상 차이가 벌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5년 연속 상승했다.한국관광공사가 관광 목적지로 서 한국의 경쟁력 등을 조사·분석한 ‘2018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지도는 전년도 56.5% 대비 1.4%p 상승한 57.9%을 기록해 당초 목표인 57.3%를 넘어섰다. 선호도 역시 전년도 58.3% 대비 1.2%p 상승한 59.5%를 기록했다. 한국관광 인지도 및 선호도 순위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서 모두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완(인지도 14.2%p↑, 선호도
국민 출국카드의 폐지로 2006년 7월부터 국민 해외관광객의 행선지 파악이 어려워졌다. 관광공사가 주요국 관광부나 관광공사에서 집계, 발표하는 한국인 입국(우리 입장에서는 출국) 통계를 수집한 자료를 정리했다. 국가별 발표시기에 차이가 있어 취합 수치는 최종 결과가 아닌 국가도 있다.
동남아 인바운드가 순항 중이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 여행객 1,228명이 한국을 찾는다. 지난주 640명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구미주는 107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일본의 경우, 1만8,819명을 유치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작년 동기 대비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161명을 유치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에 그쳤다. 이은지 기자
2019년 2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19년 1월~2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
지난 주 잠시 주춤했던 동남아 인바운드가 다시 증가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3월19일부터 3월25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640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세린여행사는 320명을 유치하며 동남아 인바운드 상승을 이끌었다. 이은지 기자
지난 3년 사이 ‘한달 살기’ 여행 수요가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자사 해외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한 한달 살기 여행 수요를 공개했다. 해외항공권 구매 기록 기준, 항공권 인아웃(In&Out) 도시가 동일하면서 29~31일간 체류한 수요를 분석한 결과, 2016년 대비 2018년 한달 살기 여행 수요가 198% 늘었다. 올해의 인기 한달 살기 목적지로는 태국 방콕이 꼽혔다.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 등이 뒤를 이었다.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주요 도시에 선호지역이 밀집됐고, 자
일본 인바운드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에 이어 2만명 유치에 또 성공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3월12일부터 3월18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3,745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HIS코리아가 2주연속 1만명 이상 유치하며 인바운드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동남아는 지난주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350명에 그쳤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우리나라 ‘걷기여행’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월25일 발표한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걷기여행길 이용 만족도는 평균 5.71점(7점 척도)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당 걷기여행길을 재방문하겠다는 의향도 평균 5.72점(7점 척도)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6개 걷기여행길에서 만 15세 이상의 걷기여행자 5,890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 형태로 이뤄졌다. 걷기여행은 타 지역의 걷기여행길을 방문해 그 지역의
일본 인바운드가 3월 들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3월5일부터 3월11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2,733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HIS코리아는 1만179명의 기록적인 인원을 유치하며 인바운드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동남아는 579명에 그치며 1,000명대 유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새해 들어서도 한-중 항공 노선 회복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가 2월24일 발표한 2019년 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1월 한-중 노선 여객수송량은 137만6,047명으로 전년동월(119만3,993명) 보다 15.2% 증가했다. ‘사드’ 여파가 없었던 시기와 비교해서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2017년 1월(153만2,565명)의 89.8% 수준까지, 2016년 1월(146만5,669명)의 93.9% 수준까지 회복했다. 중국 노선 여객실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1월 15.9%에서 2019년 1월 17.1%로 확대됐다. 한중 노선
1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월별 최고 기록을 썼다.한국관광공사가 2월22일 발표한 2019년 1월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1만2,33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 늘었다.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1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성장률로 보면 미미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내국인 출국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아웃바운드 여행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 있는 신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여행사에게는 새로운 고민을 안겨준 기록이기도 하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1월에 전년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