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H.I.S코리아는 수년 간 일본 인바운드 분야에서 1위의 자리를 고수해왔다. 1991년 설립 이후 2000년에는 6만3,0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나 2004년은 14만명의 성과로 1위를 차지한 이래 지금까지 줄곧 최고의 실적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병근 사장은 회사의 성장 비결에 대해 바로 ‘직원’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직원들이 즐거워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은 인력 경시 풍조가 상대적으로 심한 여행업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선호도 파악이 판매 비결많은 분들이 판매의 비결
"-12월 세중여행에서 분사…사업 다각화 모색-베테랑 경력자 영입 등 지속적인 인력 보강세중투어몰이 홀로서기에 나섰고,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소문과 예측이 난무했다. 아니, ‘난무했다’고 원종식 영업본부장은 말했다. 지난 15일 세중투어몰 사무실을 찾았다. 지난해 임지영 사장이 갓 부임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여느 중견 패키지 여행사에 비해 직원들도 많았고, 활기도 넘쳤다. 원종식 본부장은 올해 60% 성장이라는 목표를 잡았고, 어떻게든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어몰’이라는 배가 어떻게 격랑을 헤쳐갈지 조용히 지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고유어인 ‘SKAL’은 행복, 건강, 우정, 장수 등의 뜻을 담고 있다. SKAL은 단어에서 느껴지는 의미처럼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상호간 교류를 바탕으로 관광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934년에 설립돼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Skal은 현재 90여개국에 500개 클럽이 있으며 회원수는 2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오는 2012년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과 인천에서 ‘2012 SKAL 세계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월 2011년 SKAL 서울클럽 회장에 임명된
"다부진 여행인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1. 스타 영어강사가 모두투어 사장에 오르기까지2. 나의 여행업 예찬론 “여행업만한 직업 없다” “자긍심 갖고 여행업 임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의 여행업 예찬론은 남다르다. 여행업에 종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여행산업의 잠재력은 또 얼마나 큰 지 청산유수, 일목요연하게 설파한다. “기회가 되면 다시 관광통역안내원 일을 하고 싶다”는 말도, 단순히 여행업계에 내딛은 자신의 첫걸음에 대한 향수 때문만은 아니다. 30년 동안 켜켜이 쌓아 온 여행업에 대한 강한 애정표현에 더
"여자 임원이 흔치 않다는 것은 비단 여행업계만은 아니지만, 특히 여자 임원이 희귀한 곳이 중국 민항대리점들이다. JCA 박지연 이사가 거의 유일한 키맨이라고 봐도 될 법하다. JCA에서 10여년 이상 근속하고 있으며, 중국 전문 업체 경력을 합치면 20여년에 가깝다. 박 이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20년 중국전문가 … 민항대리점 등서 활약 -골프 기획 노하우 … 히트상품으로 이어져 -JCA에서 일한지는 얼마나 됐나.JCA라는 이름의 법인을 처음 설립한 것은 2007년인데, 그 전에 2
"마이뜨리 나루캇피차이(Maitree Narukatpichai) 푸켓 힐튼아카디아, 빌라 졸리튜드 사장 “1등 공신 한국시장 다시 주목” 허니문, 가족여행, 인센티브 여행지로 안착한 푸켓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숙박시설이 확충되고 있어 이목을 끈다. 호텔, 리조트 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사람은 힐튼 아카디아 푸켓 리조트와 빌라 졸리튜드를 경영하고 있는 마이뜨리 나루캇피차이 사장이다. 방콕 이남의 최대 규모 호텔과 럭셔리한 풀빌라로도 만족할 수 없는 나루캇피차이 사장은 레지던스 시설 확충 및 공항 인근에 풀만 호텔 개장도 준
"다부진 여행인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1. 스타 영어강사가 모두투어 사장에 오르기까지2. 나의 여행업 예찬론“여행업만한 직업 없다” 여행인으로 이끈 운명적 결심“전설적 관광안내원 돼보자”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만큼 ‘다부지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여행인도 드물 것이다. 사람을 대하든, 업무에 임하든 항상 야무지고 옹골차다. 여행업에 대해서도 그렇다. 입버릇처럼 “여행업만큼 매력 있고 도전해 볼만한 게 없다”고 강조한다. 30년의 여행업 경력에서 우러나온 믿음이고,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증명한 것이니 믿지 않을 수 없다. 잘나가는 ‘스타
"올림픽파크텔 김병삼 총지배인관광학 박사 “스포츠와 관광 접목해 시너지 창출하겠다” -비관료 관광업계 출신으로 사령탑 부임-서비스 수준 제고, 외국인 수용태세 강화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올림픽파크텔의 사령탑으로 지난해 11월 중순 김병삼 총지배인(단장)이 부임했다. 신임 김병삼 총지배인은 올림픽파크텔 부임 전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3년 동안 기획조정실장, 회원지원국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부임 3개월째에 접어든 김병삼 총지배인을 만나 스포츠와 관광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일반적인 호텔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국민체육
"국외여행인솔자(TC, Tour Conductor)들의 구심체 역할을 할 협회가 탄생했다. (사)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KOTCA, Korea Overseas Tour Conductors Association, www.tckorea.or.kr)가 지난 20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TC들의 모임이 있기는 했지만 정부의 공식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협회 출범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활동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OTCA 송동근 회장을 만나 향후 활동계획 등을 들었다.-KOTCA 개소식 갖고 법인단체로 공식 출범-TC 전문성
"잘 걸어가던 길을 중도에 접고, 방향을 선회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도전이 때로는 무모한 모험으로 비치는 것은 그만큼 성공의 가능성이 희박한 까닭이다. 허나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맞부딪혀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도전해보지 않은 이들이 절대 체득할 수 없는 내공이 있기 마련이다. 탕갈루마리조트의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는 KTR 김현철 대표가 바로 그런 존재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되던 시절부터, 여행사에 몸을 담았고 IMF를 거치며 산전수전을 겪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제 리조트 전문가로, 강단에 서는 교수로 ‘
"싱가포르항공윌슨용 Wilson Yong 한국지점장싱가포르항공(SQ)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는 동안 인천-싱가포르 노선에서 운항횟수를 줄였다가 지난해 11월부터는 하루 3회까지 늘렸다. 또한 양국 간 교류 역시 늘어나 싱가포르항공의 역할도 중요한 시점이다.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점에 부임한 윌슨 용(Wilson Yong) 지점장을 만나 싱가포르항공과 한국지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서비스로 이원구간 경쟁력 확보-수수료 無는 SQ본사 기본 입장-다음달 샌프란시스코 에어텔 출시-싱가포르항공은 독자적인 에어텔 상품의 인기가 높다.여행신문
"홋카이도의 청정 자연 그대로의 눈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지형으로 ‘스노우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호시노리조트토마무는 일본에 없던 ‘골드카드’제도를 도입하고 우리나라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시장에 진출한지 3년째를 맞이하며 더욱 큰 도약을 꿈꾸는 리조트 측의 전략과 향후 계획을 콘도마사히로 국제영업부 이사에게 들었다. 일본 홋카이도 글·사진 = 김명상 기자 terry@traveltimes.co.kr-호시노리조트토마무, 한국 시장에 ‘러브콜’-잠재력 높은 한국시장 ‘골드카드’로 공략-호시노리
"획일화된 패키지 여행 등을 통해 해외여행이 익숙한 사람들이 점차 개별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개별여행의 여러 속성 중 일상을 벗어나 청연한 자연에 빠져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아일랜드마케팅은 이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01년부터 리조트 홀세일은 물론 대중에게 리조트 여행의 매력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리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일랜드마케팅 황정태 사장을 만나 그간 리조트 이야기와 여행업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1980년대부터 섬·리조트와 진한 인연-업계 영업·판매 소비자 홍보·여행인식
"동보여행사(회장 이석형)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일본 인바운드 전문업체 중 하나다. 올해 연간 유치목표 인원수는 2010년보다 20% 증가한 12만명. 1998년 5만2,000명을 유치하며 최초로 5만명 시대를 연 데 이어 2009년에는 10만명 시대를 열었고 올해 다시 더 큰 도약을 노리는 것이다. 동보여행사가 5만명, 10만명 시대를 열었을 때마다 조항용 상무가 함께 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올해 목표달성도 어렵지만은 않아 보인다. 조 상무는 10년간의 호텔(경주코오롱호텔 서울사무소) 근무에 이어 1997년 동보여행사에
"지난 1997년부터 서울-이스탄불 노선에 주 1회 취항을 시작한 터키항공이 14년만인 올해 3월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이 걸렸던 만큼 여행업계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터키는 연중 관광객이 몰리는 유럽 최대의 관광지로 부상했고, 유럽 및 중동 지역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터키항공도 한국에서 인기 항공사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장 상황이 호전됐지만 난관도 예상된다. 모든 유럽 항공사들이 주 7회 증편의 대열에 가세했고,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제로컴 체제로 들어섰다. 터키항공 아흐멧 사힌 지사장에게 올
"롯데JTB는 ‘도약(跳躍) 2011년, 비약(飛躍) 2012년’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새해를 열었다. 토끼의 해인 2011년은 깡충깡충 뛰는 토끼가, 용의 해인 2012년에는 승천하는 용이 되겠다는 의지다. 2007년, 롯데그룹과 일본최대여행사 JTB가 손을 잡고 출범한 롯데JTB는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초창기 40명이었던 직원이 지금은 200명. 커진 덩치만큼 롯데JTB의 2011년 목표는 야심차다. 롯데JTB가 출범할 당시부터 중심 역할을 해온 마케팅전략실&영업1부 강진기 실장을 만나 롯데JTB의 2011년을 내다봤다.
"AMS(Airline Marketing Service), 중국민항 PSA답지 않은 이름이기에 최근에는 ‘All MU Service’란 인상적인 카피를 간판으로 내걸었다. 이 카피처럼 AMS는 민항 대리점이지만 한중 구간뿐 아니라 이원구간 판매사로 잘 알려져 있다. 같은 길 위에서도 남들과 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조충현 사장을 만나봤다. -경쟁력있는 MU 이원구간 틈새시장 자신감-창업때부터 차례로 합류한 직원들과 동고동락■지식·기술·경험·열정의 ‘정점’ AMS를 창립한 게 2007년 4월19일입니다. 당시에 35살이었고, 여행업계
"한국 VVIP대상 마케팅 시동한국어 페이스북 등 SNS도 관심 여러 항공사가 지난해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증편하면서 올해 싱가포르 여행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 이미 쇼핑, 관광, 휴양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싱가포르는 올해 VVIP 마케팅과 SNS를 통해 또 하나의 색깔을 만들려 한다. 싱가포르관광청 보이킹하우 한국사무소 소장을 만나 그 방법을 들었다.-한국에 부임한 지 4개월 정도 됐다2010년 싱가포르는 변화하는 시기였다.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월드센토사 등 새로운 관광명소가 개장했고, 특히
"‘한국방문의해’ 첫 해에 외래객 800만명을 돌파하고 900만명에 육박할 수 있었던 데에는 중국 인바운드 급증이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조만간 중국 인바운드가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일본 인바운드 업체 체스투어즈는 최근 첫 중국팀을 유치하고 행사하는 데 성공했다. 체스투어즈 강병익 공동 대표이사 사장을 만났다. “새로운 10년 시작하는 첫 발걸음 힘차게”-젊은 인력 전진 배치하고 도약계기 마련-중국 인바운드 첫 유치…향후 강화 노력- 첫 중국 단체를 유치했다고 들었다. 산
"매각과 재인수 … 마음 고생 털고 새출발한때 식품회사 홍보 담당자로 일했던 이술한 회장은 토산품점을 운영하면서 여행사와 인연이 닿았다. 본격적으로 여행업에 뛰어든 것은 1980년대 초반, 한남여행사를 인수하면서부터였다. 한남여행사는 한국 대표 여행사로 자리매김했으나, 2007년 매각 이후 잡음에 시달렸다. 다행히 2009년에는 분리 후 처분됐던 한남여행인터내셔널이 다시 한남여행사로 통합됐다. 모진 바람을 이겨낸 한남여행사는 내년 인바운드 여행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행업의 활기 한남여행사 인수 내가 1983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