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관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통기관의 중심축은 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늘에 와서는 항공망과 해운망 그리고 자동차에 의한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역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격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역은 과거의 의미와는 아주 다르게 발전되었으며 교통기관의 한 부분이기는 하여도 철도라는 특정한 교통수단에서 전용하는 용어로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역을 열차가 정지하고 여객 또는 화물을 취급산기 위하여 설치한 장소정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그 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역
"평양에는 옛 낙랑시대, 고구려, 고려, 조선조를 거치면서 축조된 성지와 고분과 사찰등 유적이 많다. 그래서 평양을 찾으면 으레 선조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이 순서지만 더불어 대동강변 모란봉 일대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는 것 또한 뜻깊은 일이다. 선조들이 평양에 웅거하게 된 것은 어쩌면 대동강 하류의 비옥한 평야 외 어우러진 경승때문일지도 모른다. 예로부터 모란봉은 거기에 올라 대동강을 내려다보는 풍류객들로 하여금 시가나 노래를 한 수 읊지 않고는 내려가지 못하도록 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던 것일까.오늘날까지도 숱하게 대동강 모란
"이 글은 사서오경의 하나인 예기에서 오늘 우리 전통생활 속에 남아 있거나 사라져 가고 있는 것들 중에서, 쉽고 이해가 갈 만한 것들을 열 가지 대목으로 나누어서 엮은 것이다. 「예기」는 원래 유교 철학의 전체를 포괄적으로 체계화하여 엮어놓은 모든 규범의 총칭으로 나라의 제도와 법률을 비롯하여, 의식 범절에 이르며, 일신의 수양에서부터 천하의 경륜에 이르기까지 언급이 안되어 있는 것이 없어서, 큰 줄거리만도 삼백이 되고, 세목이 무려 삼천이 된다하여, 예의 삼백, 위의 삼천이란 말이 있을 정도이다. 그 많은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낸
"여행법의 대외 경쟁력 확보와 건전 육성을 위한 여행업종의 재분류의 근거를 마련키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에 대한 일부 여행업계의 반발이 거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30일 교통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교통부는 지난 86년 전면 개정된 바 있는 현 관광진흥법이 94한국방문의 해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2천년 대를 대비한 관광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비점 보완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그 동안 동법 개정안 시안을 마련해 지난 4월 입법예고를 한 뒤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해 내년도에 하위 법령을 개정, 실
"한·월남간의 각종 교류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월남관광업계에 본격 진출하게 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국 여운공사(TTB)의 최진수 회장(53)은 월남관광청과 합작으로 베트남여운공사(VTB)를 설립하기로 하고 당반틴 관청장과 정식으로 지난 9일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동 계약은 VTB의 설립은 TTB가 60%, 월남관광청이 40%의 지분을 갖기로 하고 앞으로 15년 동안 아시아지역 마케팅을 TTB 측이 맡는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유럽지역마케팅은 디템이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TTB의 월남
"한국관광협회 관광 식당업 협의회는 환경문제를 감안해 관광식당에서 1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스텐 젓가락을 사용하기로 했다.지난 23일 라칸티나에서 열린 동 협의회 위원회에 참석한 12명의 위원들은 환경문제에 대해 관광식당업체들이 솔선을 보이기 위해 1회용 나무젓가락을 스텐 젓가락으로 교체해 사용하기로 결의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는 94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식당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올부터 실시되는 관광 진흥탑 수상대상업체의 추천이 내달 14일로 마감된다.최근 교통부가 확정한 올해 관광진흥탑 시행계획에 따르면 지난 9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말 기준 당해 연도 관광외화 획득 액이 1천만달러 이상인 업체는 관광진흥탑을, 1백만 달러 이상 1천만달러미만 획득업체로서 당해 연도 외화획득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50%이상 신장업체에는 관광진흥장려탑이 수여된다. 이에 해당되는 관광사업체는 업체별 공적조서, 외화획득 실적 증명서 사본, 외래관광객 유치 실적 등의 구비서류를 한국관광협회, 한국 특수관광업협회 등 해당 단체에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는 30일 조선호텔 목련 실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추가 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KATA정기이사회에서는 당초의 수입과 지출예산 3억8천6백68만7천 원보다 1억8천9백54만7천 원이 증가한 5억7천6백23만4천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의결했다.또한 내년6월에 개최되는 관광진흥전과 같이 93관광진흥회의를 개최하는 문제도 함께 의결했다."
"항공기 착륙료, 조명료 등 공항시설사용료가 8월부터 7 ~ 20% 가량 인상되고 10월부터는 국내선 공항이용자에 대한 공항이용료가 신설된다.교통부는 최근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해 공항시설개량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8월1일부터 항공사들의 공항시설사용료 및 일반주차장의 주차료를 인상하는 한편 지금까지 6천 원 씩 징수해오던 국제선 항공여행자에 대한 공항이용료도 7천2백원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교통부에 따르면 금번 시설사용료 조정은 현행 우리나라의 공항시설사용료가 외국공항 평균대비 13.4 ~ 72.2% 수준
"교통부는 지난 6월부터 18일까지 46개 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불건전 해외여행 일선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양교육 폐지와 관련 개선명령을 불이행한 미도파 관광에 과징금 2백만 원을 부과하는 등 모두 20개 사에서 26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행정 처분키로 했다.여름철 여행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사의 호화, 사치, 퇴폐 관광 등 불건전한 해외여행 알선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로 건전 해외 여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 들어 두 번 째로 실시됐다.교통부는 이번 점검에서 무자격 해외여행 안내, 소양교육 폐지에 따른 여행사의 해외
"【여행업의 대외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와 건전 육성을 위한 여행업종 재분류의 근거 마련, 기획여행상품제도를 도입해 장기적으로 여행의 도·소매업체구축을 내용으로 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금년 초 시안이 마련됐으나 현재까지 입법예고도 되지 않고 있어 여행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4월부터 계속연기]당초 교통부는 관광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건전 관광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행업계의 전문성 제고와 대형화를 위해 여행업종 재분류와 기획여행상품제도를 도입하는 안을 마련해 지난 4월 입법 예고키로 했으나 장관경질 등으
"관광진흥탑이 제정돼 올해부터 시행됨으로써 관광업계 발전의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관광진흥탑 제도의 도입은 사실 관광업계로서는 관광산업이 소비성 서비스산업으로 규정돼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등의 외부환경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초 정부에서는 한국 일반여행업협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수출의 탑과 성격이 같은 관광진흥탑을 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었다.그러나 올 들어 지난 5월말 현재 관광수지가 1억7천여 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관광외화 획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자 관광사업자의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