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내·외 숙박, 여행상품 할인 프로모션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여행을 준비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다. 국내여행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숨통이 트인 만큼 해외여행도 특별여행주의보 부분 해제 등의 정책 지원도 같이 이뤄졌으면 한다.
김 이제 살짝 빛이 보이는 단계다. 사회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부여하는 의미가 정부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인 것 같다. 다만, 해외여행은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손 직접 출장을 다녀와 보니 PCR 검사, 여행자보험 가입 등 과정이 마냥 편하지는 않았다. 출장이라 주최 측에서 준비를 많이 해줬는데도 개인적으로 준비할 게 많았다.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더 피곤할 수도 있다.
이 여행사가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다만, 현재 진행되는 프로모션 대부분이 가격 어필에 집중하고 있다. 여행사와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언급이 부족한 것 같다. 패키지로 가야 출입국, 여행 과정 등이 좀 더 편하다는 인식을 줬으면 한다.
지 여행상품의 편리성은 앞으로 더 부각될 것 같다. 사이판 트래블 버블 상품은 사실 리조트에서 5일 격리하니 현지 PCR 검사 등에서 여행사의 역할을 크게 못 느꼈다. 태국, 싱가포르 등 무격리 여행지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사 패키지상품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차별성이자 장점이 될 수 있겠다.
김 패키지 팀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감염을 관리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 책임 소재가 어떻게 될지, 고객과 업체 간 다툼의 여지가 크다.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 실제로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여행사 설명회에서 여행사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일행 중 확진자가 나오면 나머지 일행은 어떻게 되는지 등의 문제에 관심이 많더라.
이 아직 풀어야 할 과제는 남아 있지만, 위드 코로나로 여행 수요가 늘어날 기미가 보인다.
김 코로나가 현재진행 중이지만, 이제 끝난 것처럼 여행 심리가 많이 회복됐고, 마케팅도 활발하다.
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은 언제든 다시 강화될 수도 있다.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맞는 것 같다.
김 인식의 전환이 중요한 것 같다. 초기와 비교하면 여행 가능한 곳이 많아졌다. 해외여행도 예전보다 명확해졌다. 사이판 트래블 버블 초기만 해도 ‘지금 무슨 여행이냐’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이제는 누구나 ‘갈 수는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진행 및 정리=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 김선주, 손고은, 이성균, 이은지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지=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