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30일 이어 1일에도 관광인 간담회
KATA, “여행업 손실보상 포함 등 적극 요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관광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관광업계는 주요 현안을 적극 소구하고 개선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지난 3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 관광인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1일에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관광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각 회차별로 10명 이내로 소규모로 진행한다. 인수위는 이번 관광인 간담회를 통해 ▲관광업계 실태 및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방향성 ▲관광시장 위기극복 및 회복지원, 조기 정상화 방안 ▲관광대국 ‘한국’ 도약을 위한 향후 정부 관광정책 제언사항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열린 1차 간담회에는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김도식 위원(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해 관광대학 교수 등 주로 학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1일 진행될 두 차례 간담회에는 학계 이외 주요 기관 및 단체, 협회,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관광업계 협회 중에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참석할 예정이다. KATA는 “오창희 회장이 참석해 여행업 손실보상 포함, PCR 검사 완화 등을 통한 여행시장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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