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까지 마라톤 참여 신청 가능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 수여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6월19일 구좌종합운동장 및 해안도로에서 진행된다 /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6월19일 구좌종합운동장 및 해안도로에서 진행된다 /  제주도관광협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제주 최초의 시민 마라톤 대회다. 마라톤 대회는 6월19일 구좌종합운동장 및 해안도로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라톤 코스를 따라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하프 코스(21.0975km), 10km 코스, 5km 걷기 코스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하프 코스 3만원, 10km 코스 2만원, 5km 걷기 코스 1만5,000원이다. 참가 신청 접수 기한은 5월25일까지로 개인 및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마라톤 축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유명 레저브랜드 티셔츠, 기념품, 지역 특산물로 조리한 웰빙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와 종목별·연령별 남·여 1위에게 트로피 또는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팀 대항전과 동호회 최다 참가상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 및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올해 다시 정상 개최되는 만큼 도내외에서 많은 마라토너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다시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행사가 일상회복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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