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3명 꼴로 생활비, 취미, 여행 비용 절약 중
해외여행 계획 응답 8.7%…20대는 15.5%로 긍정

JTB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가계 여유가 없어 생활비를 비롯해 취미, 여행 비용을 절약한다는 응답이 28.1%를 차지했다 / 픽사베이
JTB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가계 여유가 없어 생활비를 비롯해 취미, 여행 비용을 절약한다는 응답이 28.1%를 차지했다 / 픽사베이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에 일본인들은 생활비를 비롯해 취미, 여행 비용까지 절약하는 모습이다. 다만, 20대에서는 여행 소비 욕구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JTB종합연구소는 지난 3월 일본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심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8.8%가 가계에 여유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생활비를 절약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7.3%를 차지했고, 생활비뿐만 아니라 취미, 여행 비용을 절약한다는 응답 비율은 10%p 많은 28.1%를 차지했다.

20대 여성 50.5%는 여유가 없다고 응답했지만, 선호 활동은 지출한다는 응답은 30~50대보다 약 10%p 많은 26.4%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8.7%에 그쳤지만, 20대는 15.5%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여행 횟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총 0.05회 줄었지만, 20대만 남녀 모두 소폭 상승했다.

한편, 향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계기로는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이 32.2%로 1위를 기록했다.

- 일본 트래블저널 7월1일자

본지 제휴사인 일본 트래블저널(Travel Journal)의 주요 기사를 통해 일본 여행업계의 동향과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본지 제휴사인 일본 트래블저널(Travel Journal)의 주요 기사를 통해 일본 여행업계의 동향과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