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 관광 수입 8,563억엔…최고치 상회
내국인 관광객 726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

지난해 오키나와현 관광 수입이 과거 최고치였던 2018년 수입보다 1,222억엔 많은 8,563억엔(한화 약 8조2,6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오키나와 구다카섬 / 여행신문CB
지난해 오키나와현 관광 수입이 과거 최고치였던 2018년 수입보다 1,222억엔 많은 8,563억엔(한화 약 8조2,60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오키나와 구다카섬 / 여행신문CB

지난해 오키나와현 관광 수입은 8,563억엔(한화 약 8조2,6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객 수 또한 853만3,000명으로 과거 최고치인 2018년의 85%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오키나와현 관광 수입은 전년대비 22.1% 증가한 8,563억엔(한화 약 8조2,60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치였던 2018년 수입을 1,222억엔(한화 약 1조1,700억원) 웃돌았으며, 당초 목표로 했던 7,906억엔도 크게 넘어섰다. 관광 수입은 관광객 1인당 소비액에 총 관광객 수를 곱해 산출했다.

지난해 오키나와현 관광객 수는 853만3,000명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의 85%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후 항공노선과 크루즈선 재개가 이어져 126만4,000명을 기록했으며, 내국인 관광객은 726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학여행 회복 및 국제 농구 대회 개최 등이 뒷받침했다고 오키나와현은 분석했다.

-트래블저널 8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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