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숙박시설 점유율 3개월 연속 25% 이상
일본인 숙박자 수 12월부터 전년대비 감소세

외국인의 일본 숙박시설 점유율이 2분기 내내 25%를 웃돌았다. 반면, 일본인 숙박자 수는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다.
일본관광청 숙박여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외국인 숙박자 수는 1,391만명박으로 2019년 동월대비 37.6% 증가했다. 외국인 숙박 역대 최고치인 1,450만명박을 기록한 4월부터 외국인 점유율이 4월 27.9%, 5월 25.2%, 6월 26.2%로 3개월 연속 25%를 넘었다. 일본 숙박자 중 4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반면, 일본인 숙박자 수는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다. 6월 일본인 숙박자 수는 3,720만명박으로 2019년 동월대비 2.7%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월의 0.3% 증가를 제외하면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 기준 일본인 숙박자 수가 2019년 동월을 웃도는 지역은 도치기현(+20.9%), 기후현(+13.5%), 도쿄도(+8.2%), 오사카부(+8%), 이바라키현(+6.9%) 등이다.
일본 트래블저널 8월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