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객 재방문율 일본, 베트남, 태국 순
여행의 편리함, 훌륭한 음식 경험 등에 만족도↑

전 세계 여행객들이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아고다가 8월1일~19일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 국가,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방문 상위 여행지로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대만이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여행객의 69%는 좋아하는 여행지를 다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거 다녀온 여행지를 다시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전체의 69%에 달했다 / 아고다
아고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거 다녀온 여행지를 다시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전체의 69%에 달했다 / 아고다

아고다는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를 재예약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 중 가장 높은 비율(28%)이 ‘휴식(육체적, 정신적)’을 여행의 주된 목적으로 꼽았다. 이어 ‘미식’과 ‘체험활동’이 각각 24%, ‘가족 혹은 친구들과의 재회’가 21%로 여행의 주된 목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행객의 58%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를 1~3회 다시 찾으며 높은 재방문률을 보여줬다. 심지어 여행객의 19%는 좋아하는 여행지를 10회 이상 재방문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베트남, 태국을 다시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인 응답자의 절반이 ‘여행의 편리함(50%)’을 선택했다. 이어 ‘현지 음식(48%)’, ‘안전 및 위생 (33%)’과 ‘높은 접근성(32%)’, ‘이전에 경험한 만족스러웠던 기억(30%)’이 상위 5개의 이유로 지목됐다.

아고다 한국지사 이준환 대표는 “어떤 여행객들은 세계 일주를 꿈꾸지만,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돌아가는 것에서 더 큰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 아고다의 ‘여행자 재방문 순위’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있어 일본, 베트남, 태국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다시 느끼고 싶은 소중한 경험임을 보여 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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