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상담은 약 4,000건, 내년에는 코엑스서
MICE업 꿈꾸는 학생들 위해 간접 경험 제공

 11월8일 성료한 KME2024에서는 국내외 MICE산업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비즈니스 상담은 약 4,000건을 기록했다 / 한국MICE협회
 11월8일 성료한 KME2024에서는 국내외 MICE산업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비즈니스 상담은 약 4,000건을 기록했다 / 한국MICE협회

MICE산업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종료됐다. MICE산업 관계자 3,000명 이상이 참석했고, 4,0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2024)가 11월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내렸다. 국내외 MICE산업 관계자 3,000여명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비즈니스 상담은 약 4,000건이었다.

전체 참가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만찬(KME Night)에는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한국PCO협회 오성환 회장, 중국MICE위원회 위원장 Zhuyuan Li, 일본MICE협회(JCMA) 대외협력위원장 Makoto Batori 등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MICE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에 수여하는 우수회원사 시상과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감사패 시상이 진행됐고, KME2024 부스 참가사를 대상으로는 부스 ESG부문, 디자인 부문 시상도 이뤄졌다.

마지막 날은 미래세대와 함께했다. ‘함께하는 항해, MICE Wave!’라는 주제로 사전에 참가 학생들을 모집했다. 역할게임을 통해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는 참여형 세션을 진행했는데, 게임을 통해 MICE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 공동 주최의 학회 통합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돼 학계 전문가와 대학(원)생이 ‘MICE산업의 융복합 성장과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내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11월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은 “2025년 KME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글로벌한 MICE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KME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MICE산업을 이끄는 리더 국가로서 조명되고, 이해관계자들을 모으는 플랫폼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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