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관광협회, ㈜몽골여행 우수여행사로 지정해
윤 대표 “가이드 교육 등 그동안의 노력 인정받아”

랜드사 몽골여행이 몽골관광협회의 우수여행사로 지정됐다.
몽골여행은 걷기여행, 은하수 투어, 야생화 트레킹 등 여행객의 니즈를 파악해 질 좋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몽골여행은 여행업에서 3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윤기준 대표가 운영하는 몽골 전문 랜드사다. 100여개의 파트너 여행사와 함께 몽골여행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신식 게르를 직접 지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진작가나 걷기 강사 등과 함께 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하며,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몽골관광협회가 몽골여행을 몽골관광협회 우수여행사로 지정했으며, 윤기준 대표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관광발전 공로 메달을 받았다.
Mini Interview | 몽골여행 윤기준 대표
“100여개 파트너사와 몽골여행시장 확대 노력”

-몽골여행이 인기다. 몽골 랜드사로서 여행 꿀팁을 전수하자면.
몽골은 정확한 목적과 정보를 가지고 여행계획을 세워야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몽골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6~8월로 특히 6월 초순부터 8월 초순까지가 피크다. 여행 극성수기는 약 두 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시기에 은하수 관측, 초원 풍경 감상, 승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몽골여행이 겹경사를 맞았다.
몽골여행이 몽골관광협회로부터 몽골관광협회 우수여행사로 지정됐고, 개인적으로는 몽골관광발전 공로 메달을 수상했다. 감개무량하다. 원래는 몽골항공 일본 대리점으로 시작해 일본인들에게 몽골 항공권을 판매했다. 몽골을 자주 방문하며, 몽골만의 매력을 알게 됐고, 그러다 한국으로까지 여행시장을 확장하게 됐다. 여행 초반에는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특히 가이드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다. 사비를 써서 가이드 교육 등을 진행했고, 1년에 한 번씩 우수 가이드를 선별해 시상하기도 했다. 이런 점들을 인정해 훈장을 수여한 것 같고, 노력이 헛되지 않아 기쁘다. 그때 나에게 가이드 교육을 받았던, 어떻게 보면 제자라고 부를 수 있는 가이드들이 이제는 잘 성장해서 가이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랜드사로서 100여개의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하고 있다. 몽골여행의 가이드와 기사들은 옷을 맞춰 입고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주리라 생각한다. 음식 같은 경우도 직접 발품을 팔아 엄선한 식당으로 구성했고, 게르도 직영으로 운영해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몽골여행의 미래가 궁금하다.
몽골여행은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몽골이 여행지로서 인기를 얻으면서 게르가 많이 지어졌고, 제주와 대구 등 지방에서도 몽골 직항 노선이 생겼다. 몽골여행에서는 올여름에 전세기를 8회 진행할 예정인데 지난해보다 3회 늘어난 수치다. 다만, 몽골 현지는 현재 과도기로 가이드 및 호텔 객실 부족 등의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이를 잘 넘겼으면 좋겠고, 많은 여행객이 좋은 시기에 몽골을 방문해 만족감을 얻고 돌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