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다양한 풍경구가 있다. 한국인의 스테디셀러 목적지인 장자제부터 구이린, 타이항산, 백두산 등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숨은 보석 천저우 망산도 합세했다. 좋은사람네트웍스가 천저우 망산 상품을 론칭해 망산만의 매력을 한국시장에 홍보하고 있다.

후난성 천저우의 망산은 중국인은 물론 홍콩과 마카오 등지에서 연간 2,000만명이 방문하는 유명한 관광지다. 광둥성과 접해 있으며, 남쪽에 있어 연중 평균 기온은 18도, 겨울은 13도로 선선하다. 외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곳으로 장자제와 구이린, 황산의 모습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망산은 산이 망망대해처럼 펼쳐져 있다는 뜻으로 천태산도 포함된다. 천저우 망산 관광은 에스컬레이터와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잔도를 따라 걸으며 망망대해 같은 산세를 바라볼 수 있다. 이른 아침 물안개 속 고기를 낚는 노어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샤오동장(소동강) 풍경구, ‘높은 의자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고의령과 화남제일동굴로 불리는 동천선경 등도 있다.

좋은사람네트웍스는 현지 여행사와 함께 천저우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좋은사람네트웍스 류시환 대표는 “6일 동안 천저우 관광지를 둘러보며, 3박5일과 4박6일 일정으로 상품을 만들었고, 지난 8월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11개 여행사와 함께 팸투어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당시 천저우시 시장과 현지 여행사, 한국 여행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인 관광객 유치 및 편의 제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천저우 망산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현지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오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새벽 12시 광저우공항에 도착한다. 4박6일 일정 기준 다음 날 카스트 지형의 봉림소진과 다양한 종유석이 있는 동천선경 등을 둘러보며, 셋째 날은 고의령, 붉은색 퇴적암이 솟아있는 마황구 대협곡을 방문한다. 넷째 날에는 5A급 풍경구인 샤오동장, 천저우에서 오래된 거리인 유후거리를 둘러보고, 마지막 날에 천저우 망산에서 비경을 감상한 후 다시 광저우로 이동해 새벽 1시15분 광저우공항을 출발해 새벽 5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류 대표는 “9월18일부터 팸투어 참가 여행사와 함께 연합상품으로 구성해 홈쇼핑을 여러차례 진행했는데, 10월2일에 첫 팀을 내보냈다. 앞으로도 틈틈이 천저우를 방문해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크할 것이다. 내년에는 좀 더 공격적이고 촘촘한 마케팅 전략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여행사 영업도 진행할 생각으로, 홈쇼핑 방송도 늘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