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관광청 예산 중 87.5%가 지방 관광 활성화에 투입된다.

2025년 일본관광청 예산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530억3,300만엔(한화 약 4,940억원)이다. 일반예산은 전년대비 10.9% 감소한 89억엔(약 830억원)으로 7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국제관광여객세로 거둬들인 금액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441억300만엔(약 4,100억원)으로 전체의 83.2%를 차지했다.

지방 관광 활성화에 막대한 예산을 쏟는다. 지방 인바운드 유객에 사용되는 예산은 전체 예산의 87.5%인 464억1,800만엔(약 4,300억원)이다. 매년 예산 비중이 큰 방일 프로모션, 출입국 원활화 사업을 제외해도 214억7,600만엔(약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강화 분야에 전년대비 26.9% 증가한 25억2,000만엔을 투입한다. 지역 콘텐츠 연계 촉진 사업, 콘텐츠 사업자 수익성 개선 사업 등을 더하면 콘텐츠 관련 예산은 30억엔을 넘는다.

-일본 트래블저널 1월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