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항운, ‘융프라우 워크숍’ 열고 최신 정보 전달
터미널·레스토랑 재단장, 하계 VIP패스 업그레이드
‘2025 오사카·간사이 박람회’에서도 융프라우 홍보

동신항운이 지난 4월15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융프라우 워크숍’을 개최했다 / 곽서희 기자
동신항운이 지난 4월15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융프라우 워크숍’을 개최했다 / 곽서희 기자

스위스 융프라우의 따끈한 소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신항운은 지난 15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융프라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융프라우철도, 그린델발트관광청, 인터라켄관광청 등 현지 관계자들이 융프라우 지역의 관광 자원과 최근 변화된 인프라를 공개했다. 현장에는 동신항운의 주요 파트너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행사 후반에는 점심 식사와 함께 개별 미팅, 이벤트 등이 이어져 파트너 간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됐다.

동신항운의 ‘융프라우 VIP 패스’는 올여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사진은 동진항운 송진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 곽서희 기자
동신항운의 ‘융프라우 VIP 패스’는 올여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사진은 동진항운 송진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 곽서희 기자

발표내용에 따르면, 지난 12월 융프라우 여행의 거점이 되는 그린델발트 터미널이 재단장을 마쳤다. 리뉴얼을 통해 ▲중앙 승강장 확장 ▲추가 좌석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 ▲새로운 지붕 설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혼선 방지를 위한 승강장 번호 변경 ▲승강장 높이 조정으로 이동 편의성 향상 ▲롱샴·코치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 신규 입점 등 다각도로 편의성을 높였다.

같은 시기, 융프라우요흐에 위치한 융프라우요흐-알레취 셀프서비스 레스토랑도 한층 모던하게 리뉴얼됐다. 메뉴에 다양한 국제 요리가 추가됐고 키오스크에 한국어를 도입해 보다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관광 시설들도 이목을 끌었다. 올해 6월10일에는 융프라우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플랫폼인 ‘쉬니케 플라테 스카이워크’가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그린델발트-피르스트로 향하는 ‘피르스트 곤돌라 3.0’ 또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올해 6월10일에는 전망 플랫폼인 ‘쉬니케 플라테 스카이워크’가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 동신항운
올해 6월10일에는 전망 플랫폼인 ‘쉬니케 플라테 스카이워크’가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 동신항운

동신항운의 ‘융프라우 VIP 패스’는 올여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하계 시즌을 맞아 무료 탑승 가능한 버스편이 대폭 확대됐고, 브리엔츠 호수 일대 여행시 혜택도 풍성해진다. 입장료 및 각종 마을 액티비티의 할인 혜택도 늘었다. 패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Coop 10% 할인 쿠폰은 그린델발트 터미널, 그린델발트, 인터라켄 소재의 Coop 매장으로 확대된다.

VIP 패스 판매 성장률도 고무적이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33.7%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최근엔 허니문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허니문 고객 비율은 2019년 13%에서 2024년 26%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융프라우 VIP 패스는 융프라우 일대의 열차, 곤돌라 등을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만능 패스로, ‘융프라우 여행의 필수템’으로 알려져 있다.

​동신항운 외 현지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한국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석해 융프라우 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 김기남 기자
​동신항운 외 현지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한국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석해 융프라우 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 김기남 기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 풍경 / 김기남 기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 풍경 / 김기남 기자

한편, 동신항운 외 현지 관계자들은 이튿날인 16일 한국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석해 스위스관을 둘러보고 융프라우 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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