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투어, ‘칸쿤 호텔 및 골프 상품 설명회’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럭셔리호텔 소개

허니문 여행지의 대명사 멕시코 칸쿤이 골프&MICE 목적지로 거듭난다. 칸쿤 전문 랜드사 팍스투어와 현지 DMC 바다투어는 지난 22일 ‘칸쿤 호텔 및 골프 상품 설명회’를 열고 골프와 MICE 목적지로서의 매력과 관련 프로덕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팍스투어 김영아 대표는 "칸쿤은 여전히 여행사들에게는 블루 오션"이라며 "칸쿤을 잘 알수록 여행사 수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판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팍스투어 김영아 대표는 "칸쿤은 여전히 여행사들에게는 블루 오션"이라며 "칸쿤을 잘 알수록 여행사 수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판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UN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는 프랑스, 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튀르키예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국제 관광객이 방문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칸쿤국제공항을 통해 방문한 관광객은 약 3,041만명이며, 이중에서도 약 2,017만명이 국제 관광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칸쿤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팍스투어 김영아 대표는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CJ대한통운 등 한국 주요 기업 90여개 이상이 전략적 생산 거점지로 멕시코에 진출해 있으며 이들 기업에서 파생된 유관 기업들도 3,000개 이상에 달한다”며 “최근 칸쿤은 멕시코 내 주재원, 출장자 등을 중심으로 골프와 기업 연수 등 MICE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엘 카멜레온 골프 클럽(El Camaleon Golf Club) 풍경 / Mayakoba el Camaleon 
엘 카멜레온 골프 클럽(El Camaleon Golf Club) 풍경 / Mayakoba el Camaleon 

이날 설명회에서는 칸쿤의 다양한 호텔과 골프 상품에 대한 소개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칸쿤은 계획적으로 조성된 휴양지인 만큼 다양한 울트라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천혜의 자연, 고대 문명이 공존하는 여행지로 꼽힌다. 따라서 대규모 컨벤션 센터와 회의 및 이벤트 시설을 갖춘 MICE 특화 리조트에 대한 선택지도 다양하다. 식사와 주류, 음료 등 모든 서비스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시스템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에서 무제한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점도 칸쿤만의 경쟁력이다. 칸쿤까지 직항 항공편은 없지만 아에로멕시코를 이용해 멕시코시티를 경유하거나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에어캐나다 등 북미 항공사를 이용해도 연결성이 높은 편이다.

한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호텔 임프레션 목체(Impression Moxché) / Impression Moxché
한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호텔 임프레션 목체(Impression Moxché) / Impression Moxché

새롭게 오픈한 호텔 소식도 여럿이다. ▲아바 칸쿤(AVA Cancun)은 작년 말 신규 오픈한 대규모 호텔이다. 1,700여개 객실이 모두 오션 프론트뷰 객실로 F&B 시설만 17개에 달한다. 공항에서 10분, 호텔존까지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규모에 적합한 컨벤션 시설도 갖춘 신상 호텔로 꼽힌다. ▲팔라디움 호텔 칸쿤(PALLADIUM Hotel Cacun)은 스페인 브랜드 호텔로 엔터테인먼트에 진심인 호텔이다. 직접 설계한 공연과 쇼가 다양해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호텔로 알려져 있다. ▲TRS 코랄 호텔은 기본 객실 크기가 66㎡로 넉넉한 곳이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 나달과 계약해 나달 테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8개의 테니스 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울트라 럭셔리 호텔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은 ▲임프레션 목체(Impression Moxché)다. 800여개 객실을 갖춘 호텔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컴플레인 생길 일이 없는 호텔’로 유명하다. ▲호텔 모우사이 칸쿤(Hotel Mousai Cancun)도 지난해 오픈한 신상 호텔 중 하나다.

                         바다투어 라이언 조 대표는 칸쿤을 경쟁력이 뛰어난 럭셔리 휴양지로 강조했다 / 손고은 기자 
                         바다투어 라이언 조 대표는 칸쿤을 경쟁력이 뛰어난 럭셔리 휴양지로 강조했다 / 손고은 기자 

한편 칸쿤 현지 DMC 바다투어 라이언 조 대표는 “칸쿤은 한국에서 골프와 MICE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거리상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미국, 캐나다에서 진행되는 MICE 행사와 연계해 상품을 구성하기에 가성비가 뛰어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골프‧상용전문여행사 등을 대상으로도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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