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체제 구축해 담양관광 활성화
담양 기차여행상품 정기 운영 예정

4월24일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정철원 담양군수(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코레일관광개발
4월24일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정철원 담양군수(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4월24일, 담양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철도를 연계한 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업무를 추진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간다.

양측은 담양 기차여행상품을 정기 운영하기로 했다. 매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활용해 운영하며 6월7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담양 특산 장류를 활용한, 이른바 ‘K-미식 벨트’ 콘텐츠를 접목한 미식 테마 여행상품도 계획됐다.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국내외 미식 관광 수요를 공략하며 담양 고유의 식문화를 관광자원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담양군 내 한부모·조손가정·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 기차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담양의 대표 축제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한다. 안정적인 이동 수단 철도를 바탕으로 지역 브랜드화에 필요한 구조를 함께 다져나간다는 취지다.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는 “담양군과의 협력을 통해 기차여행 외연을 확장하고, 담양군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