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29일부터 매일 취항…항공권 판매 시작
아메리칸항공 지사장 역임한 윤은주 지사장 선임

버진 애틀랜틱(VS)이 내년 3월29일 인천-런던 첫 취항에 앞서 윤은주 한국지사장을 선임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버진 애틀랜틱은 인천-런던 노선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하고 매일 운항한다. 기내는 버진 애틀랜틱 특유의 어퍼 클래스(Upper class), 프리미엄(Premium) 클래스, 이코노미(Economy) 클래스까지 3개로 구성됐으며, 여행 중 무료 식음료, 300시간 이상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Wi-Fi 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버진 애틀랜틱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식음료와 엄선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한국 문화를 배려한 승무원 서비스 교육을 포함해 현지 문화와 접객 서비스를 반영한 맞춤형 기내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버진 애틀랜틱은 11월6일부로 윤은주 한국지사장을 임명했다. 윤 지사장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의 항공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전략, 시장 확장, 항공 파트너십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항공 전문가다. 버진 애틀랜틱에 입사하기 전 최근까지 아메리칸항공에서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해 왔다. 윤 지사장은 버진 애틀랜틱의 한국 진출 및 성장을 주도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친 장기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런던 항공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20분 출발해 런던에 18시50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2시10분 런던을 출발해 익일 오전 10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