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BOUND 한국 → 중국한국인 중국 여행 무려 274배 늘어나 지난 1991년 1만5,250명에 불과했던 방중 한국인 수는 수교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매년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린 끝에 2011년에는 418만명을 기록했다. 20년 만에 무려 274배 규모로 급팽창한 것이다.수교 이래 한국인의 중국 방문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단 4번에 불과했다. IMF가 있었던 1998년(-17.2%),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불거졌던 2003년(-8.9%), 쓰촨성 지진이 있었던 2008년(-17.1%), 리먼브러더스
" 동반자로 성장한 20년 관광 우정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를 체결함으로써 관광 교류에서도 닻을 올렸다. 지난 20년간 관광 교류의 면면을 화보에 담았다. 최승표 기자 hope@traveltimes.co.kr전은경 기자 july@traveltimes.co.kr ■1992한중 수교, 관광 교류 물꼬 트이다양국은 1992년 8월24일 베이징에서 양국 외무장관에 의해 수교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써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게 됐다. 한국과 중국은 오랜 유대관계를 유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동서간 냉전체제 아래서 40여 년이 넘게 공
"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리우즈장 지국장 중국 찾는 외래객 ‘1위’ 한국인 내국인의 해외여행 목적지를 보면 ‘중국’은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다. 특히 중국 여행을 좋아하는 중장년층의 경우 ‘풍경구 관광’을 선호해 중국을 몇 번이나 재방문할 정도다. 최근에는 중국어를 구사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유여행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리우즈장지국장을 만나 중국 여행시장을 조명해 봤다. Q 경제 성장과 관광
"중국 인바운드 전문가 인터뷰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안지환 지사장“한국도 언어장벽 허물고 차별화 전략 쓸 때”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외국에 알리는 전도사다. 국내는 물론이고 현지로 직접 날아가 ‘한국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4곳에 진출해 중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베이징 지사는 중국의 4개 지사를 동시에 담당하는 본부다. 작년 8월 부임해 한국관광공사 베이징 지사를 이끌고 있는 안지환 지사장을 통해 중국 관광의 현황과 해결 과제를 들었다. Q 중국인의
"산둥성 두 도시를 가다_칭다오 인천에서 우는 새벽닭 울음소리가 산둥성(山東省)에서 들린다고 했다. 당연히 산둥성은 한-중 수교를 논할 때 뺄 수 없는 지역이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기 전부터 웨이하이시에서는 카페리가 양국을 오갔으며, 수교 이후에도 물적·인적 교류가 활발했다. 지난달 산둥성의 대표 도시인 칭다오(靑島)와 웨이하이(威海) 두 곳을 직접 방문해 현지 관계자를 만났다. 칭다오와 웨이하이는 수교 20주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었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두 도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항공사 최고의 격전지 영남권
"산둥성 두 도시를 가다_웨이하이“우리는 한-중 수교를 앞질렀다”웨이하이 글·사진=구명주 기자 mjgo@traveltimes.co.kr -위동페리 취항한지 22년 인구 20만명▶290만명-해상왕 장보고의 기운 서린 웨이하이, 제2의 한국 산둥성으로 LCC의 취항이 활발한 핵심적인 이유로 항공자유화협정을 들 수 있다. 2006년 6월 웨이하이 골든베이 호텔에서 양국은 ‘단계적 항공 자유화’에 합의했고, 산둥성과 하이난 두 개 지역은 시범적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간택받았다. 그러나 6여 년 전 항공 자유화를 맺은 본고장, 웨이하이는 아직
"단체 관광객의 여부에 인바운드 시장의 등락이 결정된다. 7월 둘째 주 인바운드 통계는 일본 인바운드가 대폭 하락하는 반면, 중국·동남아 인바운드는 전주 대비 상승했다.에 인바운드 통계를 보내는 업체들에 따르면 일본 인바운드 수치는 7월 첫째 주 3만5,339명에서 둘째 주 2만8,896명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지난주 대거 입국했던 인센티브 관광객 수치가 빠진 결과라고 보고 있다. 지난 주에는 부산 국제 라이온스 대회 및 케이팝 공연 등이 개최돼 각지에서 인센티브 수요가 많았던 것. 전국관광 관계자는 “개별관광객은 꾸준히
"-중국 중심으로 공급석도 늘어-이외 공항 편수·탑승률 낮아완연한 봄으로 들어선 4월,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 여행지인 제주도에 많은 외국인 여행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발표한 지방공항 국제선 수송 실적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지난 3월보다 운항편수도 늘고, 탑승률도 높아졌다. 이는 관광목적의 외국인의 제주도 방문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 출도착 전체 국제선 운항횟수는 606회, 공급석은 10만7,001석으로 탑승률은 78.1%였다. 제주도 노선 중에 특히 중국-제주의 공급석 증가가 도드라졌다. 전달
"7월 첫째 주에는 일본과 중국 모두 웃었다. 일본 시장의 성장을 이끈 힘은 FIT 여행객이라면 중국 시장은 여전히 단체 관광객이 대세다. 에 인바운드 통계를 보내는 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주 방한 일본인은 지난주 3만4,260명보다 약 1,000여명 늘어난 3만5,3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2~3명 소규모로 짝을 지은 FIT 고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의 초입에서 젊은 세대의 입국이 늘어나고 있
"6월 마지막주 인바운드 시장을 뒤흔든 힘은 한류였다. JYJ콘서트 참석차 방한한 일본인관광객의 영향으로 일본 인바운드 수요는 지난주 3만1,609명에서 3만4,260명으로 증가하며 6월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이어졌다. 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 중 루크코리아투어는 “평소 모객수는 매주 700~1,000여명 정도였는데 이번 주는 한류 관광객 영향으로 7,000명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크루즈 입항과 부산에서 열린 대규모 민간행사인 라이온스 세계대회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던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시
"-방한 입국자 96만명…28.3% 증가-지난해 월 최고치 98만명에 근접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2년 4월 관광통계 분석’에 따르면 방한 입국자는 96만7,59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를, 해외 출국자는 101만8,64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시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은 벚꽃 등 봄 테마관광이 인기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은 젊은 층과 여성의 방한여행이 지속적으로 강세이며 작년 지진으로 부진을 지속하던 인센티브 수요가 회복을 나타냈고, 4월말부터 시작되는 골든위크 연휴 수요 등으로 증가됐다고
"6월 넷째주 인바운드 시장은 단체 관광객의 꾸준한 방한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의하면 일본 인바운드 수요는 3만1,609명,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수요는 1만68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하면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지난주 인바운드 수치가 전주대비 2배가량 성장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넷째주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상승세의 첫 번째 원인은 크루즈를 이용한 중국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크루즈 모객 시 단위가 천여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인바운드 수치에 크게 영향을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