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white@lottetour.com롯데관광개발 부사장관광학박사제주 특별자치도는 2006년 7월1일 출범하여 이제 3년 6개월이 지났다.특별자치도란 대한민국의 광역 행정 구역으로 지방자치법에 의거한 상급 지방자치단체로 정부의 직할 하에 두며 법률에 의거해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다. 대한민국의 특별자치도는 현재 제주특별 자치도 뿐 이다. 쉽게 표현하면 기존 제주도의 행정체계로는 육지의 시도와 차별화되는 효율적인 행정이 곤란하고 제주도 관광산업이 많이 성장하여 한반도와 중국, 일본을 연계하는 거점으로 자치행정권을 부여하여 대한민국
"석채언 seokhye@hotmail.com혜초여행사 대표이사더욱 성숙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2010년 경인년에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시작부터 그 많은 악재들이 어느새 사라지고 업체마다 매출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난 후의 기쁜 일이라 보람도 더하리라 생각한다. 산전, 수전, 공중전, 세균전까지 모두 겪은 여행업계의 동료들이 이제는 경쟁자가 아닌 전우로 느껴진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 여행업계 모두가 기쁜 날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신년들어 자리를 함께한 전우들과 건배를 외쳤
"박광일 ts@travelstory.co.kr(주)여행이야기 대표이사2010년 경인년이 밝았다. 곳곳에서 전해지는 경기회복 조짐과 환율안정, 오랫동안 참아온 사람들의 외국여행에 대한 욕구 등을 생각해보면 침체됐던 한국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것도 무리한 기대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안정된 환율은 외국여행객에게 한국 여행의 매력을 일정부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작년에 이루어낸 여행수지 흑자는 어떤 면에서는 환율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부분이 있다. 그리고 올해를 예측하기 어렵게 하는 것으로 항공권 판매와
"김경해 kyonghae@commkorea.com(주)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대표많은 경제학자들은 최근 경제의 흐름을 보면서 세계경제의 축이 아시아·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의 축을 형성하게 하는 것은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인 중국의 경제 규모일 것이다. 하지만 혹자는 향후에는 인도가 중국의 시장규모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중국은 출산제한 정책으로 인구의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인도의 인구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와 같은 평가기관에서도 인도는 향후 50
"김 기 남 gab@traveltimes.co.kr여행신문 편집국장뻔한 스토리의 신파 드라마가 떠오른다. 여자와 남자가 있다. 여자는 착하고 예뻤고 남자는 잘 생기고 똑똑했다. 여자와 남자는 가난했지만 서로 사랑했고 그 사랑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 믿었다. 여자는 똑똑한 남자를 지극정성으로 도왔고 남자는 결국 고시를 패스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출세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남자는 결국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여자를 떠나고 여자는 충격으로 쓰러진다. 2010년을 맞는 여행업계의 모습이 안타깝다. 2008년 7월1일,
"백현 white@lottetour.com롯데관광개발 부사장관광학박사늘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운다. 기업체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올 한 해의 추정매출액과 영업 분석을 토대로 한 목표달성 등을 피드백하며, 내년의 매출목표와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다. 법인도 내년 사업계획서가 중요하듯 개개인 스스로에게도 계획 수립과 지키기 위한 노력 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인 챈들러(Chandler)가 경영전략을 “기업의 장기적인 목적과 목표를 결정하고, 이것을 실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활동방향과 자원배분을 결정하
"석채언 seokhye@hotmail.com혜초여행사 대표이사작가 박완서 선생님과 티벳을 여행할 때 서북지역의 팅그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4,000m가 넘는 티벳 고원의 횡단 여행은 고산병과 함께 노령의 여행자들에게 심한 피로감을 더했다. 힘든 여정으로 인해, 준비된 음식을 먹기는 커녕 쳐다보기 조차 어려운 지경이었다.우리의 식사를 준비한 식당의 주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음식도 아까운 마음에, 때마침 우리를 구경하러(?) 모여든 티벳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을 중국인 여주인에게 부탁을 했다. 식당 주인은 흔쾌히 수락을
"박광일 ts@travelstory.co.kr(주)여행이야기 대표이사우리나라 국내 여행의 흐름을 바꾸었던 테마 여행의 등장은 드라마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모래시계’란 드라마 속에 등장한 정동진역과 거기에 있는 작은 소나무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비경을 소개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많은 테마여행 프로그램들이 드라마, 또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멋진 곳을 여행의 목적지로 삼곤 했다.근래 한류 열풍과 함께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역시 드라마에서 비롯된 것 같다. ‘겨울연가’가 일
"김경해 kyonghae@commkorea.com(주)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대표며칠 전 한 모임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을 만나 명함을 주고받게 됐다. 그런데 상대방은 필자의 빨강색 테두리가 들어간 명함을 받자마자 난데없이 ‘유행에 뒤떨어진’ 디자인이라고 핀잔(?)을 줬다. 무슨 얘기인지 싶어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빙긋 웃으며 요즘에는 어딜 가나 ‘녹색’이 유행이지 않느냐며 본인의 명함을 내밀었다. 그 명함에는 ‘국민과 함께 고효율 저 탄소 에너지 사회를 만들어가는 녹색 성장의 선도 기관’이라는 타이틀이 녹색 바탕에
"백현 white@lottetour.com롯데관광개발 부사장관광학박사정부가 한국관광산업의 규모를 3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월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갖고 ‘관광으로 희망찬 국민, 활기찬 시장, 매력찬 나라’를 비전으로 3찬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관광의 일상화, 시장친화, 콘텐츠 강화 라는 3화의 이른바 ‘3찬 3화 전략'을 제시했다.제3차 회의에서는 제도적 지원과 인프라 등 복합 기능의 정책들이 보완 설정됨으로써 선진 관광대국으
"석채언 seokhye@hotmail.com혜초여행사 대표이사“산을 얕보아서는 안 된다. 자연은 자연의 것이며 지구의 것이며 저기 저 너머 창조적이며 절대적인 우주의 것이다. 이 책은 공(空)으로써 안나푸르나에게 바쳐야 한다.” 이 글은 최근에 출간된 여행서 ‘안나푸르나, 그만가자!’의 일부이다. 저자는 9년 전에 일주일 가량 안나푸르나 생추어리를 트래킹하고 그 감정과 여행 정보를 책으로 엮었다. 이 외에도 고 지현옥씨의 ‘안나푸르나의 꿈’, 이남기·허영만씨의 ‘허패의 집단가출’, 김인자씨의 ‘나는 캠퍼밴 타고 뉴질랜드 여행한다’
"박광일 s@travelstory.co.kr(주)여행이야기 대표이사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덕분에, 그것도 역사를 테마로 잡고 일하는 까닭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은 곳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 곳곳에 조용히, 아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화재가 참 많아서 돌아보는 발걸음도 더불어 잦기 마련이다. 이렇게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의 산과 들이 참 건강해진 것 같다는 점이다. 숲이 우거진 산과 곡식이 여물어가는 들판을 배경으로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국토의 모습은 어릴적 책에서 보고 동경하던 외국의 자연과 비슷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