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야간 운행수가 늘었다. 취항 항공사가 늘어나면서 주간 슬롯이 부족해진 탓이다. 야간 운행편을 타기 위해서는 공항까지 아주 늦거나 반대로 아주 이르게 도착해야 한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중교통 공백 생긴 새벽 시간인천공항 새벽 6시 출발 비행기가 잡혔다. 공항에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니 적어도 4시에는 인천공항에 떨어져야 한다. 4시까지 공항에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찾아본다. 공항철도 직통편 첫차는 6시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공항리무진 첫차는 4시부터다. 공항철도나 공항
2018년 여행업계는 외형과 내형 모두 성장했다. 상장 업체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업체가 3곳이었으며, 여행사와 항공사 모두 1인 평균 급여액이 전년보다 늘어났다. 지난해는 여행업계에서 신규 상장사가 다수 생겨난 해였다. 여행사 중에서는 노랑풍선이,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까지 총 3개 업체가 상장사 루키로 등장했다. 출국자수 신기록 경신 등 계속 확장되고 있는 여행 소비시장에 맞춰 업계의 외형도 커진 것이다. 내실도 잡았다. 지난해 상장 여행사 6곳의 평균 급여액은 3,808만원으로 전년보다 28만원이 올랐고, 상장
비수기가 시작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지난 4월 초 발표한 3월 실적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다. 두 여행사 모두 항공을 제외한 상품 판매에서 부진했다. 하나투어는 27만명을 송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14.3% 하락한 숫자며, 모두투어도 -5.8% 떨어진 16만1,000명 송객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전년보다 성장한 지역은 일부에 그쳤다. 하나투어는 동남아와 미주를 제외하고, 모두투어는 중국과 유럽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특히 일본은 두 여행사 모두 큰 폭으로 여행객이 감소해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 엿보였다
인바운드 대상 관광패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볼루션이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예약관리 서비스인 ‘뱅크오브트립(Bank of Trip)’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4월3일 발표했다. 뱅크오브트립은 글로벌 OTA 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콘텐츠, 판매, 정산을 관리하는 채널매니저 시스템이다. 뱅크오브트립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는 채널은 약 70여개로 클룩, KK데이, 씨트립, 코네스트, 겟유어가이드,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OTA 뿐만 아니라 G마켓 글로벌, 11번가 글로벌, Kmall24 등 국내 오픈마켓도 포함돼 있다. 트래볼루
말레이시아 페낭이 ‘2020년 방문의 해’ 캠페인을 시작한다. 여행사와 항공사 대상의 인센티브 정책도 실시해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페낭주정부관광청은 말레이시아관광청과 함께 4월3일 서울에서 ‘익스피리언스 페낭 2020(Experience Penang 2020)’을 개최하고 방문의 해 캠페인을 소개했다. 페낭주정부관광청 여순힌(Yeoh Soon Hin) 관광장관은 “페낭은 강렬한 문화적, 역사적 요소를 갖추고 있고 생태, 의료 등 다양한 니즈를 모두 맞출 수 있는 지역”이라며 “방문의 해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시
비엣젯항공(VJ)이 외국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2019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월29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한다.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골라 명품 브랜드 특성 평가 지표를 적용해 선정한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더해진다. 비엣젯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 수상자로 이름을
뱀부항공(QH) 한국 GSA를 두고 치열하게 펼쳐졌던 입찰이 PAA의 승리로 돌아갔다. 베트남 국적의 신생항공사 뱀부항공(QH)은 퍼시픽에어에이젠시(이하 PAA)와 GSA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하늘길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PAA는 3월29일부터 뱀부항공의 한국 내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박종필 PAA 회장은 “베트남으로 향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뱀부항공이 PAA와 함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며 “한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관광객 등 유치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중국 전문 랜드사인 인차이나가 3월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간 중국 백석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백석산은 중국 태항산맥의 동북쪽 시작지점으로, 중국 국가 4A급 풍경구다. 베이징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트레킹에 초점을 맞춰 일정을 구성, 백석산과 함께 거용관장성, 백리협, 이수호, 목전욕장성 등을 둘러봤다. 인차이나 김은영 대표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맞춤한 상품으로 새롭게 일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백석산 글·사진=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각자의 특색을 내세운 중국 지역들이 설명회를 속속 개최하며 한국 시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3월29일에는 중국 산둥성, 4월1일에는 항저우의 관광 설명회가 각각 개최됐다. 산둥성은 올해 ‘2019 프랜들리(Friendly) 산동여행’이란 슬로건 아래 홍보 활동을 펼친다. 역사, 문화유산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산둥성 문화관광설명회에서는 이런 기조에 맞춰 산둥성 내에 위치한 10여개 박물관의 개별 부스가 마련됐다. 부스에서는 서예, 목공예, 각종 공예
모두투어가 4월1일부터 ‘괌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괌 셔틀버스는 모두투어의 괌 지역 ‘호텔+항공’ 상품을 이용할 시 무료로 제공된다. 기존 셔틀버스는 유료로 판매됐다. PIC, 두짓타니와 아웃리거 총 3개 리조트 상품에 적용되며, 호텔과 공항 간 왕복 셔틀이 운행된다. 비행기 출도착 시간에 맞춰 30분 단위로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셔틀버스 전용 상품을 이용하면 괌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단품 서비스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지 입장권, 식사권, 선택관광, 교통패스 등을 최저가로 제공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
에어부산(BX)이 영남을 넘어 인천에 진출하겠다고 공표했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3월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위해 도전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인천 진출을 발표했다. 연내 인천발 국제선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로, 우선적으로 4~5월 진행되는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발 운수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인천발 노선은 전무한 상태다. 새롭게 인천 노선에 진출하려는 것은 영남 시장의 포화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의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예년과 달리 2018년은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던 해였다. 그러나 여행업계에서는 여행사와 항공사 각 부문에서 상장사가 늘어나고, 평균 급여액도 상승하는 등 외형과 내형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 상장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봤다. ●항공사 인상률 더 높아, 급여액 2배 차이지난해 여행업계에는 신규 상장사가 다수 등장했다. 여행사 중에서는 노랑풍선이 고군분투 끝에 상장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부산(BX)과 티웨이항공(TW)이 새
하이난 미션힐스(Mision Hills)에서 골퍼들의 에너지가 끓어올랐다. 골프여행 전문여행사인 오케이골프투어가 미션힐스의 10개 골프장을 완주하는 ‘하이난관광청지원 Z1컵 블록버스터 골프 180'을 개최했다. 지난 3월16일부터 21일까지 총 4박6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히 라운드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설정, 완주하는 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하이난 미션힐스는 총 10개의 골프 코스를 보유, 선쩐(심천) 미션힐스의 12개 골프코스와 더해져 세계 최대의 골프코스로 등재돼 있는 곳이다. 하이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계속 중국 시장의 예약률이 상승했고, 향후 추이도 긍정적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을 붙인 것은 지난 3월 중순 열린 항공회담 결과다. 한중 간 하늘길이 크게 확대되게 되면서 사드 이슈를 완전히 떨쳐낼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수권 배분을 두고 항공사 간의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국토부는 5일까지 국적항공사에 운수권 배분신청을 받고 5월 초 배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하이, 장자제 등 인기 노선의 운수권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관건이다. 차민경 기자·이은지 기
로열브루나이항공(BI)이 증편한다. 인천-반다르세리베가완 노선을 기존 주3회에서 주4회로 운영한다. 화·목·일요일 운항에서 금요일이 추가된다. 로열브루나이항공 임한욱 지사장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맑은 하늘을 구경하기 어려운 요즘, 세계 2위의 청정국가로 선정된 브루나이로 주4회,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은 브루나이 볼키아 모스크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여행앱 써프(SURF)가 일본의 맛집 정보를 총망라했다. 써프를 통해 최대 3개월 후까지 무료로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써프는 일본 전국 800개 드럭스토어의 인기상품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하며 여행자에게 알려졌다. 현재 50만건의 다운로드수를 달성했다.써프가 올해 새롭게 론칭한 서비스는 일본 후쿠오카 맛집 정보 및 사전 예약 서비스다. 후쿠오카 내 200여개 맛집을 선정하고 제휴를 맺었다. 후쿠오카의 유명 식당가인 하카타역 쿠우텐의 50여개 전체 레스토랑, 모츠나베 체인점인 오오야마, 야키니쿠 체인점인 하치하치와도 계약을 맺어
하나투어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 하나투어의 ‘가족愛발견’ TV광고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광고상으로, TV부문, 온라인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선정된다.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소비자 관련 단체 및 학회가 참여해 심사한다. 하나투어의 가족애발견 광고는 TV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하나투어 통합BM기획부 박현경 부서장은 “부모(50~60대)와 자녀(20~30대) 세대가 함께 하는 가족 여행 수요는 매년 큰
인차이나는 중국 여행 전문 여행사로, 지난해 말 설립해 바쁘게 영업 중이다. 십수년 간 중국 전문 여행사에 근무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보다 꼼꼼하고, 보다 새로운 중국 여행을 소개할 계획이다. 사명 ‘인차이나’는 ‘중국으로 들어간다’는 의미, 그리고 한자 ‘사람 인’자로 해석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나타내려고 했다. 올해 중국 시장은 완만히 좋아지고 있다. 사드 이슈 이후 여행자들이 천천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풍경구 관광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인센티브 문의도 늘어났다. 앞으로 항공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동남아시아 여행지의 지역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이 양극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베트남, 태국 등이 시장을 견인하는 형상으로 특히, 베트남의 질주는 거침이 없다. 반면에 지난해 지진 이슈로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보라카이섬 이슈 및 치안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필리핀, 공급 좌석이 크게 감소한 캄보디아 등은 수요가 급감했다. 관련 마케팅 또한 큰 폭으로 줄었다. 그러나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차민경 기자·이은지 기자
영국관광청과 영국항공이 런던을 비롯한 영국 전역 알리기에 나섰다. 영국관광청은 영국항공(BA)과 함께 지난달 21일 영국대사관에서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트래블 토크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인으로는 영국에서 단 9명만이 활동하고 있는 영국 정부 공인의 여행가이드 블루 뱃지 가이드(Blue Badge Guide) 신은선씨가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참석자들은 신은선 전문 가이드와 함께 영국으로의 가상 투어에 참여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간접 경험했다. 영국관광청 마누엘 알버레즈 동북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한국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