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특별 소비세 특례’규정을 개정해 출국장의 지정된 환급창구에서 부가세와 특소세를 직접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사후환급이란 국내에서 쇼핑을 한 외국인 관광객이나 해외 교포들이 출국할 때 상품 가격의 20% 정도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 같은 세금을 되돌려 주는 것. 김대중 대통령도 관광진흥 확대회의에서 사후환급 활성화를 지시했을 만큼 사후환급이 관광 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막중하다. 국내 사후환급 시장규모는 약1,400억원대. 한해 동안 외국인들이 쇼핑
,"지난해 말 경제장관간담회의 결과발표는 그동안 관광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과거에 반복되던 선언수준을 넘어 비로소 구체적 수준으로 한단계 높아졌음을 보여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사실 필자 나름대로 관광과의 인연이 20년이 넘어서면서 관광의 정책기능에서 확실한 것은 선거 때의 공약기능 밖에 없다고 자조하였던 터였다. 돌이켜보면 1980년대 경기대 김사헌교수의 명저「관광경제학」에서 어느 수필논단이 관광학도 학문이냐고 제기했던 비판을 소개하고 이를 통렬하게 공박하던 때 훨씬 이전부터 지금까지 관광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가 있다고
,"‘미국PR의 아버지’ ‘이벤트 창조의 천재’로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즈(Edward Bernays)는 기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곰곰히 생각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다. 심리학자 프로이드의 조카이기도 하며 103세까지 산 전설적인 인물이기도 하다.미국 최대의 기업들인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과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사가 에드워드 버네이즈가 자기들을 위해 일하게끔 하기위해 온갖 수단, 방법을 동원했다. 그 목적은 에디슨(Edison) 백열등 발명 50주년 행사 이벤트를 총괄 주관하는
,"국내에서는 생태관광이 관심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2002년은 유엔에서 정한 ‘세계 생태관광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Ecotourism)’이다. 유엔은 1998년 12월 회원국들에게 2002년을 세계생태관광의 해로 지정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유엔 산하 지속가능개발위원회(CSD)는 금년 5월1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퀘벡에서 세계 생태관광대회(World Ecotourism Summit)를 준비하고 있다. 각국에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1999년을 ‘생태관광의 해’로 지정한 바 있
,"관광산업은 수익성 높은 산업 전세계는 지금 다투어 IT 산업 발전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1차 산업 내지 굴뚝 산업은 퇴조하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열심히 추진하는 산업이 바로 관광산업이다.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산업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자원이 없이 수출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일찍부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생활화하지 못하고 구호적이며 형식적인데 문제가 있다. 정부는 관광산업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히 뒷받침하고 기업과 국민 모두는
,"월드컵 이후에는 한국 관광업의 발전을 위한 어떤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 몇 가지를 짚어 본다.정부는 얼마 전 ‘제주 국제자유도시’ 구상을 발표했다. 특별법안을 마련 중이며 2003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일차적으로 관광, 휴양 도시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현재 제주도를 찾는 외국 관광객은 1년에 29만명 정도이다.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수를 2010년을 기점으로 1백만명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측도 많지만 제주를 우리 국토의 마지막 처녀지로 놓아두어야 한다는 환경보존론자들의 반대도
,"월드컵 축구대회는 우리 나라에 다양한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그 중에서도 10개 개최도시가 각각 독특한 자리매김을 할 기회가 왔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고 싶다. 개최도시의 이름이 지구 저편에 있는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것이기에 해외언론에 좀처럼 거명되지 않는 개최도시로서는 절호의 찬스가 온 셈이다. 도시이름이 세계인의 머리 속에 새겨질 것이고, 지역상품의 수출도 늘어나게 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개최도시로 유치하는데 월드컵대회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따라서 대회만 잘 치르면 된다는 방어적 사고에서 벗어나 도시마케
,"지구상에서 여행과 관광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곳도 드물다. 여행과 관광산업의 범위는 아마도 모든 산업 부문에서 가장 광범위한 것을 포괄하는 산업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사회는 이제 철강, 자동차 등 굴뚝 산업에 대한 거대한 공장을 짓는 등 전형적인 경제활동 만으로만 특징화될 수 없다. 여행과 관광산업은 교통, 숙박, 식음료, 여흥 및 레크레이션, 서비스 등 수백가지 종목의 산업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각각의 산업들은 여행과 관광산업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산업들은 현재 세계 총생산량(
,"올해는 연초부터 관광 분야에는 악재가 잇따른 해였다.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을 시작으로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간의 마찰, 9·11 미국테러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 및 사고가 외래관광객 확대 유치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했다. 2월의 폭설에 따른 항공결항으로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만 약 6만5,000석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한국 최대의 인바운드 시장인 일본은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로 빚어진 갈등양상이 수학여행을 비롯해 각종 한일간 교류행사의 취소를 불러왔다. 지난 9월11일 미국에서 발생한 사상초유의 항공기 동시다발
,"최근 들어 가장 중요해진 PR매체는 바로 인터넷(Internet)이라 할 수 있다. 첨단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그 사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그 영향도 더욱 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인터넷은 단순한 통신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전자상거래의 수단으로, 새로운 매체로 그리고 새로운 사업기회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으며 향후 인터넷을 통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은 당연시 된지 오래다.이에 따라 인터넷 시대에 있어서 PR의 역할과 위상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PR 담당자들은 이제 전통
,"중국인들의 방한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이른바 한류(韓流) 열풍에 비례해 한국을 찾던 중국 관광객들이 2002 월드컵 조추첨에 따라 중국의 예선경기가 한국에서 열리게 되자 그들의 방한열기에 가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관광업계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월드컵 기간중 우리나라를 찾을 중국인 관광객이 6만~10만명에 이를 것이란 분석을 내 놓았다. 이러한 분석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 자국민의 해외여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한 것이 방한자의 급증에 한몫을 할 것이란 측면도 고려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일부 언론들도 이런 현상을 기
,"2002년에는 월드컵은 물론 지방박람회로서는 충남의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관련한 관광 이슈(issue) 몇 가지를 다루어보고자 한다. 첫째로, 방문객유치 과제에 대한 이슈이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충남의 가장 큰 대형이벤트(Mega-event)로 현재 내국인 70만과 외국인 2만여명 등 총 72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2002년 4월26일부터 5월19일까지 공인기간 10일, 비공인기간 14일, 총 24일간동안 일일 최대 이용객수가 약 6만여명으로 충남 서해안 지역으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