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면 되풀이 되는 불법 투어, 올해는 프랑스였다. 4월25일 유럽여행 전문 카페 ‘유랑'에는 ‘넘버원파리! 피해자를 찾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4월24일 투어 예약을 했지만 여행 시작 전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인 부산 넘버원파리는 4월24일부로 회사운영을 중단했으며, 전화통화는 불가한 채 홈페이지에 환불관련 사항만 게재해 놓은 상태다. 피해상황이나 환불 진행 상황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프랑스에서는 2015년에도 한국인들의 불법여행업이 적발돼
여행업 자본금 ‘반값 조치’가 7월부터 상시 적용으로 결정됐다. 본지 6월18일자 2면 보도 정부는 지난 달 26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2년 한시적으로 실시한 여행업 등록기준의 자본금 완화 규정을 7월부터 상시 조건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처리했다. 일반여행업의 자본금 기준은 1억 원 이상, 국외여행업은 3,000만 원 이상, 국내여행업은 1,500만 원 이상으로 자본금 규정이 적용된다.
노르웨이관광청이 여름휴가로 떠나기 좋은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와 노르드 피오르드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자연 속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게이랑에르 피오로드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세븐시스터즈폭포, 프라이아렌폭포, 브루데스뢰레트폭포 등이 이곳에 속해 있다. 험준한 경사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트롤스티겐 관광도로를 따라 아찔한 드라이빙도 즐길 수 있다. 또 카약, 모터 보트 등으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느끼고 낚시 투어도 가능하다. 하늘을 향해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달스니바도 추천한
스페인정부관광청이 새로운 목적지로 갈리시아(Galicia) 지역을 선보였다. 스페인정부관광청과 스페인 갈리시아관광청은 지난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및 만찬행사에는 주한 스페인대사관 곤살로 오르티스(Gonzalo Ortiz) 대사와 스페인정부관광청 이은진 한국 대표, 스페인정부관광청 마지 카스텔토르트(Magi Castelltort) 아시아총괄 본부장, 갈리시아관광청 마리아 델 카르멘(Mara del Carmen) 본부장, 대한항공,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갈리시아관광청은 최근 큰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시 처음 마주하는 출입국 및 세관을 비롯해 교통·숙박·쇼핑·식당·관광안내·관광경찰 등 외국인 관광객을 접하는 현장의 우수 종사자 57명이 제15기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이들은 친절서약 참여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친절대사로서 미소와 친절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김선주 기자 vagrant@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강릉·평창, 공주, 담양, 문경, 그리고 부산에서 순천지역을 당일로 왕복하는 ‘2018 KOREA 고토치 셔틀’이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18일부터 코리아 고토치 셔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토치 셔틀은 관광공사가 2014년부터 여행업계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본인 개별관광객 대상 버스투어 프로그램으로, 전용버스와 전문가이드, 식사, 관광프로그램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2014년 2개 코스로 시작해 3년간 5,479명이 이용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한 해 점검
인스타괌(#instaGuam)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괌이 올해도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괌 관광시장에서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가장 큰 시장이 됐으며, 한국인관광객은 2016년 대비 25.5% 이상 성장한 68만4,465명을 기록했다. 올해도 5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0만2,813명의 한국인이 괌을 찾았다. 괌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심에는 항공 공급이 있다. 2018년 6월 현재 인천, 부산, 대구 등에서 괌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중국 산시성(산서성)이 관광교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6월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산시성 관광 설명회에는 중국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중부에 자리한 산시성은 운강석굴, 태항산 대협곡, 현공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긴 역사에 걸쳐 여러 왕조가 뒤섞였던 곳으로 다양한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관광 설명회에서는 산시성의 여행 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면산, 왕망령, 통천협 관광지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다가오는 여름, 시애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루프탑 바를 찾는 것은 어떨까. 시애틀관광청은 시애틀의 스카이라인, 로컬 재료로 만든 제철 요리와 칵테일을 즐기는 명소를 소개했다. 시애틀을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로는 톰슨 시애틀 호텔(Thompson Seattle Hotel)의 더 네스트(The Nest)를 꼽았다. 이곳에서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시애틀 대관람차, 엘리엇 베이 등 도시의 랜드마크를 칵테일과 와인, 석화 등의 먹거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아늑한 분위기의 루프탑 바를 찾는다면 엠바(Mbar)가 제격이다.
서울 각 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18 지역관광 상품화를 위한 정책대토론회’를 열고, 서울 각 지역사회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이 도심 위주 관람형에서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체험형 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맞춘 것이다.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관광부서 팀장급 공무원과 중국.일본.동남아.구미주 등 주요 국가별 인바운드 여행업체, 지역사회
예년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올해도 ‘우수여행상품’이 기존의 골격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예년 같으면 한창 차기 우수여행상품 심사 신청을 받거나 이미 심사에 들어갔어야 할 시기인데도 21일 현재까지 ‘2018/2019 우수여행상품’ 선정과 관련한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것과 관련해 주최자인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업 전반의 진행 방향에 대해 협의를 마쳤으며, 좀 늦어지기는 했지만 기존 골격에서 큰 변화 없이 올해도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2002년 처음 도입된 우수여행상품 제도는 2014년 문화체
정부항공운송제도(GTR)의 지난해 규모는 약 35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는 국외여행 증가, 항공 다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 14일 38년만에 GTR을 폐지하고 정부 부처별 주거래 여행사 운영을 예고했다. GTR 계약 해지는 공무마일리지를 모두 소진하는 시기를 고려해 10월 말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지난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GTR을 통한 공무마일리지는 개인에게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 것이 아니다”며 “항공권 구매 권한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해 연간 약 16억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주거
벨기에 브뤼셀공항이 갤러리로 변신한다. 플랜더스관광청과 브뤼셀공항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공항 곳곳에 다양한 형식의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년에 걸쳐 플랜더스 출신의 루벤스, 브뤼헐, 얀 반 아이크 등 중세시대 미술 거장들의 그림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또 수많은 미슐랭 스타 식당을 보유한 플랜더스의 명성에 걸맞는 요리와 사이클링 등 플랜더스가 자랑하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플랜더스관광청 벤 웨이츠(Ben Weyts) 장관은 “최근 소비자들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예술과 문화는 물론 음식 문화도 중요하게
한국과 타이완 양국 여행업계가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타이완 타이난시에서 ‘제33차 KATA/TVA 한·타이완 관광교류회의’ 개최한다고 밝혔다. KATA와 타이완관광협회(TVA)가 매년 한국과 타이완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회의로 올해 33회째를 맞는다.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한국-타이완 인적교류 300만 시대의 기초를 다지자’를 주제로 관광 브랜드 개발 전략, 재방문 관광객 유치 전략,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K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6월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세미나실에서 여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여행불편처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가 제기한 여행불편신고의 본질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여행사 임직원 참석자 50명은 2017년 KATA 여행불편처리센터에서 처리한 여행불편사항 처리 현황을 듣고, 원활한 여행 불만사항 해결을 위한 설득 및 협상 커뮤니케이션 능력 증대 교육을 받았다. 악성 민원자의 행동유형별 심리 이해를 통한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법적 근거를 담은 관련 법령이 6월14일부터 공식 시행됨에 따라 제도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도 궤도에 올랐다. 정부는 당장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에서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에 대해서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하반기 2,3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에서,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의 시설자금 융자에 대해 1.25%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8년 2분기 2
한국방문위원회와 일본 미야자키현이 지난 7일 미야자키 현청에서 ‘한·일간 관광 및 친절문화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방문위의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과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를 위한 ‘히나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양측은 이를 통해 양 기관 간 친절캠페인 교류, 관광 교류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교류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한국방문위 박삼구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동계올림픽, 한류 열풍 재점화 등으로 한국에 대한 대내외
셀럽(유명인사) 마케팅으로 인도를 공략한다.한국관광공사는 인구 13억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 유명 연예인 커플을 활용한 셀럽 마케팅을 전개한다. 인도 신예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로한 메헤라(Rohan Mehra)’와 ‘칸치 싱(Kanchi Singh)’ 커플을 초청해 TV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 커플은 현지 공중파 방송인 인디아TV(India TV)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과 제주의 관광명소를 방문했고, 카약과 요트 등 다양한 레저체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 화산 활동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여행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지난 8일 열린 ‘싱가포르항공 발리 에이전트 세미나’에서 “현재 아궁화산 반경 4km 이내에만 여행자제 구역에 속한다”며 “지금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다시 발리에서 휴양과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고 안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안정기를 되찾은 발리의 최신 소식과 관광시장 동향, 럭셔리 호텔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바둥 관광청 이사회(Badung Tourism Promotion Board)에 따르면 지난해 발
다낭관광청 한국사무소가 본격적으로 공식 활동에 속도를 낸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2018에 참석함과 동시에 여행박람회 기간에 ‘다낭관광청 설명회 2018’을 열어 다낭 여행정보를 소개했다. 다낭관광청 설명회에는 베트남 정부 및 다낭관광청 소속의 인사가 초청돼 공신력을 높였다. 베트남정부여행국 응옌 퀴 푸엉(Mr. Nguyen Quy Phuong) 여행산업관할부 디렉터, 다낭관광청 후인 티 후엉 란(Ms. Huynh Thi Huong Lan) 책임 디렉터, 주한베트남대사관 딘 반 모(Mr. Dinh Van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