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EY)이 한국 취항 8주년, 창사 15주년을 맞았다. 2003년 11월 운항을 시작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를 목표로 달려온 에티하드항공은 어느덧 1억3,900만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 세계 유수의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100대 이상의 차세대 항공기와 아라비안 환대를 바탕으로 84개의 목적지를 누비고 있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현명한 선택(Choose Well)을 론칭하고, 최신 기종 B787-10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명한 선택(Choose W
타히티관광청 폴 슬론 CEO와 지나 버튼 COO가 한국을 찾았다. 성장 가능성 높은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파트너들과 보다 면밀한 대화를 통해 시장조사를 하기 위함이다. 한국 시장에 예산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모습의 타히티를 방송 및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알리는 중이다. -한국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타히티를 방문한 한국인은 약 60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여행객 3,700명, 일본인 여행객 7,000명에 비하면 아직 작은 마켓이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지의 파트너사들과
베트남 관광업계 종사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최근 몇 년 간 한국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한 3대 시장 중 하나다. 베트남 전역에 LCC가 신규 취항함에 따라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됐다.나트랑에서도 한국인여행객들의 증가세를 체감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여행객은 나트랑에서 3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에는 비엣젯항공과 베트남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대한항공 등이 인천-나트랑 직항 노선을 증편한 것이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본다.멀펄 리조트&호텔 그룹도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했다. 특히 작년과 올해 큰 성장폭을 기록했
지난 주 중국 온라인 여행사들 몇 곳이 한국행 단체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와중에 씨트립은 11월14일 재개했던 한국행 단체여행 상품을 반나절만에 판매 중단하는 등의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번에 재개된 한국 상품들은 예전처럼 전세기나 크루즈를 타고 들어오는 물량은 아니고, 이미 편성된 항공편을 이용해 오는 수요기 때문에 수백~수천명씩 들어오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찌됐든 상품 판매가 재개되는 조짐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시기라고 생각한다.중국인 자유여행 부문에서는 아직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트래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여행박람회다.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는 지난해보다 1.5배 규모를 키워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비상경영 및 침체된 여행업계의 분위기 등을 고려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다만 박람회 입점 업체는 지난해 175개에서 200개, 부스는 315개에서 360개로 늘었다. 또 올해 하나투어는 입장권 사전구매자들로부터 거주지, 동반자, 희망하는 여행지 등의 정보를 기입하도록
세방여행 오창희 대표는 무엇보다 KATA의 화합과 결집의 가치를 강조했다. 모든 활동과 사업의 원동력이자 기반이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수익을 높이고 ‘밥그릇’을 지키는 방안을 찾는 데 역점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여행업계 여러 선후배께서 KATA 회장 출마를 제안했는데 처음에는 사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더 훌륭하고 뛰어난 분들도 많은데 감히 내가 나갈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계속 제안을 받다보니 관심을 갖고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다. 선친(고 오세중 회장)께서는 1960년 세
킴스여행사 김춘추 대표는 무엇보다 그동안 소외됐던 회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집행부 사업 중 유지할 것은 유지하되 전체 회원사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겠다는 계획이다.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KATA가 나서야 된다고도 역설했다.-이번이 세 번째 출마다.2003년과 2009년 선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출마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집착에서 출마한 게 아니다. KATA 현 집행부가 작년과 재작년에 걸쳐 대의원제 전환을 골자로 정관 개정을 추진했던 것을 계기로 KATA 일에 다시 관심을 두게 됐다.
위해교동국제해운(평택교동훼리)이 한국-중국 항로에 훈풍을 불어넣는다. 오는 11월20일 평택-웨이하이(위해) 노선에 새롭게 건조한 ‘뉴 그랜드피스호(New Grand Peace)’를 투입, 한-중 물류는 물론 여행 수요 또한 확대하기로 했다. 위해교동국제해운의 백현철 사장을 만났다. -새로운 선박을 투입한다고약 2년 6개월 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11월20일 취항식과 함께 ‘뉴 그랜드피스호’를 평택-웨이하이 노선에 첫 출항시킨다. 3만3,000톤급으로 여객 880여명과 화물 316TEU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 그
지난해 해외관광객 및 숙박일 모두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크로아티아의 기세가 올해도 뜨겁다. 한국과는 대한항공의 인천-자그레브 직항 노선 취항과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 개관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 다미르 쿠센(Damir Kusen) 대사를 만나 크로아티아 관광산업과 숨겨진 목적지를 들었다. -크로아티아 관광산업과 한국시장을 평가한다면관광산업은 크로아티아 GDP의 18%를 담당할 만큼 서비스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다. 지난해는 해외관광객 1,559만명(13%↑), 해외관광객 숙박일
이집트가 여행 시장에서 오랜 부진을 이겨내고 2017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830만명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성지순례로 버티던 한국 시장도 2016년 급감했지만 2019년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으로 돌아온다. 이집트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안영주 소장을 만나 이집트 관광 시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현재 이집트의 관광 시장은 이집트에게 관광산업은 GDP의 10%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 중 하나였지만 2011년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시작으로 각종 테러 위험까지 겹쳐 여행상품의 예약률은 2015년까지 부진을 겪었다
하나투어의 11월 모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낮다. 9월과 10월에 걸쳐 일본과 사이판 등에서 자연재해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두 지역의 모객이 크게 떨어진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 아직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 중이며, 11월 사이판 모객은 전부 빠져나갔다. 여행 인프라 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된 일본은 현지에서 지원금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상품가를 많이 내려놓은 상태다. 때문에 곧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는 지역도 있다. 중국은 전 지역에 걸쳐 모객이 상승하고 있고, 유럽도 예약동향이 좋다. 특이한
이투어토크는 기업체 출장 및 해외여행 서비스와 출장에 관련된 번역, 공증, 비자 업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해외의료학회 등 해외 박람회 관련 서비스와 온라인을 통한 개별여행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소여행사는 수익 보전이 어렵지만 그나마 기업체 해외출장 시 항공권, 호텔, 여행자보험 등에서 알선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권 발권의 경우 거래처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업무 절차가 자동화되어 있지 않아 여전히 숙련된 인력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견적서, 인보이스 등 모든 업무를 수작업으로 진행하다보니 실수를 범
한복남은 한복을 관광과 접목시키며 한복데이, 한복코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과 경복궁에서 한복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외국인관광객을 겨냥하고 있는 한복남 박세상 대표를 만났다. -한복을 소재로 한 여행사업이라고 봐야하나전주한옥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복데이’를 추진한 것이 시작이다. 한복데이를 통해 한복을 대여해주는 동시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후에 한복을 빌려주는 대여점, 한복 관광코스 개발 등 한복을 입고 관광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이 조인트벤처를 맺은지 6개월이 지났다. 두 항공사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290개 지역, 아시아 80개 지역을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수송량도 더 늘었다. 델타항공 마테오 쿠시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을 만나 조인트벤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현재 한국에 상주하고 있다작년 10월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시작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한국에 마련했다. 현재는 시청 KAL빌딩과 김포의 대한항공 본사 내 사무실을 오가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에 불황이 닥치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지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위기론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이 가운데 KRT가 1999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잘 타개해가며 이룬 결과다. 또한 10월 방영 홈쇼핑에서 다낭 상품이 1만3,000콜을 기록하는 등 반등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최근 KRT는 창립기념일에 맞춰 고객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였다.대표적인 기획전은 ‘한겨울에 당신에게 전해주고 싶은 섬 이야기’로, 필리핀 여행
엔스타일투어는 유럽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로 기존 인기 목적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해 상품을 만들거나 덜 알려진 곳을 선점해 상품으로 구성하는 데 강점이 있다. 올해는 방송, 직항 취항 등 호재가 있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 크로아티아가 강세를 보였다. 또 예전처럼 오랜 기간 몇 개국을 다니는 배낭여행 보다 1~2개국을 집중해서 다니는 자유여행객이 많아졌다. 엔스타일투어는 2019년을 대비해 조지아 상품을 구성하고 모객을 시작했으며, 올해 8월 홈페이지에 조지아 관련 페이지를 만들어 수도 트빌리시를 중심으로 근교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
핀란드관광청은 올해 한국 시장에서 홍보대행사를 운영하는 등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그 결과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헬싱키를 경유하는 한국인들을 사로잡겠다는 핀란드관광청 사리 헤이(Sary Hey) PR & 미디어 코디네이터를 만났다. -지난해와 올해 한국 시장을 평가한다면2017년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에게 핀란드를 어필했다. 그 결과 지난해 관광 시장은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현지 한인여행사인 US아주투어가 35년 동안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35년을 기약하고 있다. LA 본사에서 박평식 회장을 만나 US아주투어가 걸어 온 35년을 되짚고 새로운 35년의 모습을 엿봤다. -미 서부 한인여행사의 대명사가 됐는데 돌아보면 어떤가? 1984년부터 시작했으니 내년으로 35주년을 맞는다. 올해를 ‘35주년 전야제’로 삼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US아주투어 스스로도 35년 역사에 자부심을 느낀다. 창립 당시 몇몇 업체가 관광업을 다루기는 했지만, 체
최근 해외여행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신혼여행의 목적지도 다양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리는 여전히 한국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 목적지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신혼여행에 강세를 보인 지역인 만큼, 발리는 신혼여행객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다.발리로 향하는 신혼여행의 묘미는 역시나 리조트다. 식사와 휴식, 액티비티를 모두 리조트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 굳이 다른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다. 짐바란에 위치한 아야나 리조트 & 스파 발리(Ayana Resort and Spa Bali
북부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의 자연을 가장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20만 개 이상의 호수와 강이 자리해 캠핑이나 카누 등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주로 대한항공,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토론토로 입국한 한국인 여행객들은 렌터카로 이동해 페리를 타고 매니툴린섬을 향한다. 이후 수세인트마리에서 출발해 앨고마까지 이어지는 아가와 협곡관광 열차를 타는데 요즘 이 열차가 한국인 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3년 전만 해도 한국 여행사 1곳만 상품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열차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가 10개로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