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판매 적극 지원-젊은층 문의 크게 늘어요즘처럼 오키나와가 한국에서 관심을 받았던 때가 있을까. 일본 열도의 가장 변방에 있는 오키나와 현이 항공사의 공격적인 구애에 몸값이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한국에서 오키나와현의 관광·컨벤션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는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의 부용범 서울사무소장에게 최근 동향을 들었다. -진에어의 나하 취항 이후의 변화는어떤 여행시장이든 항공 공급이 늘면 시장이 변하기 마련이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이 20년간 단독운항하면서 일본에서도 고급, 고가의 시장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진에어의
"-영사-관광청-랜드사 협력 시너지-여행사에 열린 형태 팸투어 지원-올해 한국방문객 목표 2,000여명인도양의 천혜의 섬, 세이셸공화국은 아직 모두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분명 그 심리적 거리가 줄어들고 있는 이름임은 분명하다. 2008년부터 한국과 세이셸의 가교 역할을 역임해 온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개소 이후 매년 두 배 이상의 한국인 방문객 증가라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을 상대로 한 홍보뿐만 아니라 세이셸 현지에서 부지런히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온 관광청이 지난 1월부로 직영사무소로 승격됐다. 관광청을 이끌고 있
"이재명투어마케팅코리아 대표이사 jmlee@tourmktg.co.kr개별여행이 대세다. 여행사의 개별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수요와 물론 항공권·호텔 등만을 따로 구매해 떠나는 수요를 합치면 전체 출국자의 8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지, 식사, 이동 교통수단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여행자 스스로 찾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되지만, 낯선 것들과 조우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개별여행이 증가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 여행을 검색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게 쉬워진 것도 개별여행 증가에 촉매 역할을 하고
"언어가 시대를 말한다. 중국어의 인기는 중국의 힘과 비례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중국어 열풍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중국이 뜬다’는 얘기가 돌았고 일찌감치 문과 계열에선 영문학과만큼이나 중문학과가 소위 괜찮은 전공으로 손꼽혔다. 최근 중국어의 몸값이 더 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취업시장의 바로미터인 삼성이 중국어 특기자에게 가산점을 주기 시작하는 등 대기업의 ‘중국어 우수자’ 모시기에 더욱 불이 붙은 것. 대형 어학원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학생이 거의 10배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라 밝
"▶잘 나가는 회사의 ‘겸손’A여행사가 2013년 직원의 연봉을 10% 대로 인상한다고 합니다. 이번 파격 인상에 설 명절을 앞두고 A여행사 직원들은 기분도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 회사는 ‘직원 복지’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잘 나가는 이 회사, 연봉 인상 소식을 홍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다들 어려운 데, 혼자 튀어선 좋을 게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네요. ▶한진빌딩 지하도는 비행기? 한진관광, 온라인투어 등이 자리한 한진빌딩 앞 지하도가 ‘비행기 안’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명진코스모진관광아카데미 대표dosa3141@cosmojin.com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60대 연령층의 경제활동 인구가 20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역대 처음 있는 결과라고 하니 눈길을 끈다. 고령화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재정위기 등 악재가 겹쳐 청년실업난이 심해지면서 나타난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사실 청년실업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역설적이다. 고학력의 평준화로 구직자들의 기대치는 하늘을 치솟아 있다. 결국 그들은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온갖 자격증 공부를 하며 취업 재수·삼수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7월부터 인천-발리 노선에 취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토 주2회 스케줄로 예정돼 있다. 그동안 가격 경쟁력, 항공기 공급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하와이 등에 허니문 수요를 뺏긴 것을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료나 상품가 역시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지 가이드파업 사태 이후 지상비 인상으로 여행사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공급확대에 따른 가격조정이 있다면 다시 여행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주 시장은 미국 본토와 캐나다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해 전략으로 ‘멀티 상품’에 집중할 예정이다. 관광청과 여행사, 랜드사를 중심으로 기존의 코치투어 상품을 대체할 미-캐 서부 상품, 동부 상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애틀, 네바다주, 시카고, 보스톤 등의 신규 목적지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는 기존 스테디셀러에 새로운 여행지를 가미한 패키지 상품이 출연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레저관광객 창출을 도모하고 있는 캐나다관광청이 멀티상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 미국관광청도 활동을 개시할 전
"일본 지진 이후 중국으로 돌아갔던 학단 수요는 다시 일본을 향하고 있다. 오래도록 방사능 공포에 시달리던 과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일찍 시작된 추위로 동남아 휴양지, 일본 온천에 밀렸던 중국은 봄이 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3월부터 풍경구를 중심으로 인센티브 예약이 늘고 있는데 장자지에, 황산, 태항산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행사에 따라서는 3월 중국 실적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분홍빛 전망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수익문제, 낮은 지상비 등은 해결과제로 꼽혔
"지난해 인도차이나반도의 대대적인 공급확대로 올해 상반기 역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수익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베트남 다낭, 나뜨랑, 라오스 비엔티엔, 미얀마 양곤 등의 노선이 주목 받은 만큼 올해 인도차이나반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약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항공의 발리 취항이 오는 7월 수,토 주2회로 예정돼 있다. 발리는 지난해 하와이 노선의 대대적인 공급확대로 인해 상대적으로 허니문수요에 타격이 있었다. 현지가이드파업으로 지상비가 30불 인상되면서 여행사 부담이 가중된 것도 사실이다. 항공료 역시 타 동남아 지역에
"국내에서 출발하는 타히티 여행객의 95%가 에어타히티누이(TN)를 이용할 만큼 타히티로 가는 하늘길은 에어타히티누이가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타히티관광청이 진출해 있지 않은 탓에 항공사의 영업을 진행하면서 목적지 홍보와 마케팅까지 담당하고 있다. 브로슈어와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한편, 미디어의 취재도 지원하고 있다.럭셔리한 수중 방갈로가 유명한 타히티 지역은 대부분의 여행객이 허니무너에 치중돼 있는 탓에 허니문여행사 위주로 상품 판매를 전개해 왔으나 작년 11월 허니문 연합상품, 가족여행 연합상품을 잇달아 출시하
"지난해 10월 부임한 중국국가여유국 판쥐링 지국장은 짧은 기간이 지났음에도 바쁜 나날을 보내며 한·중 양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에는 ‘인민을 위해 복무(서비스)한다’는 말이 있는데 판 지국장은 이를 바꿔 ‘양국의 여행업계를 위해 복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임 초기지만 아직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보인 판 지국장. 부임 후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홍보주제는 ‘아름다운 중국’-고속철, 서부지역 등 팸투어 예정 -새해 중점 업무를 소개한다면 양국 관광 교류에 계
"김진섭액세스프리페이드 이사Jinseob_Kim@mastercard.com급속한 인터넷의 발전은 여행업계에도 여러 가지 변화를 촉발했다. 여행상품의 특징들(무형 상품, 높은 상품 가격, 유통비용의 저렴함)이 온라인 비즈니스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한 많은 기업들은 온라인 사업에 봇물을 터뜨렸다. 인터넷은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줬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여행서비스를 유통하는 OTA와 여행 관련 서비스 업체들을 급속도로 증가시켰다. 세계적인 OTA에는 ▲익스피디아(Expedia)와 그 계열사인 호텔스닷컴(
"천도관광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허니문 피해자들에게 최승무 사장이 1월까지 환불해주겠다고 쓴 지불각서는 순간을 무마하기 위한 종이 한장에 지나지 않았다. 약속 일자인 1월31일, 최 사장은 경찰 수사 협조 요청을 이유로 사무실 문을 닫고 연락이 끊겼다. 천도관광을 통해 허니문 상품을 예약했던 고객들 20여명은 용산경찰서에 최 사장과 함께 일하던 그의 아들, 딸 등을 고소했다.최 사장은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10월 스리랑카 장기체류 비자를 미리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돼 환불을 받지 못한 허니문 피해자들과 체불급여가 있
"▶현지어 한마디 정도는한국에 진출한 외항사가 100여 곳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그중에 적지 않은 항공사는 해당국적의 지점장을 파견하기도 합니다. 국적마다 언어가 달라도 보통은 영어로 소통하는데요, 그래도 지점장에 대한 예우로 현지어를 어느 정도는 섞어가면서 쓴다고 하네요. 동남아 국적 모항공사의 지점도 비슷한데요, 한 외항사 직원은 지점장과 통화를 할 때 영어를 주로 쓰며 가끔씩 추임새 같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미스터를 그 나라 말로 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현지어 한마디 배웠습니다.▶흥이 나지 않아요여행사 사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고양시 킨텍스가 드디어 기지개를 켤 모양이다. 지난 2002년 개관 이후 변변한 특급호텔 하나 없이 꿋꿋하게 대형 전시를 치러왔던 킨텍스 주변에 드디어 오는 3월, 377개 객실을 보유한 대명 엠브이엘호텔이 문을 연다. 또한 4월부터는 대형복합문화 공간 '원마운트'가 쇼핑몰과 스포츠클럽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개관할 예정이고 8월에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가 들어서며 또 9월엔 EBS디지털통합사옥이 착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또 인근 한류월드에서 '한류관광 MICE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인터파크투어 페이스북의 팬 수가 얼마 전 3만 명을 돌파했다. 글을 올리면, 평균 400~60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을 해준다. 개설한지 1년도 채 넘지 않은 가운데 얻은 성과다. 인터파크투어는 ‘기업’ 페이스북이라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친근하고 재미난 콘텐츠를 올린다. 트룰로라는 건축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동부의 알베로벨로 사진을 공유하거나 항공 특가를 정리해 올리는 식이다. 전직원이 페이스북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있으며 열심히 활동하는 직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제공한다. 앞으로 모바일 시장을 간과하고는 살아남
"홍콩관광청은 MICE 목적의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여행사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중에서 홍콩의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비자 상담, 영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행사 대상의 홍콩MICE스페셜리스트를 진행한다. 올해 스페셜리스트는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 등 종전과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참가자들로부터 MICE 일정을 응모 받아 그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콘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다. 홍콩관광청은 제출된 일정표를 심사해 그 중 3팀 정도를 선발하고, 그 일정대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도비자 발급건수가 지난 2012년 7만9,028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관광비자 발급건수는 4만3,949건으로 집계됐다. 복수입국자를 더해 인도관광청은 약 10만명 가량의 한국인이 지난해 인도에 입국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인도정부는 작년 12월10일부로 2개월간 입국제한 규정을 철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자는 관광비자로 6개월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인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
"2012년 하와이를 방문한 여행객이 2011년보다 약40% 가까이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루 4대의 직항이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투입되면서 항공 공급이 확대됐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허니문뿐 아니라 인센티브 여행객도 급증했다. 상용전문 여행사 측은 2012년 최고 인센티브 인기 목적지를 하와이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호텔비가 상승하고 있지만 다른 장거리 목적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 요금 경쟁력과 항공 수급의 용이성, 10시간이 넘지 않는 비행거리 등이 인센티브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