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을 기점으로 서울을 찾는 중국 방문객수가 일본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 내년에도 중국 방문객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의 경우 1년에 35만명이 찾아오는 중이며 전년 대비 45% 이상 늘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한류 때문에 구매력이 좋아진 점도 주목된다. 지난번에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난타나 비밥 등의 공연 소개만 해도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일본 관광객들에게 뻔한 소재가 이들에게는 신선하다는 이야기다. 현재 화장품 업체와 함께 메이크업 교실을 열거나, 외국인
"-KATA 회장 출마 선언, 5대 공약 제시-“여행업 화합과 단결 절실…통합 이뤄야” 3년 전 선거에서 우여곡절 끝에 고배를 마셨던 투어2000 양무승 사장이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직에 다시 도전한다. 양무승 사장은 지난 25일 제8대 KAT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행업법 제정 및 여행업권 확보 ▲외국인 부가세 환급 확대 추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명실상부한 한국여행업협회 구축 ▲KATA 내 각 위원회 활동 활성화가 그의 5대 공약이다. 어떤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는지 들었다.-재도전 결심 배경은?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활용 중시 -전화 결제 시스템 개선 … 예약 확대-4대의 A380, 전 세계 네트워크 자랑얼마 전 부임한 남방항공 간지앙(GAN JIANG) 한국 지사장을 일컬어 모 여행인은 “스티븐 잡스 같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전담하는 SNS 부서를 만들었다. 지난 9월27일 열린 남방항공의 동계 국제선 설명회도 남달랐다. 행사 초반부터 화려한 소개 영상이 현장을 달궜고, 시각적인 효과를 살린 프레젠테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이제
"한경아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 관광학 박사katiehan@visitkoreayear.com1932년 스웨덴과 프랑스 양국이 파리와 스톡홀름 간 하늘 길을 공동 운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랑스 관광업계 대표단이 이 새로운 항로를 통해 스톡홀름을 방문한다. 이들은 인상 깊은 환대를 받았고 이를 통해 양국은 더욱 돈독해졌다. 해외여행을 증진시키는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양국 관계자들은 전 세계 관광 및 교통 업계 종사자들의 우호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단체를 설립하기로 결정했고, 그
"올해의 노래상을 미리 꼽아보자면 누가 뭐래도 ‘강남스타일’이다. 한국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강남스타일의 인기비결을 분석하고, 한국이 어디에 위치한 지도 모르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어김없이 ‘강남’을 외쳐댔다. 여행신문에서는 ‘강남스타일’이 유투브 2억 뷰를 기록했던 주에 ‘강남스타일’과 관광에 관한 기획기사를 실었다.그런데 취재를 하다 보니 이 뜨거운 열기의 한가운데에서 유독 여행업계만 변방으로 물러나 있는 듯했다. 이미 몇 차례나 해외 언론을 통해 외국인들이 강남이라는 지역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으며 한국여행, 특히 강남 여행을
" ▶싱가포르에 나타난 싸이얼마 전 출장 차 방문한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싸이’를 만났습니다. 말춤 추는 싸이가 홍보 중인 음식의 이름은 ‘강남 치킨 세트’! 김치와 볶은 브로컬리가 사이드 메뉴로 나온다고 하네요. 심지어 미얀마의 어느 파고다에선 한국인이 들어오자 현지인이 본인의 휴대폰에서 ‘강남 스타일’ 노래를 찾아 틀었습니다. 전 세계 어딜 가나 ‘싸이’ 열풍이 뜨겁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강남스타일의 여운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일 텐데요. 일례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강남스타일 패키지’를 출시했다죠. 올해 ‘외래관광객 1,0
"윤용인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1961년 12월 예루살렘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재판이 열린다. 피고인은 독일의 나치스 친위대 장교였으며 유대인을 인간 도살장으로 내몰아 나치의 대량학살의 주범자 불리던 아이히만. 그리고 이 재판 과정을 전 세계에 적나라하게 보고할 의무를 띄고 한나 아렌트라는 정치분석가가 현장에 파견된다. 그녀 역시 유대인이었으며 반나치 운동의 전력도 있고 수용소 생활까지 했으니 세계인들은 그녀가 아이히만을 철저하고 적나라하게 고발해줄 것으로 기대했을 것
"제스트항공이 지난 28일 인천-클락 노선에 본격 취항했다. 제스트항공은 매일 1회, 주7회 운항한다. 클락은 필리핀의 인기 골프 목적지로서 겨울에는 많은 골프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취항으로 클락 시장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스트항공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골프 여행객 특성상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이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을 무기로 들고 나온 제스트항공과 진에어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으로의 신규 노선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먼저 일본항공은 올해 보스톤, 샌디에이고로 연달아 신규 취항을 결정했고 관련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스톤의 경우, 아이비리그 방문을 비롯해 뉴욕을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샌디에이고는 캘리포니아 남단에 위치한 만큼 LA 이남 지역은 물론 멕시코 북부까지 방문하는 일정도 나오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의 신규 취항도 기대된다. 내년 5월부터 미국 남부 댈러스에 직항 취항을 시작하면서 텍사스 지역 및 중미, 남미 여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은 최성수기로 꼽히는 가을에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부 여행사는 기대감이 컸던 탓인지 여름보다 더욱 실망스럽다는 평을 했는데 주요 원인은 주변 국가 여행상품의 가격 하락이 크다. 동남아는 물론 각종 LCC 투입으로 가격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일본과 비교할 때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도쿄와 오사카의 경우 10만원 대의 자유여행 상품과 홈쇼핑에서 20만원대의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인 중국보다도 저렴한 주변 국가 상품의 등장은 중국의 부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
"여수세계박람회를 기점으로 전라남도는 관광객 수용 태세가 크게 개선됐다. 일단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도 3시간3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여수엑스포로 인해 여수-목포간 고속도로가 새롭게 개통돼 차량 이용 시에도 기존보다 1시간 단축됐다. 아울러 숙박시설 부족이란 문제도 엑스포 기간을 거치며 엠블, 히든베이, 디오션 등 좋은 호텔들이 생겨나 반응도 좋다. 여수엑스포의 인기 전시장이었던 아쿠아리움은 아쿠아플라넷 여수로 명칭을 바꿔 개관했으며, 전반적으로 엑스포와 F1대회로 인해 인지도가 상승한 것을 바탕으로 꾸준히 홍보활동
"세계 2위 규모의 어트랙션 운영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Merlin Entertainment Group)은 현재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에 13개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지난 5월 시드니의 ‘마담투소’를 개장했다. 마담투소는 몇 년간 여행 콘텐츠에 변화가 없었던 시드니 여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한국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단순히 유명인 모형을 관람한다는 데 그치지 않고 호주의 정치, 경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4월 경
"-10박 숙박에 1박 무료제공-‘웰컴 리워드’는 신성장 동력-내년엔 SNS 마케팅 강화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ies)들이 FIT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3사는 저마다 다른 전략을 취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이 중 호텔스닷컴은 B2C 시장에만 집중하며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년간 한국에서의 실적은 어떠했나? 한국시장 진출 이후 세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왔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中 개방은 초보단계…가능성에 주목-한국 여행사에 최신기술로 기회제공2년마다 열리는 애바카스인터네셔널컨퍼런스(AIC)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이 컨퍼런스의 화두는 단연 모바일이었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모바일에 대한 논의가 시기상조라고 여겨지고 있다. ‘GDS=항공권’이라는 인식이 여행업계에 깊이 박혀있고 수익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GDS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한국 여행업계가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난 11일 AIC에서 만나 애바카스 로버트 베일리 회장은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유부녀 여행가를 사로잡은 터키 남자의 정체는?’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던 중 문득 자극적인 제목 하나가 눈에 띄었다. 터키문화관광부를 대신해 터키관광 홍보업무를 하고 있기에 ‘터키’라는 단어만으로도 눈길을 끄는데 ‘유부녀가 반한 터키남자’라니? 궁금해서 클릭을 해보았다. 이 ‘낚시밥’은 모 온라인뉴스의 여기자가 30일간의 터키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최근 발간한 여행책자를 소개하는 기사였다. 유부녀인 그녀의 가슴에 팍팍 꽂힌 치명적인 매력의 남자는 바로 “아타튀르크”, 터
"A사 고객 김씨 “캄보디아로 여행을 다녀온 후 가이드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후기를 씁니다. 더운 날씨에 힘이 들긴 했지만 유적지에 얽혀있는 전설이나 신화, 역사적인 가치 등을 재밌게 설명해준 가이드님 덕분에 집중해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B사 고객 박씨 “9월15일 출발했던 최악의 방콕 여행을 알리고자 합니다. 본인을 9년차라 소개한 현지 가이드는 ‘여행 싸게 왔으면 많이 사라’는 둥의 발언을 계속해 일정 내내 우리 팀은 가이드의 눈치를 봤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인데 속상합니다” 위 내용은 A사와 B사의 여행후기 게
"▶미얀마, 뜨거운 라면처럼 ‘후끈’대한항공은 지난 9월 미얀마로 취항하며 ‘상용 수요를 잡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실제 미얀마 현지에 가보니 한국기업의 입김은 상당히 강했습니다. 여타의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얀마에서도 주몽, 가을동화 등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그들은 한국 연예인의 이름을 줄줄 외우기도 했죠. 심지어 양곤의 어느 대형마트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미얀마 진출을 기념한 행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공짜로 라면을 나눠주는 가 하면 이벤트 중 하나로 ‘라면 빨리 먹기 대회’를 열더군요. 라면을 후루룩 후루룩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이 땅에 국외여행알선업이란 업종이 생겨난 이래 업계는 지금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IMF환난 등 수많은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곧 이은 내국인의 해외여행과 상용출장의 증가에 힘입어 반전을 이뤄내곤 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그 때와는 사뭇 다른 듯하다. 한 때 여행사로 넘쳐나던 서울 무교동이 이젠 여행사 사무실의 공동화를 얘기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말이다.지난 시절의 많은 어려움들이 경제위기나 신종 바이러스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발생한
"메가몰디브가 재운항을 시작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났다. 탑승률이 낮다고 알려진 것 말고는 특이사항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허니문 업계에서도 메가몰디브에 대한 인식 변화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메가몰디브를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내년 봄 허니문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메가몰디브 판매를 신중히 검토하기도 한다. 판매를 검토하는 측은 재운항 3개월 정도 지난 12월 정도에는 판매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가을 여행의 스테디셀러인 단풍 여행 상품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캐나다 담당자들의 숨통을 트이게 만들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캐나다 패키지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됐기 때문에 좀처럼 인기상품으로 부를 수 있는 상품도 전무했는데 메이플로드 상품으로 분위기가 크게 반전됐다”면서 9~10월에 700명의 모객수를 달성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상품은 오타와 숙박이 추가되는 등 전체적으로 여유로워진 일정 덕에 4, 50대 여행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가을 단풍 여행 상품을 비롯해 겨울 시즌 메인 상품인 오로라 상품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