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격 관광통역안내사 의무고용제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9월26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각 인바운드 여행사는 외국인 여행객 안내시 반드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유자격 가이드를 배치해야만 하며, 위반시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비록 1년간의 유예기간이 있었지만 인바운드 업계, 특히 중국 인바운드 업계의 혼란은 여전하다. 현역 가이드들 대부분이 무자격자라는 상황은 1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 관련 업계에서는 추가 보완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정부의 지도점검설도 나
"여행사 실적 통계를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애초부터 완벽한 통계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고, 강제성이 없는 협회의 통계가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긴 하지만 이왕 문제가 드러난 참에 본격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 여행업본부는 KATA(한국일반여행업협회)와 지역협회를 아우르는 보다 완성도 있는 통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어 보인다. 협회 통계의 현 주소와 개선책에 대해 살펴봤다. -여행업 대표할 수 있게 원점서 재검토 필요-모호한 기준 개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태블릿PC로 사진과 책을 보는 시대다. 그러나 여행업계는 여전히 신문광고를 하고, 전화상담을 하고, 카탈로그·브로슈어를 배포한다. 이들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일정 이상 예산을 할애해 오프라인 매체인 매거진과 카탈로그·브로슈어가 결합된 메가로그·메가슈어를 발간하는 곳도 있어, 이들의 현황을 소개해 본다. -홍보효과·선호층 감안하면 홍보 도움-예전에 비해 업체 줄었으나 병행 활용■어플리케이션 VS 메가로그여행 관련 분야에서도 어플리케이션과 전자책 콘텐츠 개발 소식이 연일 전해지
" 이번 여름, 부푼 마음으로 발리로 휴가를 떠난 김 대리. 그동안 수고한 자신에 대한 보답이라 위안하며 5성급 리조트를 이용하는 다소 비싼 상품을 구매했지만 현지에 도착하자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운 낮에는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밤이 되면 리조트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다 먹지 못할 만큼의 산해진미를 만끽했다. 멋진 하루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가 잠을 청하는 김 대리. 그런데 낮에 시내구경에서 만난 어린 아이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왜일까. 조악한 팔찌를 팔면서 1달러만 달라던 그 작은 눈이 편안
" 여행신문은 관세청의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규정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업계와 면세점 업계의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우철 기자시내면세점 없으면 인바운드 수익 950억원 실종시내면세점의 영업허가 연장조건을 담은 관세청의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제9조의2항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가 인바운드 여행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고시 제9조2항은 시내면세점의 특허갱신 요건으로 최근 5년의 특허기간 동안 외국인 이용자 수 및 매출액 비율이 각각 35%,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여
"직원이 주인인 회사, 직원이 VIP인 회사. 많은 기업들이 표방하고 있는 사내 복지 슬로건이다. 서비스업인 여행사는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가 고객 응대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지난 7월 여행신문 창간호 특집에서 나타난 여행업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여행박사라는 여행사가 업계 내에서 끊임없이 ‘이단아’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독특한 사내문화와 가족적인 분위기, 사장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신뢰, 자부심과 만족도…. 과연 여행박사의 이런 결집력은 어디서 왔을까? 얼핏 감정에 기반한 듯 보
"하나투어는 원데이몰 티켓몬스터를 통해 지난 6월에는 파타야와 푸켓 패키지 상품을 7월에는 도쿄 심야전세기를 판매했다. 결과는 100명 이상의 모객을 기록하며 대성공이었고, 이는 여행업계에서 시도한 원데이몰의 초기 성공 샘플이기도 하다. 홈쇼핑과 마찬가지로 향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원데이몰에 대해 알아봤다. ■주목받고 있는‘원데이몰’ 여행2.0이나 SNS(Social Network Serviece)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입소문’과 ‘지인의 소개’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었다. 최근 세일즈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커머
"오는 11월1일 한국에 상륙하는 동남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국내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4~8일 예매 고객에 한해 인천-쿠알라룸푸르(KL) 직항 노선의 이코노미 좌석을 편도 최저 6만원에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펼쳤으며, 이를 주요 일간지 전면광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첫 화면 배너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성공한 저비용항공사로 평가받는 에어아시아의 예약 및 결제 운영 시스템 등을 확인해보기 위해 본지는 직접 예매를 시도했다. 6만원 특가 프로모션의 예매는 에어아시아 홈페
"“그물로 들어온 물고기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라”허니문 성수기에 앞서 펼쳐지는 웨덱스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결혼박람회로 허니문 여행업계에서는 그해 허니문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하지만 오프라인 결혼박람회의 규모와 방문객 수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여행사들은 웨덱스는 물론 대형 오프라인 결혼박람회 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에 열린 제 34회 웨덱스를 통해 대형 오프라인 결혼박람회의 미래를 엿봤다.-방문객 감소세 뚜렷…회의적인 목소리 높아-“단기간에 박람회만큼 받을 곳 없어” 반론도-상담 시작되면 반드시 계약한다
"외형에만 신경쓸 때 기업은 자멸한다. 고객에게, 거래처에게 그럴 듯한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 못지않게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 함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영자는 위기가 올 때마다 직원들에게 투자되는 비용부터 삭감한다. 정작 경기가 회복됐을 때 가장 늦게 책정되는 것도 인재개발 비용이다. 지금 여행사들은 잠시 걸음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당연히 직원 교육, 인재개발은 뒷전이다. 경영자들은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의 여행사들이 색깔 없이 비슷비슷한 것은 직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를
"-제3자 신용카드로 항공권 무더기 발권-BSP 담보액 초과하는 대형사고 증가항공권 판매 과정상의 신용카드 오용사고가 성수기를 틈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사기행각에 가까운 악의적 제3자 카드 오용 사고가 터져 많은 항공사들과 여행사들이 피해를 봤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피해액도 커지고 있다. 카드 오용 사고는 여행업계의 해묵은 병폐. 그동안 전자인증시스템 도입 등이 추진됐지만 무산된 바 있고, 대한항공의 경우 자체 전화 인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악의적 카드오용을 100% 막기에
"-현금 및 현물 제공으로 각축전 심화-경쟁에 따른 수익률 저하로 우려 커항공 홀세일 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현재 일부 업체들은 풀컴은 기본이고 1,000만원당 최고 25만원의 현금 지급을 내걸고 있거나 현물도 제공하고 있다. 거래하는 업체는 경쟁이 심할수록 즐거운 일이겠지만 반대의 경우는 ‘죽을 맛’이나 다름없다. ■3% VI에도 수익은 ‘전무(全無)’인터파크와 온라인투어는 1,000만원 발권 매출 당 25만원의 현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 조건에서 투어2000은 22만원, 자유투어는 20만원을 제공한다. 현금 제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