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호텔그룹이 새로운 호텔 브랜드 ‘리갈라’를 론칭했다. 리갈호텔그룹은 최근 한국을 찾아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그룹 전반의 최신 소식을 알렸다. 1,208개의 객실을 보유한 홍콩 리갈라 스카이시티 호텔(Regala Skycity Hotel)은 오픈한 지 1년이 안 된 신상 호텔이다. 홍콩공항에서 공항고속철도로 한 정거장 떨어져 있으며,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와 복합몰 11스카이스(11SKIES)와 연결돼 있어 쇼핑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연회장과 웰니스 시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공간, 수
면세 쇼핑 허브로 변모한 하이난이 해외 면세시장과 본격적으로 경쟁한다.올해 1분기 하이난 면세점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203억위안(약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이난 면세 시장은 고급 브랜드의 포지셔닝이 홍콩보다 뒤떨어지고, 하이난의 2.5배에 달하는 면세 시장인 한국(2022년 매출 17조원)과도 경쟁해야 한다.중국이 해외여행을 허용하면서 중국인 여행객은 한국, 홍콩 등에서 면세 쇼핑을 하기 위해 해외로 향했다. 영국의 전문 서비스 기업 KPMG와 명품 브랜드 온라인 에이전시 디지털 럭셔리 그룹이 올해
중국 정부가 올해 초 국경을 개방하며 자국민의 해외여행 빗장을 풀자 중국 인바운드 업계는 늦어도 노동절 연휴(4.29~5.3) 때 즈음이면 중국 인바운드 부문도 본격적인 회복기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 노동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장밋빛 전망은 허무하게만 느껴진다. 중국 정부가 허용한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국 목록에 한국은 여전히 제외돼 있어서다.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실망감과 막막함도 크다.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 인바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
홍콩이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 (Asia’s 50 Best Bars)’의 개최지로 선정됐다.아시아 베스트 바 50은 업계 종사자와 미디어, 칵테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최고의 바를 뽑는 시상식으로 홍콩관광청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7월18일 홍콩에서 열린다.홍콩은 칵테일 제조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보유한 나라로 업계 리더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좋은 나라다. 지난해 ‘베스트 바 50’에서 1위를 차지한 멕시코풍 코아(COA)와 아시아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여 3위를 달성한 아르고(Argo) 등 홍콩
일본여행이 코로나 이전처럼 자유로워진다. 검역절차 완화로 입국 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일본 정부는 5월8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혹은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한다. 동시에 하네다·나리타 등 5개 주요 공항에서 발열·기침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임의 검사를 시행하는 ‘감염증 게놈 서베이런스(가칭)’를 개시하며, 중국(홍콩·마카오 제외) 출발 입국자의 경우 현행 입국 조건을 유지한다.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에서도 더 이상 코로나 관련 서류를
여행업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한국관광공사는 3월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중 여행업계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고 양국 관광업계 간 네트워킹을 도모했다. 한국 74개 업체와 중국 100개 업체가 만나 관광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곧 재개될 중국인 단체 방한여행에 대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계 관계자는 “서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데,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중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빠른 시일 내 중국인의 한국 단체여행이 허용돼 중국 인바운드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중국 여행플랫폼 마펑워도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증편과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26일부터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중국 여행이 열리면서 항공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속속 복원했다.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재개했고, 아시아나항공도 4월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2회로 증편했고, 4월 중순에는 부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20만4,128명으로 집계됐다. 1월(221만6,742명)보다는 주춤했지만 2019년 대비 회복세는 유지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72만4,88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30.2% 증가했다. 2019년 2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61만7,946명이었으니 65.9% 회복한 수준이다. 다만 전월 178만2,313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특별한 연휴는 없었지만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여행 수요와 따뜻한 여행지로 휴양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며 회복세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로 내수 활력을 도모한다. 3월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600억원을 투입해 국내여행비를 지원한다. 분야별로 숙박 3만원, 놀이공원 1만원 등 총 134만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조성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지원 규모도 9만명에서 19만명으로 확대한다. 2021년과 2022년(10만명)의 두 배 수준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지원금액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장기간 중단됐던 제주-중국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환영했다.지난 26일 제주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제주도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협약을 맺은 4개 기관대표(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춘추항공 장우안 부총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춘추항공을 타고 입도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 등을 나눠줬으며,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롯데면세점도 환영 기념품을 제공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제주도
홍콩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이 4월24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주4회로 증편한다.그레이터베이항공은 현재 인천-홍콩 노선을 주3회(화‧목‧토요일) 운항하고 있는데 4월24일부터 월요일 출발편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의 홍콩여행 선택지도 다양해진다. 3월11일 홍콩 및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해제돼 관광 수요 회복세가 커진 만큼 이번 증편은 홍콩 시장의 성장을 가속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1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40분 홍콩공항에 도착하고, 오전 8시10분 홍콩공항을 출
셀러브리티크루즈가 럭셔리한 시설과 편안한 서비스로 남다른 크루즈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월16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 프로덕트 세미나'를 개최했다.셀러브리티크루즈는 로얄캐리비안그룹의 프리미엄 럭셔리 크루즈 라인이다. 셀러브리티크루즈 아드리안 우(Adrian Au) 아시아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16일 세미나에서 "한국시장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에 방문했으며, 2024-2025년 요코하마·싱가포르·홍콩을 모항으로 하는 아시아 일정을 운영한다"며 "올해 판매 핵심은 유럽 일정으로, 셀러브리티크루즈 엣지클래
홍콩과 마카오가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홍콩‧마카오 여행 수요가 5월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홍콩관광청과 마카오정부관광청, 그리고 여행사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홍콩‧마카오 인기 여행지 명성 되찾을까현재 한국에서 홍콩‧마카오에 입국할 경우 원칙적으로는 입국 전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소지해야 하지만, 입국시 반드시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음성 결과를 요구할 때에만 음성 결과 사진을 보여주면 돼 사실상 입국이 자유롭다. 여기에 3월11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홍콩이 관광홍보에 적극적이다. 홍콩의 대표 어트랙션 관계자들이 3년 만에 한국을 찾아 한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홍콩관광청과 홍콩 어트랙션이 지난 15일 한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헬로우 프롬 홍콩 어트랙션(Hello from HongKong Attractions)’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어트랙션은 옹핑 360(Ngong Ping 360)과 K11, 스카이 100, 빅버스, 홍콩 오션파크다.옹핑 360은 5.7km의 긴 거리를 자랑하는 케이블카로 중국 전통 테마마을인 옹핑과 퉁청을 연결한다. 크리스탈 플러스 캐빈을
홍콩 신생 항공사인 그레이터베이항공(GBA)이 지난 3일 보잉사와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보잉사와 B737-9 MAX 15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항공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그레이터베이항공 웡 초 바우 (Wong Cho bau) 회장은 “B737-9 항공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항로 개척과 비즈니스석 도입 등으로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그레이터베이항공은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2022년 7월 홍콩-방콕 노선 주2회 운항을 시작으로 지난 1월 인천-홍콩을 비롯해 타이페이,
3년여 만에 중국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다. 관광비자 발급 재개와 더불어 중국 노선도 하계시즌에 속속 복원될 예정인 만큼 중국여행의 회복세가 기대된다.주한중국대사관은 3월15일부터 주한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에서 관광비자 심사 및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편리한 중국 입국을 위한 조치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외국 주재의 중국 비자 발급 기관은 외국인 대상의 모든 중국 입국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하이난과 상하이 크루즈 무비자 입국, 홍콩 및 마카오 지역 외국인 단체의 광둥성 무비자 입경, 아세안 단체관광의 광시 구이린 무
11일부터 홍콩발 입국자의 입국전 검사 조치가 해제된 가운데 홍콩을 대표하는 어트랙션들이 다시 한국을 찾았다.3년 만에 홍콩 대표 어트랙션들이 3월15일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헬로우 프롬 홍콩 어트랙션(Hello from HongKong Attractions) 상품설명회를 개최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리며, 업체별 최신 상품 정보와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참여업체는 빅버스, K11, 옹핑 360, 스카이100 홍콩전망대다. 빅버스는 홍콩의 시티투어버스로 홍콩섬
정부가 3월1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는 등 여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지만, 인·아웃바운드 시장 회복세는 4월 말에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은 22일 “오는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 1주 18.4%에서 2월 3주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어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라며 “입국
해외 중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국민 해외관광객 주요 목적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상위 국가 10곳 중에서 아시아 7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여행 수요는 ‘노 재팬’ 이전 수준에 성큼 다가설 만큼 회복했다.4년만에 열린 한-일 하늘길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총 방문객 101만2,665명 중 11~12월에만 77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노재팬이 한창이던 2019년 동월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단거리 노
중국 3대 항공사의 1월 탑승률이 평균 70%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국제선 노선도 속속 복원되고 있다.중국남방항공의 1월 탑승률은 72.7%로 세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1년 전에 비해 63% 증가한 수치다. 에어차이나가 69.9%로 그 뒤를 이었고, 중국동방항공은 68.3%를 기록했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은 3월 말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의 15~25%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중국 내 주요 항공사들이 국제선을 확대한다. 단체관광과 홍콩‧마카오 왕래 등이 가능해지자 국제선 및 지역 노선